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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문제때문에 많이 속상해요 ㅜㅜ

저희집은 1월, 3월에 증조부모, 고조부모 제사가 있습니다 ㅜㅜ
네 엄청나죠.....설날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버님이 이번년도부터는 좀 룰을 바꾸시겠다고
저,남편,형님,아주버님,고모,어머님,아버님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둘다 작은제사이고 시기가 비슷하니 합치자는 말을 하셨습니다(오예)
 
1월에있는 고조부모제사에 증조부모제사를 합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1월15일인데요...문제는 어머님이 작년에 넘어지셔서 팔이 부러져
이번에만 형님과 저에게 너희가 준비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어머님 깁스 푸시고 재활운동하는 상태라 움직일순 있지만 혹 무리하면 설날에도 일 못하실까
이번에만 부탁한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님이 먹지도 않는 제사음식 많이하지말고 전은 두부랑 고구마만 굽고
나물은 1~2개 하고 과일 몇개사고 나머진 찜닭이던 피자던 먹고싶은거 시켜서 저녁도 하고  제사 지내자 하시고
제수비용 50만원 줄테니 형님께 간단하게 준비하고 저보고는 형님 많이 도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 문제없었는데 문제는
형님이 오늘 전화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참 속이 상하네요 ㅜㅜ
간단히 정리해 대화체로 써보면
 
형님-동서 이번주에 제사인데 내가 형님이지만 난 아기도 9개월이고 동서네집에서 했으면 하는데 어때?
저- 네.. 형님 아기도 있고 아무래도 저희집에서 하는게 편할것같아요
형님-응 고마워 그런데 어머님이 간단하게 준비하라고 했으니까 나는 이번엔 쉴게...동서가 다 준비할수있지?
저-아 네...ㅎㅎ 이왕 저희집에서 하는거 간단한데 제가 다 준비하죠
형님-응 내가 시부모님께 잘 말씀드릴께 ㅎ 근데 제수비용말이야.....어쨌든 나중엔 내가 제사를 받을테고
        간단하게해서 돈도별로 안드는데 내가 가져도되지?
저-네? 그건 제사지내는 비용으로 주시는거니까 제가 지내면 제가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형님-응 근데 나중에 내가 제사 모실꺼고.......간단한데 너무 많이 받는거 아닐까 힘들지 않고 간단하게 하잖아^^
 
계속 제수비용은 형님이 가지겠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그건 아닌것같다고 분명히 제수비용 많이 주시는거지만
수고비포함 미안하신 마음때문에 주시는것같고 형님에게 주신다고 했지만 제가 지내게 되면 제가 받는거 아니냐고
말하니 그럼 본인집에서 지내겠다고 마음바꿔서 엄청 당황했네요.
 
전 또 네...그럼 형님집에서 해요...하니까
근데 나 아기도 9개월이고....어머님아버님 오시면 집도 치워야하고 할일 많으니까 동서가 올때 음식 다 해와라 ㅎㅎ
이러니까 마음이 팍 상하더라고요 ㅜㅜ
형님 이런 성향이신거 그동안 봐왔으니까 암말 안하고 네...그럼 재료비랑 사게 저 돈 조금만 주세요.
하니까 5만원 주시겠다네요 ㅜㅜ
 
예전에도 이런일 몇번있어서 시부모님에게 말해봤자 괜히 속만썩일것같아 여기다 넋두리합니다 ㅜㅜ
제사때문에 속상한일이 많네요 ㅜㅜ
 
제사는 합쳐져서 기쁜데, 같은 입장에서 서로 도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댓글
  • 통장은텅장 2017/01/09 19:30

    이렇게 넘어가시면 평생 호구되실듯요. 남편한테 말해서 시댁식구들 귀에 다 들어가게 하세요. 좀 쪽팔려봐야 이런 짓 다시 안하죠.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그렇게 물렁하게 구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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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자몽 2017/01/09 19:39

