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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주세요.

결혼 8년 만에 드디어 첫애기가 태어 났습니다.
작년 9월 대구마리아에서 시험관 했다가 이번달 17일이 예정이었는데 성격이 급한 애긴지 11일 빨리 태어 났네요.
오늘 새벽 1시쯤부터 진통이 오길래 병원 가자니까 아직은 괜찮다해서 전 그대로 잤더니 3시 넘어서 너무 아프다고 깨워서 대충 준비하고 4시 좀 넘어서 병원 와서 6시 24분에 자연분만으로 낳았습니다.
가족분만실에서 애기 낳는거 계속 지켜 보는데 정말 두번 낳을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사람도 둘째는 못 낳겠답니다.
정말 2명 이상 낳으신 분들 존경 합니다.
아니 출산하신 분들 다 존경 합니다.
근데 산후조리원을 못 잡아서 집에서 조리를 해야 하는데
집사람인데 미안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암튼 어렵게 낳았으니 잘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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