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 하고 사는 뉴비인데 며칠동안 캐논포럼 게시물 보다보니 신기한점을 발견했습니다.
캐논이 아직도 500nm 공정을 사용해서 DR이 타사에 비해서 좁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굳이 그걸 쓰고 콜로세움을 세우더군요.
소니가 좋으면 소니를 쓰심 되고 캐논이 좋으면 캐논을 쓰면되고 니콘이 좋으면 니콘을 쓰심 되는데
굳이 대립각을 세울 글들을 써서 전쟁터를 만들고 누가 좋네 안좋네하고 싸울 필요가 있나요?
캐논이 좋아서 캐논카메라를 쓰니까 캐논포럼이 있는거고 소니가 좋아서 소니카메라를 쓰니까 소니포럼이 있는것처럼
캐논이 좋아서 쓰는 포럼에와서 굳이 니네 카메라 DR이 좁더라? 라고 해서 싸울 필요도 없고
굳이 소니동가서 다들 알고 있는 단점을 열거해서 싸울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콜로세움이 하나 세워지면 타동 유저들이 유입되어 싸움판이 벌어지는데 굳이 다 아는 사실을 불편하게 써서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그냥 서로 인정할건 인정하고 즐겁게 사진찍고 결과물올리고 그런게 더 좋지 않을까요?
P.S 전 1DX2, 5DMK4, A9, D810 3사의 바디와 렌즈를 다 씁니다.
모두 써본 결과 모두 다 좋습니다. 장단점들이 분명히 있는거고 제가 못찍어서 못나오는 사진은 있었지만
카메라가 나빠서 안나온 사진은 없더군요.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뭐 서로 인정하고 뭐고 할거 없이 그냥 서로 자기가 쓰고 싶은거 쓰면서, 뭔 말을 하던 "그려~ 니꺼 잘 써" 하면 되는데 ㅎㅎ
뭔 캐논 소니만 이러고 싸우는지...ㅎㅎ 라이카는 뭐 그럼 뒤지게 좋은 것도 아니고.. 가격은 후덜덜한데 ㅎㅎ
의외로 요새 라이카 이야기는 별로 안나오죠 ㅋㅋ
각자 갈 길 가면 되는데 그게 안 되는 분들이 있죠.
그냥 못가시는 분 꼭 계시죠
이런 글 정말 공감해요.
감사합니다 :)
장비 사이트에서 장비 이야기 말라는 것도 이상한 일이네요.
여기는 기본적으로 장비 이야기 스펙 이야기 하는 거예요.
거기 관심 없으면 스킵하면 되는 거고 팩트가 다르면 팩트 가지고 토론하면 되는 거구요.
장비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다 이야기로 치고 받고 싸울 필요가 있냐는 이야깁니다.
제일 난간한 경우가 장비 사이트에 장비 관심 있는 분들 잔뜩 모여 있는 곳에 와서 장비는 의미 없다
사진기 나빠서 못찍은 사진 없다는 뜬구름 이야기 하는 거죠.
그건 장비 관심 없는 순수 예술이나 순수 사진만 관심 있는 곳에서나 통하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정보 습득 장비 토론 이런거에 관심 있는 분이 넘쳐 나는 사이트 입니다.
그런거에 관심 없으면 그 글에 관심 안가지면 되는 거죠. 관심 있는 분들은 같이 토론하고 논쟁도 하고 하는 거구요.
누가 그 토론 하라고 떠미는게 아닌 이상 하는거 마는거는 그분들 개인의 자유인지라 누가 해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닌 거죠.
본인 관심사가 아니면 그냥 스킵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