    아니되옵니다. 시어머니 손 없이 하는 첫 제사에 이렇게 끌려다니시면 남은 평생 힘듭니다. 집제공 형님 : 음식 글쓴님 한다치면 재료비포함 수고비로 최소 2:3 비율로 받아야죠.
    2 : 3 이야기 형님께 말해보시고 안 되면 시어머니께 "형님이 5만원 주시고 나머진 본인이 가지신다했는데 5만원 장보고 나니 요즘 물가 때문에 이것밖에 못 샀어요. 음식은 ~ 밖에 못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카드를 두고가는 바람에 더 사지도 못했네요. 어떻게 해요 어머니 ㅠㅠ" 라고 난 아무것도 몰라요 어필을 해 보세요. 가능하면 제삿날 모두 계실 때 터뜨리면 좋고요.
    까칠하게 선 긋거나 여우가 되거나. 성향 따라 둘 중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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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머리앤 2017/01/09 19:48

    먼 헛소리를 저렇게..진짜 제정신인가요? 형님분?
    음식을 뭘다해오래.
    그냥 시댁어른한테 남편보고 말하라 하세요.
    돈이라도 다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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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그렇듯 2017/01/09 19:51

    말도안되네요...
    형님이 ..
    참나....
    신랑한테 시부모님말고 형님한테 직접전화해서
    단호하게 이야기하라고하세요
    아니면 형한테전화하던지
    위로돌아가서 이야기전해지면 더 사이가안좋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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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1/09 19:53

    차라리 제사 시댁에서 지내세요ㅋㅋㅋㅋ
    50을 그냥 먹겠다고?
    삥뜯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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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뇽달하우스 2017/01/09 19:56

    혹시 저번에 제사 때 일찍 가는 형님 때문에 속상해 하셨던..? 아니면 죄송하고요. 맞다면 예전엔 시집에 할 마음 없는 사람 무시하는 게 낫다 생각했는데, 이번엔 형님이 좀 염치가 있는 분인가 의문이 들려고 해요;; 아기 때문에 자기 집에서 못하겠으면 글쓴님께 수고비도 더 돌아가게 해야지 언제 받을지 기약도 없는 제사를 핑계로 돈만 챙겨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혼자 앓거나 끌려가실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진짜 같이 하든지 하기 싫으면 하는 사람한테 보상이라도 제대로 해야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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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콩4 2017/01/09 20:02

    음식을 저리 간단히 하는데 제수비용을 50이나 주신건 어머님 나름 신경써주신 겁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장보고 전 부치던 몸...)
    그냥 담백하게 어머님께 사실만 전하세요.
    '형님이 연락하셔서 음식도 제가 하고 제사도 제 집에서 지내는데 제수비용은 본인이 갖겠다네요.' 하고.
    가끔은 갈등이 생겨도 부딪혀야 할 일이 있어요..
    저희 집도 평생 제수비용 10분의 1도 안내는 형제가 있거든요 ㅋㅋㅋ
    해가 갈수록 제수준비는 줄어들겁니다. 시대적으로 그래요.
    그럼 나중에 니가 해! 하면 ㅇㅇ 이제 우리 담당~ ㅅㄱ 하고  상의해서 더 줄이셔도 되는거에요.
    저런 양반이 나중에 진짜로 제사 다 준비한다는 보장은 어디 있나요?ㅋㅋ
    속썩이지 말고 어른께 토스하세요.
    그 돈 아픈 시어머님이 나름대로 며늘들 미안해서 성의 보이신거라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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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내린미모 2017/01/09 20:51

    윗동서 못됐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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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롱랑또 2017/01/09 21:31

    저 같으면 그냥 시댁에 말하고 파업합니다
    저게 뭔 논리죠?
    남편분테도 말하고 하세요
    남편이 가만히 있어요?
    와 뭐 사람이 저래요?
    그리고 착하게 대하지 마세요
    세상 얼마나 착하게 굴었는지 안써도 알겠네요
    저런 인간들은 누울 자리 보고 발뻗어요
    발 뻗게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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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rietjtjtj 2017/01/09 21:34

