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올림동에서 만난 인연이 참 많습니다.
속깊은분
커피와 롤케잌 만드시는분
효자 중의 효자이신분
코흘리는 분
캠프를 좋아하시는분
매력적인 사랑꾼
비밀이 많으신분
새사진 잘 찍으시는분
귀엽게생기신 장군님
미국에서 공부중인 분
취미로 시작한일이 본업이되신분
많은작품으로 취미진사들의 귀감이 되시는 분
딸사진 뭘로찍나 고민하면서 폰으로도 작품사진찍는분
분명 촬영감독인데 거의매일 산타는분
남이 사진찍는데 자기보다 잘찍는거 싫어서 방해하는분
카메라5개와 렌즈7개를 모두 들고 다니시는분
프로진사에서 멋진형님으로 돌아오신분
회사앞 삼계탕집에서 삼계탕을 즐겨드시는 분
이 밖에도 설명하기엔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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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은 분이 계시네요.
그리고 얼마전 소천하신 꽃과 산을 좋아하시는 분.
그 분들중 시간이 맞는 두분과 이태원으로 간단 출사다녀왔습니다.
사진보다는 걸으며 얘기하고 밥먹고 한 시간이 더 많았던것 같네요.
이태원역에서 녹사평 경리단길 하얏트호텔 소월길을 거쳐 신흥시장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신흥시장은 얼마전 독불장군님이 올리신 감성샷을 보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그런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곳 분위기를 독장님이 사진한장으로 정말 잘 표현하셨다는걸 가서 보고 알았어요.^^
그 중 몇장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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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살던 동네라 걸으며 보는 주변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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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좋건 싫건 만나서 악수한번했다면 인연인거죠.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느냐는 남이 나를 보는 시선이 아닌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행동했느냐가 결정하는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시끄러운 이태원이 저에겐 신혼의 달콤함과 포근함을 줬던 동네라
아직까지 아름다운 동네인것처럼요.
https://cohabe.com/sisa/67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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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사 가이드와 동반 하셧네유 ^^
땀 좀 흘리셨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중략~ 하고 망원렌즈 덕후 만세?
이제 전 어쩌죠? 200-500이랑 100-400이 아른거려요
장군님 아범님 사진본걸로 간거나 다름 없습니다~
저는 안갈랍니다~ㅎㅎ
ㅎㅎㅎㅎㅎ제가.너무 이실직고했나봅니다. 따신용님 다녀오셔서 사진올리시면 핫플레이스 될듯합니다. ^^
뒤태가 코 잘 흘리게 생겼네요 ㅋㅋㅋ
장망원만 쓰다가 40-150 쓰니 광각처럼 느껴져서 더 못찍은것 같습니다 ㄷㄷㄷ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