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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 자동차 매장 사장님

수정됨_fake homeless aOrGp4v_460swp.jpg
(노숙자가 Anything Helps:얼마라도 도와주세요라고 적혀진 골판지를 들고 있다)

이 거지한테 돈을 주지 마시오.

우리 매장에서 시간 당 10달러에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제안했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내가 니네들보다 돈 더 많이 벌어."

라고 말하고 거절했습니다.

차라리 좀 더 가치 있는 곳에 기부해주세요.

댓글
  • 마데온 2018/07/10 22:11

    거지는 호의를 거절한 거지
    그래서 혼다 사장은 열받은 거지
    잘못 건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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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신 2018/07/10 22:12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6041313588028087&code=w0000&code2=w0100
    예전에 중국에서 걸인이 상당히 큰 돈을 번다는 기사도 봤었고
    한 커뮤니티 이용자가 3일간 전철역에서 구걸한 결과 하루에 6시간씩 구걸해서 30만원+10만원 상품권 벌었다는 글도 있었고...
    솔직히 장애가 눈에 보이는 수준이 아니면
    결국 힘들게 일해서 돈 벌기 싫어서 저러고 있는 거고 수익도 오히려 서민들보다 크니
    딱히 저런 사람들한테 돈 줄 필요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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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8/07/10 22:22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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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리소라 2018/07/10 22:24

    예전에 광화문 구세군회관 인근으로 면접보러 간적이 있었는데 구걸하는 사람 핸드폰이 내꺼 보다 좋은거 보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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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ottt 2018/07/10 22:34

    지하철에서 눈감고 지팡이 짚으면서 바구니 들고 구걸하시는 사람들
    다 지하철 내리면 눈 멀쩡히 잘뜨고 잘만 다님
    10년전쯤 삼성역에서 모여서 수다 떠는것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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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07/10 22:56

    타임지에도 실린 적 있는데, 인도는 거지가 기업화 되어 있어요.
    수입도 장난 아닌데다가 심지어...장애가 있는 편이 평균 수익이 높아서 사지 하나 잘라주는 불법 병원(?!)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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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moo 2018/07/10 23:14

    맹인이 구걸하길래
    지갑에서 지폐를 꺼냈는데
    천원 오천원 두장이 나온거
    양손에 들고 고민하는데
    감사합니다 하더니 오천원을 탁
    낚아채 가더라
    라는 얘기를 들은게 기억나네요
    실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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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구역없음 2018/07/10 23:35

    독일에서는 먹을거주세요 구걸하고 진짜 먹을거 주면 감사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돈아니면 술 못사먹으니까 돈내노라 하지만요
    시외 버스 정류장에서는 버스여행가게 돈좀 보태달라고 당당히 피켓걸고 구걸하는 젊은이도있고요
    전 이장면들이 나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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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샷건걸 2018/07/11 00:14

    앞서 걸어가시던 여자분이 구걸하던 사람에게
    들고 있던 김밥 두줄중 한줄을 내려놓고 가셨는데
    그 구걸러분이 바로 낚아채더니 걸어가던 그 여자분앞으로
    던져 메다 꽂더군요;;
    와중에 김밥은 터져 난리가 나고...
    얼굴 벌개져서 그거 치우던 분(김밥 주신 본인)거들어 치우고 나니
    씁쓸함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렇지 않게 천원 이천원 적선하던 사람인데
    이후로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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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와종 2018/07/11 01:07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신체 멀쩡한데 구걸하는 놈들은
    돕는게 아니야 걔들은 그냥 일 하기 싫은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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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쿡Daddy 2018/07/11 03:24