    제사도 안 지내,일도 안 해,50만원을 받겠다고?나중에 내가 제사 모시니까?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무슨 신성장사업이냐? 어이가없네요ㅡㅡ 저도 동서가 있지만..저건 앞으로 계속 볼 가족 사이에 너무 지나치게 뻔뻔한것 같네요. 남편분께 말씀드리고 형하고  해결 하라고 하세요...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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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서랍장 2017/01/09 21:41

    용기가없으셔서 못하실지모르겠지만 작성자님댁에서 한다고하시구요 5만원어치 피자든 치킨이든 딱 그렇게만 시키세요
    이게뭐니라고하면 형님이 5만원밖에 안주셔서 이렇게밖에 못샀다고하시구요
    진짜 헛소리도 정도껏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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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와친구 2017/01/09 21:53

    헐ㅋㅋㅋ 이건 무슨 신박한 개소리인가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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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하나딸둘 2017/01/09 22:38

    돈에 환장해서
    별별 돈 다 탐내하네요-.- 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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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우우우 2017/01/09 22:48

    꼬옥 후기 올려주세요.
    고구마라도 상관없으니...
    부들부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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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윙 2017/01/09 22:50

    ;;;; 어머님은 좋은 분이신거 같은데 그 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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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diance 2017/01/09 22:51

    남 가족한테 쌍욕하면 안되는데 쌍욕나오네요.
    참고로 저희 큰집이 딱 저런짓하고 살았는데 저 고딩때 되니까 몇십억 재산 상속받고 제사는 못지내겠다며 차남인 저희 아버지랑 어머니보고 가져가라고 했었어요.
    지금부터 확실히 잡아야지 안그러면 버릇듭니다.
    남편분이랑 얘기하고 시부모님께 말씀드려서 공론화시키고 조지세요.
    좀 더 가려면 나중에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만 상속받고 제사 못지내겠다고 하는거아니냐고 우리 시부모님 안타까워서 어쩌냐며 울면서 하소연도 좀 하시구요.
    근데 경험상 시부모가 눈 시퍼렇게 뜨고있는데도 저러면 재산은 장남이니까 다내꺼, 제사는 효자인 작성자네가 가져가셈 이럴 가능성 매우 높아요.
    저희집이 그거 당할뻔해서 제가 몇년간 개지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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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닝겐 2017/01/09 22:53

    고생하긴싫고 돈은갖고싶고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고 돈하고 둘다가져가든가
    둘다 넘기든가
    보기를주고 택일하라하세여
    욕심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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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마리닭장 2017/01/09 22:58

    전 사실 형님분도 이해가 안되는데.. 그전에..
    시부모님과 작성자의 맘이 너무 아름답네요..
    솔직히 제사 다들 힘들어하고.. 싫어하는거 뻔히아는데.. 작성자님은 도리라고 생각하시고 부모님은 힘든거 아셔서 최대한 맘써주시는게 너무 보기좋아요~
    그나저나 형님은 이 좋은 환경에 찬물을...
    그렇다고 제사를 못지낸다고하거나 완강하게 나오시면 시부모님 신경도 쓰셧는데 좀 그런거 같고 남편분에게 말해서 뻿아오겠금.. 하는건...
    근데 또 웬지 시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그냥 형님 가지라그러고 작성자분한테 더 드릴수도 있을꺼 같은데.. 따끔하게 한마디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작성자분보다 남편분이 해주심 좋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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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a419 2017/01/09 22:59

    저 같으면 시댁에 의논해서 시어머니랑 셋이서 결정하자고 했을거 같아요.
    저라면 가만 안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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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1/09 23:01

    별 ㅁㅊㄴ이 다있네;;; 제사 모실때 돈은 그때가서 받읏고~ 같이 제사하는 입장에 내가 먼저 가질게는 개소리야 뭔;; 아주버님은 뭐라고 안해요? 윗사람이 개소리할때는 백치인척 윗사람 옆사람들한테 말 똑같이 전하는것도 한 방법인데... 개소리 할때마다 상대안하고 소문내면 적어도 직접 개소리는 좀 자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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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텔 2017/01/09 23:05

