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로 동영상 잘찍는법 가르쳐주세요

동영상을 잘찍는것도 중요하지만 편집이 7할이상입니다

편집 같은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런데 이정도 지식이시면 소니 영상을 떠나서 동영상 자체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사진이랑 다르게 좀 더 배워야할 게 많은 편입니다. 일단 프레임이든 화질(비트레이트)이든 해상도든 높일 수 있으면 높은 게 좋습니다.

이건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인터넷의 각종 정보를 검색을 하시고 공부를 좀 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 화질을 좋게 하고 싶으시면 4K로 촬영하시면 되구요...
당연히 용량과 배터리 소모는 커지고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도 더 고사양의 컴퓨터가 요구되니 참고 하시구요..
화질과 그 외 부분을 적당히 타협하시면 1080P (FHD)로 촬영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보통은 4K로 촬영하고 편집과정에서 FHD로 다운렌더링을 하면..
처음부터 FHD로 촬영한 것 보다 화질이 더 좋습니다.
프레임은 보통 24P 30P 60P를 많이 사용하는데..
어떤걸 사용하시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으니 기본 개념을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90% 이상) 영화에서는 24P를 사용합니다.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한 프레임율이 24P라고 합니다.
실제로 씨네마틱 컬러와 효과로 후보정 하는 영상들 대부분 24P로 촬영됩니다.
30P는 대부분의 TV방송에서 사용되는 프레임 입니다.
TV화면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이 보기에 편안한 프레임을 보여줍니다.
실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레임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60P는 30P의 두배의 프레임을 사용하면서..
TV화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하면서..
훨씬 부드러운 화면전환을 보여주는 프레임율 입니다.
또한 편집과정에서 약간의 슬로우 효과를 걸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 상업용 영상 촬영 (웨딩 돌잔치 등)의 경우 대부분 60P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점은 용량이 엄청나게 커지고, 렌더링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장장치와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120P는 60P보다 더 높은 배율의 슬로우 효과를 걸어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프레임으로..
영상 전체를 120P로 촬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극적인 효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씬에서만..
잠깐 잠깐씩 120P로 설정해서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취미로 하시는 거면, 24P, 30P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동영상은.. 사진과는 다르게 연속된 움직임이 모두 보여지기 때문에..
촬영전 사전에 계획이 충분히 되어져 있어야 합니다..
동선이라던지 대사라던지 조명이라던지 카메라 무빙이라던지 등장인물의 움직임이라던지 등등...
사전에 셋팅과 연출이 모두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동영상은 촬영 뿐만 아니라 편집도 상당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영화 같은걸 보면, 실제 촬영보다 촬영 후 편집과정이 훨씬 더 오래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 영화들은 CG가 많아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사진을 처음 배우시던 때를 생각해보시면..
남이 찍은 사진 많이 보고.. 나도 많이 찍어보고 흉내도 내보고 하다보면..
점점 더 좋은 영상을 찍고있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다.
라고 장황하게 길게 적었지만..
저도 동영상은 잘 못 찍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FHD에 30프레인 정도면 실사용하는데 문제 없을것 같아보이지만, 나중을 위해서는 최대 해상도 프레임이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사진도 몇년전에 찍은 것들 고해상도로 찍을껄 하는 경우가 있었으니깐요.
저는 A7M2라서 최대로 찍고는 있습니다만..

뭘 찍느냐가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행영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행영상은 편집이 70프로 이상입니다 공부 많이 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깨닫고 카피하고 알아가는게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