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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8000대1 경쟁작을 뚫은 시.jpg

 


은 정신병원에서 요양 중일 때 쓴 시로,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 주최한 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첫사랑에 실패한 후 정신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서 몇 년간 요양 생활을 한 그녀는 안정을 되찾은 후, 방글라데시인 남편을 만나 아들을 낳고  생활을 했지만 결국 정신병이 다시 도져서 이혼한다.


◎ 시 출처: 이해인 산문집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중에서...


댓글
  • No.1덕주 2018/07/15 14:59

    워우... 짧은데 훅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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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구연 2018/07/15 14:59

    한글로 번역했어도 멋있어 보이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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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보리 2018/07/15 15:00

    원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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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시 2018/07/15 15:00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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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토스 2018/07/15 15:01

    갓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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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goko 2018/07/15 15:02

    짧지만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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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8/07/15 15:04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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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천왕 2018/07/15 18:17

    갓깨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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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명교향곡 2018/07/15 20:41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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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Durant 2018/07/15 22:17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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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5959 2018/07/15 22:56


    진짜 번역본을 봐도 이렇게 느낌이 훅 오다니.
    대단한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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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amola 2018/07/15 23:00

    솔직히 그정도로 잘 쓰여진 시인가 싶어 사실인지 검색해 봤더니 이런 글이 있군요.
    http://scudmissile.co.kr/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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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아범 2018/07/15 23:31

    molamola// 흠.. 류시화가 류시화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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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3prize 2018/07/15 23:39

    8000:1 경쟁을 뚫은 시란 말없이 보면 그렇게 잘 쓰인 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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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2018/07/15 23:54

    흔한 하이쿠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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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Kim 2018/07/16 00:02

    굳이 1등 당선작이라고 밑밥 안깔아도 좋은 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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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 2018/07/16 00:05

    내가 감성폭발하던 사춘기에 끄적이던 거랑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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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레인저 2018/07/16 00:07

    류시화 작가의 신간인 -시로납치하다- 라는 책에서 본거같은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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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설 2018/07/16 01:24

    드라마 도깨비에 이 시 나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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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하는자 2018/07/16 01:28

    하루아범//링크 가봤는데..
    Jean-Louis Dessalles의 Aux Origines du Langage 라는 책에서 이 시를 인용했다. 책에서 인용한 바에 따르면 작가는 Hortense Vlou이고 파리 교통 공단 (RATP; Rgie Autonome des Transports Parisiens) 과 텔레라마(Tlrama; -프랑스 유명 문화 관련 주간지-)의 시 콩쿠르에서 Premier Prix를 수상했다.
    2016년 1월 13일에 게재된 '아침의 시_107'에 이 시를 작가에게서 게재 허락 받게된 경위가 쓰여있다. 프랑스에 있는 화가 지인에게 부탁하여 작가의 자택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 글에서 추측컨대 프랑스웹에서 작가 정보를 찾기 어려운 이유는 1)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기 전의 콩쿠르에서 수상했고, 2) 작가가 인터넷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의문점이었던 시의 출처는 파리 지하철 공사가 아닌 '파리 교통 공단(RATP)의 콩쿠르'이었고, 콩쿠르에서 대상(grand prix)은 아니었지만 premier prix(일등상이나 금상 정도)를 수상한 작품이며 1999년의 수상작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도 별 정보가 없었던 것이다.
    '류시화 씨는 대체 이 시를 어디서 알았는가'라는 의문점에 대해선 본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기 책에 넣어도 되는지 작가한테 직접 허락 받았다는데.. 문제될게 있나요?
    금상을 대상이라고 한 것 말고는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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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dbeer 2018/07/16 02:35

    한국 기성 시인들 시집 수록된 시들 읽어보면,
    저 정도 느낌 오는 시는 솔직히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번역문제가 있긴 하지만)
    어마어마한 경쟁률은 일반인 대상이라서 그런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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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치원 2018/07/16 02:37

    그냥 참 좋다...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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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180623 2018/07/16 05:40

    외로움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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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바케시디 2018/07/16 07:14

    저는 그냥 별 감흥이 없네요 팍팍한 삶을 살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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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아재 2018/07/16 08:12

    걍 그런데요.. 초중딩들 시도 이정도 문장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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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탈와이프 2018/07/16 08:22

    갓직히 배달의민족 시들이 더 기발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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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2018/07/16 09:55

    역시 불펜허세 ㅋㅋㅋㅋㅋㅋ 절대 인정안하죠?
    살면서 시집한편 안읽어본 인간들이 허세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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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2018/07/16 10:12

    이름 //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른 게 당연하지, 그게 무슨 허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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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표 2018/07/16 10:17

    시빠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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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프에두 2018/07/16 10:59

    역시 짧은 시 임팩트 갑은 안도현의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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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아 2018/07/16 11:09

    저는 마지막 사족 느낌이 나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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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프조하 2018/07/16 12:15

    연탄재한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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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2018/07/16 12:16

    이불// 사람마다 나는 별로라고 느낄수는 있지만, 초중딩도 쓴다는건 허세아니면 뭔가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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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윈스승리 2018/07/16 12:38

    아무리봐도 좋은데 이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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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산김원봉 2018/07/16 13:15

    그냥 그랬구나.. 거꾸로 걸었구나 이런 생각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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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2018/07/16 13:17

    이름 // "인간들"이라면서요? 초중딩 운운한 건 딱 한 명이고요. 대부분 댓글은 평범하게 호불호 표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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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Justice 2018/07/16 14:18

    판매합니다.
    어린이 신발, 사용하지 않음.
    어네스트 헤밍웨이
    불페너처럼 장가 못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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