    얼굴도 모르는 죽은 사람때문에 산 사람이 죽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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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푸시업30 2017/01/09 23:08

    형님에게 선택하게 하세요.
    1) 형님 집에서 하고, 형님이 장 다 봐놓고 님이 가서 돕는 방법.  형님이 50만원 다 가시셈.
    2) 형님 집에서 하고, 님이 다 해가는 시스템, 형님네 청소비 5만원 + 님이 45만원
    3) 님네 집에서 다 하면, 님이 50만원 다 가져옴
    제사 일주일 전까지 돈 부치시면 그걸로 알아 듣겠다고,
    45만원 보내시면 2번 옵션, 50만원 보내시면 3번 옵션,
    돈 안 보내시면 몇일 몇시까지 아무것도 안 가지고 일 도우러 가겠다고 하세요.
    형님이 많이 멍청해 보이시네요. 님이 착해서 져주신듯.
    (참고로 저는 큰집 큰아들에서, 맞며느리 자리로 들어갔지만 땡떙이 치는 ㅎㅎㅎ)
    이건 남편까지 부를 껀덕지도 안돼요. 그냥 님이 단호하게 말하고 끊으세요.
    그리고, 앞으로 제사 가져올 거 빌미로 징징대면, 그거 싫으시면 제사 우리쪽에 넘기라 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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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etuoadgj 2017/01/09 23:09

    다음엔꼭녹취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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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댕이` 2017/01/09 23:13

    청소비 5만원주면 끝이네 음식 재료비야 실비지만 청고야 인건비니까 5만원에 안될수 없음 사람 써도 5만원 안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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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luvu 2017/01/09 23:16

    읽자마자 별 미친*을 다봤나 소리 나왔어요
    예의있는 것과 호구 잡히는 건 엄연히 다른거에요~
    정신이 있는건가 싶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장단 맞춰주지 마세요
    작성자님 선에서 해결 안나면 시댁에 말씀드리구요

    (djxBeq)

  • 잠만잠만보 2017/01/09 23:21

    같이 일하면 반반
    한쪽만 고생하면 그 사람꺼
    초등학생도 아는 이 간단한걸 돈 몇푼 챙기고 싶어서 형님이란 사람이 얌체짓하네요.
    더군다나 동서집에서 하면 그돈은 당연히 동서꺼죠....
    저는 결혼은 안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를 정석으로 꼬박꼬박 챙기는집이라서
    직접 정성으로 준비하는 제사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고 힘든지 압니다.
    더군다나 시증조부모님, 시고조부모님까지 제사를 치르신다니... 이 사실만으로도 저는 울컥했는데
    형님얘기 듣고 진짜 화가나네요.
    아 진짜 제가 다 가서 엎어버리고 싶.......
    형님이 한 그 얘기 그대로 어른들께 전해져서, 아주버님과 어른들한테 그 형님 혼쭐났으면 좋겠네요.
    작성자님 진짜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ㅠㅠ  진짜 힘내요 언니... 그 형님 언젠가는 꼭 혼날꺼에요 조상님한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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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설탕 2017/01/09 23:22

    촴나 5만원 받고 5만원짜리 음식사가요 ㅠㅠ!!!!
    아우 심보가 너무 나쁘네요 정말 듣는데도 속이 틱 막혀요.. 이런 일 아니더라도 평소에 엮이는 일이 있을때마다 앞으로 엄청 힘드시겠어요. 속상하더라도  나만 조금 더 참아야지 하고 당하지않으셨음해요!! 그게 더 속상하고 결국 앞으로 또 비슷한 큰 스트레스를 가져올거에요. 내가 안참아서 일이 카졌다 생각마시구 당연하게 주변에 알리세요 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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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화_국가 2017/01/09 23:29

    작성자님 보살이세요???
    혼자 감내하지 마세요. 님 홧병 나요....
    동서랑 같이 홧병 나눠가지세요. 윗동서 3: 작성자님 2 정도로 잘 조율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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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담온동 2017/01/09 23:34

