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너무 심한데 친정엄마가 해준 겉절이 한 입만 먹으면 입덧이 멈출 것 같애
그런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18살에 너무 그때 정말 원통해서
주리야 너는 먼 훗날 네가 애를 가져서 입덧할때 엄마가 해주는 그반찬이 정말 먹고싶다 그럴때
엄마는 항상 너를 지키고 기다리고 있으마 맹세를 했어요 우리딸 6살짜리를
그래서 요즘 우리딸이 친정에 오면 엄마 나 뭐해줘 국수 좀해줘 굴비를 바싹 구워줘 이러면요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소파에서 늘어져서 친정에 와서 자면요 저는 화장실에 가서 울어요
수미야 잘 참았다 행복이 별 거냐 바로 이거야 엉엉 울었는데 우리딸은 모르죠
당신은 못 받아본 것을 자식에게 내리사랑으로 베푸는 그 마음 어디에 비할쏘냐
난 군대 갔다와서, 군대 갔다오면 대부분 박힘
미친 부모자식간에 엄마밥 먹고싶은게 인생실패라니
ㅠㅠ
ㅠㅠ
ㅠㅠ
ㅠㅠ
감동적이다...
이제 알겠네!
감사해요 엄마!
김수미씨가 진짜 요리 잘한다며
쉐프들도 인정함
당신은 못 받아본 것을 자식에게 내리사랑으로 베푸는 그 마음 어디에 비할쏘냐
ㅠㅠㅠㅠ
부모에게 받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20살 넘어 가지고 있으면 그건 인생 실패라고 나는 본다.
난 군대 갔다와서, 군대 갔다오면 대부분 박힘
미친 부모자식간에 엄마밥 먹고싶은게 인생실패라니
오바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