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동영상 50/50 으로 사용하는데 동영상 af와 가벼움과 화질에 끌려 1ds와 막삼을 정리하고 A7r2 사용에게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Q: A7r2를 사용하며 뭐가 좋았나?
A: 뭐 소니의 그 화질 다들 높이사는 만큼 좋습니다.
무엇보다 암부계조 복원력이 캐논 막삼을 사용하며 아니
캐논 제품 을 사용하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 좋습니다.
암부에서 떡지지 않게 촬영하기 위해 애먹던 것은 없어졌습니다.
동영상 손떨방도 되면서 AF도 되는점도 좋았습니다. 틸티드 액정 덕에 업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Q : A7r2를 사용하며 캐논대비 단점은 있었나?
A : 가장 크게 말하면 인물색감 톤에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화벨을 잘잡아 찍으면 된다고 하지만 수동 화벨시에도 주황고 노랑이 섞여 있는 사진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뽑을려면 로우촬영이 필수였는데 100~200장 되는 사진을 보정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캐논도 로우촬영 안한 것은 아니었지만 픽쳐스타일도 있고 왜만한 사진은
화벨과 노출만 건드리면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기계 인터페이스 입니다. 이게 캐논의 상위기종에 익숙한 분들이 아니라면 모를까 거기에 젖은
분들은 너무 불편합니다. 물론 사용자 편의에 맞게 설정하는 방법이 "외모지상열~" 아뒤를 쓰시는 전문 리뷰어
님께서 남기신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적용해서야 쓸만해진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아쉽습니다.
동영상 촬영 후 사진 촬영을 하거나 사진 촬영후 동영상 촬영을 하려 할 때 바로 찍히지 않습니다.
3~4초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돌잔치 같은 스냅촬영에서는 중요한 순간을 그냥 놓치게 됩니다.
(영상과 사진이 분담되어서 촬영하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안되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큰 문제가 됩니다.)
조루베터리는 익히 아는 사실이라 2개를 별도정도를 구매하였습니다.(총베터리 4개운용)
액정이 켜진 상태이기 떄문에 베터리 소모가 큰 것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영하의 날씨에서 그 소모량이
급격합니다.
마지막으로 먼지에 취약합니다. 이건 뭔소리여? 하는 분들 계실겁니다.
제가 중동지역에서 촬영할 기회가 많습니다. 미러리스는 미러가 없다보니 렌즈 교환때 먼지가 많이 유입이
되는데 특히 먼지가 많은 중동지역에서는 최악이었습니다. ㅜㅜ 이게 차이가 체감을 하는 이유가 DSLR로
찍었던 경험으로 촬영한 것보다 먼지 유입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Q : 위 내용이 캐논으로 회항하게 된 계기였나?
A : 네~ 돌아갈 바디가 없었습니다. 오막포의 루머는 2015년 말쯤부터 있었는데 정식 소식이 없었습니다.
1DX2가 먼저 출시되었지만 천만원이 넘는 돈을 마련하기 어려웠습니다.(렌즈포함) 그리고 바디 무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오막포를 기다렸습니다.
오막포 출시 후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캐논인가 아닌가?(색감에 있어) 하지만 저는 더 매력적이고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캐논의 인물 색감과 톤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RAW파일을 가지고 암부복원을 하며 놀랬습니다. 소니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용할 만 했습니다.
화질이라는 것이 무엇을 관점에 두고 화질이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화질에 영향력을 주는 센서 성능과 렌즈의
성능과 상태라 생각합니다.하지만 오막포와 A7r2와 비교했을때 화질의 차이는(화소의 차이 제외) 물론 소니가
좋지만 와 좋아 역시 소니야 할 정도로 나지가 않습니다. 실제 모사이트에서 매기는 점수도 소니 98과 오막포91
정도 인데 그 7차이를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가성 인화사이즈에서 확연히 구분이 될까요? 제 모니터가 30인치
정도의 UHD 인데 모릅니다.