    저희는 종답일부가 도로에 포함되어서 정부에 팔았는데 작은할아버지들이랑 고모할머니가 진짜 제사나눠지내겠다느니 집안행사도 나눠하겠다느니 하면서 다 나눠가져가놓고 며느리 저희 엄마 혼자인데 장보는것부터 음식하는것까지 돈도 노동력도 독박입니다. 그래놓고 와서는 진짜 그런말 한번도 한적없는척 와서 음식이어쩌니 니네집애들은어쩌니 속만 맨날 긁고가는데 저희 할머니 살아계실때도 경제적이던 노동력이던 뭐하나 심지어 명절때도 손하나까딱안했습니다. 저희가 3형제인데 5살때부터 엄마랑 할머니 단둘이 고생하는거 싫어서 동그랑땡 만들기부터해서 제기닦기까지 제사일꾼이나 다름없습니다. 지금 그렇게 양보하시면 반드시 애들까지 그 일 다 내려갈수밖에없습니다. 일하는 만큼 가져가는거지 아무것도 안하는 본인이 제수비용으로 주신 돈 가져간다는건 앞으로 또 이런일이 있으면 또 그러겠다는것일겁니다. 절대 양보하지마시고 반드시 바로잡으셔서 권리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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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09 23:39

    이런 씌발...쌩양아치도 아니고 그 돈을 왜 탐내냐 뭐 하지도 않을 상련이..좋은게 좋다고 걍 있으니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건데 이참에 작살내세요 다신 저 따위 개버릇 못나오게 ..녹취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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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여신 2017/01/09 23:45

    꼭 꼭 후기 들고 오셔야해요!! ㅠㅠㅠ 여기거 작성자님 할말 다 하실 수 있도록!!! 작성자님에게 좋은 일 생기도록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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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kdqw 2017/01/09 23:46

    난 조상님들껜 죄송하지만 내가 제사 주관하게 되면 다 줄일꺼임.
    1년 명절포함 제사가 13건이야 샤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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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토리한조☆ 2017/01/09 23:51

    쓰니님 윗 동서 최순실년이예요?
    어떻게 가족한테 사기를 치지?
    저 같았으면 네네 소리 못했을텐데..
    통화하셨다고 했으니 통화녹음 꼭 해두세요.
    저런 인간 나중에 언제그랬냐고 난 그런뜻 아니라고 니가 오해한거라고 말하는거 100퍼 예요.
    보아하니 시아주버님도 똑같은 뱅신같은데..
    증거수집 안하셨으면 윗동서라는 년하고 한번 더 얘길 하셔서 증거잡고 남편분 나서시라고 하시고 여차하면 시부모님께도 폭로하세요.
    진짜 사람 잘들어와야 한다는 말 틀린말 없네요.
    그리구요 9개월 애새끼 핑계 대는데 음식준비 하면 다른가족(애비)이 보면 돼요.
    하기 싫으니까 잔머리 굴리고 있는게 제 시어머니 같은 분 며느리로 갔으면 못된버릇 싹 고쳤던가 원수되고 연끊었을듯..
    쓰니님 윗사람 이라고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엄연히 동서관계는 남이예요.
    나한테 하는 만큼만 하시고 저따위로 대하면 쓰니님도 똑같이 하세요.
    쓰니님 남편분과 시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안보고 살면 그만이예요.
    저런 인간은 가족으로 없느니보단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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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0805 2017/01/09 23:57

