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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에 자다 깬 여보 미안해...
여보.
요즘 나때문에 자꾸 아침녘에 깨지..?
미안해...
나도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 내 잠이 깰때쯤엔 항상 그러더라...
그게 내 맘같이 되는게 아니잖아...
그래도 연애할땐 그런모습 안보여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
같이살땐 어쩔 수 없이 보여주게 될것 같아서 결혼전에 미리 얘기했을땐
괜찮다고. 사람은 다 그럴 수 있다고. 다 그런거라고 다독여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그리고 우리가 같이 살기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미리 얘기했던 현상을 보고
너무 심각하게 걱정해줘서 좀 당황스럽긴 했어.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였는데 자기도 많이 놀랐나봐.
미안해.. 그래도 항상 이해해주고 다독여줘서 고마워.
아침잠 많은 여보 아침마다 깨워서 미안해..
그래도 내가 많이 사랑해.
- 아침마다 벼락소리 뺨치는 방귀를 뀌는 아내가
PS. 내 팬티 안찢어졌어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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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람이네요 ㅋㅋㅋ 방구알람
저도 예의없는 방구놈 덕분에 의도치않게 남편에게 방구 텄네요 ㅜㅜㅜㅜ 남편 소린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데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ㅋㅋㅋㅋ제정신이 있을때는
뱃속에서 소리가 날지언정 절대절대 참았는데요...
이게 자면 괄약근도 같이 풀리나봐요....
신랑이 괜찮냐고...화장실갔다와보라고
틀림없이 싼것같다고.........
에이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ㅋㅋㅋㅋㅋㅋ앜ㅋㅋ난 또 글쓴님이 우울증이나 뭔가 심각한 질병 때문에 잠못이루시는줄 알고 나름심각했는데....방...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읽으면서 심각한건가 뭐지뭐지 하면서 내려오다가 ㅋㅋㅋㅋㅋㅋ
결혼후 초반에 서로 조심했는데 제가 실수로 대포방구 한번 쏜 이후로
이제 남편도 뿌르락딲딲!! 하면서 잘 뀌네요 ^^ ㅋㅋㅋㅋㅋㅋㅋ
첨엔 몽유병인가 놀랐다가! ㅋㅋㅋㅋ
ㅋㅋㅋ 저희 아버지랑 저랑 일어날때 꼭 크게 방구뀝니다ㅋ
결혼할때 걱정임ㅋ
남편한테 직접 말씀하시지 왜 여기와서 방귀냄새를 풍기시는지...ㅎㅎ
화생방인생..
부륵!!!
빡! 빻!!빻!!!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아니길 바랐습니다..
장모님이 갸는 더 심하다 라고 했던 날..
그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ㄷㄷ
그래도 소리방구가 좋아요. 빈수레가 요란하잖아요 고소하고 마는정도 냄새죠. 제 방구는 아무리 아닌척해도 냄새로 존재감을 뽐내거든요... 강남역 지하철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푸푸 거리더라구요 ㅠㅠ 소리없이 강하다!!
심각하게 읽으며 내려오다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웃음이 터진겁니다 (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