Q : 잠깐만요. 화질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요 소니가 압도적으로 좋다고하는 캐논 유저들이 있던데요?
A : 캐논 L렌즈라 하더라도 일부 유저들 많은 유저들은 중고품을 이용합니다.
오래된 렌즈 중에는 해상력 저하 문제가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해상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렌즈의 상태 문제일때도 있습니다. 그외의 환경적인 요소가 더 많다고 봅니다.
Q : 그렇군요 그럼 계속 이야기를 들어 보지요.
A : R2의 동영상 AF가 캐논에서는 없던 기능이었지만 소니에 있어서 만족했지만 여러명이 동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이나 저조도 상황에서 오락가락 하거나 못잡습니다. 수동촬영을 하게 됩니다. 결국 AF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막포는 좀 더 좋은 듯 싶습니다.
그리고 1.2의 밝은 렌즈가 소니에는 부재입니다. 1.4정도를 사용하려면 엄청난 무게를 감수해야 합니다.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 집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웠던 점은 1.2의 렌즈를 사용할 때에도 AF속도도
빠르고 정확성이 기존바디와 넘사벽이란 것이 놀라웠습니다.
인터페이스도 A7r2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고요. 액정 터치 AF는 늘 감성사진을 찍는 제 와이프도 쨍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진사로 바꿔주는 마술을 보여줍니다.
이런 점때문에 막포출시 후 조금 만저보고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Q : 동영상 촬영이 50이라 하였는데 막포는 4K가 한정적인데 괜찮나요?
A : 사실 소니를 사용하며 4K는 많이 활용하지 못하였습니다. FHD 정도면 충분하였고 무엇보다 제가 편집하는
동영상은 3~7분 정도인데 이정도를 편집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참코로 제 컴터는 헥사코어에 64G램이
장착되어 있는 나름 돈좀 들인 컴터입니다.) 물론 4K 화질과는 비교 안되죠.
캐논은 4K영상이 크롭이고 용량도 소니대비 큽니다. 하지만 FHD 화질은 괜찮은 편이며 사용할만 합니다.
무슨 최악의 화질인냥 영상에는 못쓸듯하게 까는 사람들의 말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4K영상으로 작업을 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파나소닉 GX85나 후에 나올 소니 A7m3나 A9 정도를
보고 기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Q : 오막포가 A7r2 보다 100만원 정도 더 들여 살만한가요?
A : 제가 겪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A7r2 훌륭한
바디 입니다. 사실 자금 여력만 되면 기추하고 싶습니다. GM렌즈는 못물려줘도 아답터 하나 사서
캐논 렌즈와 호환하여 사용하고 35mmF2.8Za 렌즈 같은거 물려서 다닌다면 휴대성이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https://cohabe.com/sisa/6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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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가 오막포에 비해 가지는 장점, 오막포가 R2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확연히 나뉘죠.
둘다 매력적인 바디인건 확실합니다. 한컷을 얻어낼때의 과정이 어떠한 패턴인가가 카메라를 고르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막포가 이미지를 많이 개선해서 이정도 평가가 이뤄진다는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저두 막삼을 쓰다 R2 막삼 1dx2 거쳐서 지금은 막포인데요, R3나 혹은 후속기에서 터치 LCD가 채용이 되고 조작감이 조금만 더 쾌적해진다면 바로 기추하고 싶을겁니다.
맞습니다. 막포도 막포지만 소니의 A7r2 이후의 후속기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렌즈의 차이가 아닐까요?
더 더욱 소니에게 기대를 가져 보는 것은,
앞으로 미러리스의 '중형카메라'에 대한 보급형을 기대해 봅니다,,,
과연 소니가 중형카메라 영역에 투자를 할 것인가를 관전하는 것도
카메라 유저 입장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지금 현재 핫셀블라드의 1DX, 후지필름의 GFX50S로 마켓이 형성되겠지만,,,
향후 가까운 미래에(아마도 5~7년정도)
35mm Full Frame에서 중형 쪽으로 무게 중심이 서서히 이동하지 않을까 걍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