    미국에 저런 분들 종종 있어요.
    구걸한 돈이 술이나 마약 구입하는데 다 쓰입니다.
    마약 전과등 전과가 있으면 홈리스 쉘터에 입소 못 하는 도시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은 쉘터에서 주는 구직이나 임대아파트 서비스도 못 받게 되고
    그럼 길거리에 살면서 몫좋은곳에서 구걸해서 다시 술이나 마약 사고
    평생 갱생은 못 하고 그냥 그대로 살면서 또 술에 마약하고 범죄 저지르고... 악순환입니다.
    문제는 저런분들중에도 임대주택일지라도 내 집에 살면서 일도 하고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은 분들도 있다는 겁니다.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를 못 하고 (나라에서 제공하는건 조건이 진짜 까다롭거든요)
    민간 단체에서 서비스 하는건 제대로 자립하기까지 꾸준히 도와주는 곳이 많이 없어서
    이리 저리 시도만 하시고 포기하거나, 자립에 가까운 시점에서 너무 어려워 포기하시고
    그냥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저대로 죽을때까지 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작은 쇼핑몰에 애완동물 용품점 앞에서 구걸 하시던 분이 계신데,
    원래 의료계에 종사했는데 약물중독 되서 병원에서 약물 훔치다가 감옥가고
    갱생하고 싶은데 마약전과에 절도범이라 의료계엔 아예 발도 못 들이고, 다른 직업도 찾기 힘들고
    여러모로 애쓰다가 안 되니까 그냥 다 포기하고 길에서 사신대요.
    애견용품 사고 나오시는 분들한테 사료 조금씩 얻어서 당신 개한테 먹이고 하시더군요.
    고양이 음식도 받으신다고 하셔서 캔이랑 트리트 좀 나눠드린적 있어요.
    얼마전부터 안 보여서 은근 걱정이 됩니다.. 나이가 꽤 드셧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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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곡쿠키 2018/07/11 04:47

    지하철에 탔더니 구걸하는 종이가 의자에 올려져있길래 바닥에 내려놓고 앉았더니 그거 회수하러 구걸러가 오더라구요. 다시 주워줬더니 손을 확 쳐내면서 째려보고 뺏어가던 그 사람; 남의 무릎에 종이 올려놓는 것도 짜증나던데, 그런 짓을 당하니 괜히 지하철탔다가 기분이 더러워졌음. 내용은 자세히보지않았지만 뭐 자기는 아버지가 없고 어쩌고.. 지하철 번호로 신고 문자보냈는데 어떻게됐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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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마와춤을 2018/07/11 05:28

    저도 미국에서 잭인더박스 갔다가 어떤 남자가 배고프다며 구걸하길래 (사지 멀쩡하고 걸어다녔음)
    햄버거 세트 사서 주고 가다가 뒤돌아보니까 쓰레기통에 버리고있는걸 봤음....
    그 이후로 절대!! 절대로 적선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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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에앉아도돼 2018/07/11 05:28

    처음 기부? 했다가 충격 받은 썰..
    20살때였는데 대학 가고 처음으로 사람이 붐비는 대학로 근처를 경험해봄
    나도 도시 출신이긴 하지만 그렇게 붐비는 대는 우리 도시엔 없으니깐..ㅋㅋ
    횡당보도 근처에서 진짜 허름한 차림을 하고 차비가 없다며 천원을 구걸하는 거지를 만났음
    나름 맘이 약했던 나는 천원짜리 지폐를 하나 줫음.. 그때 학식이 천원정도였는데...ㅅ.ㅂ 내 한끼를 기부함..
    천원 주고 오늘은 착한일 했구나! 하고 돌아서서 가다가 우연히 뒤를 돌아봣는데
    주머니에서 수십장의 지폐뭉치를 꺼내서 내가 준 천원을 더해서 다시 주머니에 넣는걸 보고 어린 나이에 충격 받았었음 ㅠㅠ
    그뒤로는 십수년간 절대 길가다가 구걸 하는 사람 만나도 백원짜리도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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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꾼p 2018/07/11 06:54

    아무리 말해도
    이런말하면
    인정머리없는 사람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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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zingO 2018/07/11 07:12

    새벽까지 술먹고 첫차타고 집에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구걸하시던분 에쿠스가 모셔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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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8/07/11 07:57

    원래 거지들 혐오하고 절대로 적선같은거 안하는데
    한번은 신도림에서 진짜 아파보이는 비쩍마르고 보행보조기구 짚어가며 구걸하는
    할아버지가 있길래 한푼줄까말까 고민하고 있었음.
    근데 순환열차가 아니라 신도림에서 차고지로 들어간다는 방송 나오니까
    존나 빨리 뛰어서내림 ㅋㅋㅋ 후다닥 계단 올라가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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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qwekjj 2018/07/11 08:12

    지하철서 차비가없어서 그런다고 천원만달라고 그래서 내지갑속 전재산이엿던 천원주니까 기왕준김에 2천원 더 달라고..
    그래서 없다니까 정말없냐고 지갑한번보자고ㅡㅡ
    무슨 취조당하는것도아니고..순진하게 진짜 지갑열어서 보여주니 째려보고 가더라고요
    황당..그담부턴 돈달라는사람 싹 다 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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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날바다 2018/07/11 08:27

    인계동 껌파는 할머니..
    에쿠스기사가 태우고가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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