    우리 부모님 얘기해드릴게요?
    1년에 제사가 12번이 넘는 종갓집 맏며느리였습니다. 1년에 12번 이상의 제사비 제사음식 마련 다 우리 부모님 능력껏 해결 했어요
    지금은 딱 4번 지냅니다 왜냐구요?
    사.촌동생이 제사음식이 이게 뭐냐고 타박했거든요 길게들 얘기 안 하셨어요. 니네 돈 안 받고 내 돈으로 장보고 내 와이프가 제사상 마련하는데 왜 지랄이냐? 지랄할꺼면 니네꺼 니네가 다 가져가 시전 후
    모두 본인들 제사 본인들이 다 갖고 갔어요 우리 할머니 정정 하셨지만 단 한번도 그 일에 대해 우리 부모님 타박 안 하셨어요.
    이게 엄청 심플한 문제임
    1. 형님이 다 갖고 형님이 알아서 준비
    2. 본인이 다 갖고 본인이 알아서 준비
    3. 서로 안 갖고 서로 준비 안하기
    요 세가지로 간단히 정리되요. 너무 고민 하지 마요 남편도 이혼하면 남인데 형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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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나무하늘 2017/01/10 00:08

    윗동서가 돈 주는만큼만 해가세요.
    노동비까지 책정해서요
    5만원받으면 피자한판에 두부부침 하면 노동비까지 되겠네요.
    어머님이 왜이리 적냐고하시면 형님이 5만원만 줬다 하세요
    그래서 장보고 남는돈으로 한의원이든 정형외과든 팔아파서 치료 받았다 하시구요
    그리고 싫은소리 하기싫겠지만 내가 살려면 해야살겠더라구요
    남들 눈치보지말고 할말은 꼭 하고사세요
    힘내시구요!!

    (djxBeq)

  • 멍멍하는냥이 2017/01/10 00:18

    이미 썼네요
    아 보다 이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가..
    일안했는데 무슨 돈도 다 받는 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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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곰 2017/01/10 00:28

    애 보면서 음식 다하라해요
    미친 돈은 받고싶고 일은 하기싫고??
    재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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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갱 2017/01/10 00:29

    헐.. 저번에 글쓰신 분이신가보네요 그땐 상황적으로 서운하긴 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었는데
    이걸 보니까 작성자님이 형님 행동이 왜그렇게 다 서운하고 미웠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네요;;
    아예 경우라고는 없는 사람이네요 개념도 논리도 없고.
    시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신거 같던데 이제부터라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때 댓글보시면서 생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부당한걸 계속 참으면 참은사람이 호구되는거지
    잘 참았다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요.. 반복되면 당연한게 되고 니가 해놓고 왜그러냐는 소리까지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시어머님께 말씀드려서 그냥 음식을 해가든 작성자님댁에서 하든 작성자님이 돈을 받으실 순 없는건가요..
    저 사람 입장에서는 일은 작성자님이 다 하고 자기집에서 안하고 돈은 자기가 받는게 최고인데
    어차피 뭔짓을 해도 일을 작성자님이 하시게 될 거 같고 그것에는 딱히 불만이 없으신거면,
    형님집에서 하면서 작성자님이 돈 받는게 그나마 나은 일일 것 같네요..
    남편분도 부디 아내분이 그런 부당한 취급 안당하게 같이 합심해서 잘 해결해주심 좋겠네요.
    형님집에서 제사지내고 뒷정리 안하고 남편분이 아주버님 하듯이,
    우린 이제 가봐야된다 이사람 음식해오느라 피곤해서 쉬고 낼 준비야지 하고 뒷정리 남기고 오시면 좋겠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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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테일 2017/01/10 00:32

    윗동서라는분 무슨 개소리를 저리 정성껏하시나; 후기기다릴게요. 제발 사이다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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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덕이나르샤 2017/01/10 00:51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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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저흥분데요 2017/01/10 00:52

    음... 남편분의 친척이긴 하지만 정신나간 여자네요 ㅎㅎ
    온 집안 식구들이 다 알게 떠벌리세요. 특히, 꼭 시어머님은 정확하게 모든 사실을 다 아시도록.
    정신나간 여자가 말도 함부로 하네요 ㅎㅎㅎ
    저같았으면 다시 한번 더 온가족 다 모아놓고 저 여자가 한 말 그대로 다시 되풀이하면서 내가 욕먹더라도 할말은 하고 넘어갈듯요.
    절대 저런 같잖은 여자한테 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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