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이것 저것 해보다가
잘 안되서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해도 결과가 좋지가 않네요 ㅜ
집에다 손을 많이 벌리기도 죄송해서
학원비 내고 교통비+ 핸드폰비 하고 나면
15만원 남은돈으로 한달 식비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술이라도 먹는날엔
일주일은 라면만 먹고 살아야하고
이런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겹네요.
주변 친구들은 학교 다니며 해외여행 가고
직장 생활하며 돈 모아서 해외여행 가고
다들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전 혼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어도 그동안 들인 시간, 돈
주변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공부만 하며
나이만 먹고 있습니다.
솔직히 합격할 자신감도 이젠 떨어지네요.
매일 매일 심해지는 편두통에
라면만 먹고 살아서 그런지
역류성 식도염에 장염은 달고 삽니다....
포기 할까요..?
아니면 계속 해야 할까요...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자 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https://cohabe.com/sisa/6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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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lrclub.com/bbs/zboard.php?id=free&setsearch=id
자게 그만하고 공부하세요,,, 좋은 날이 올겁니다^^
네.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죽도록 공부해본적이ㅡ없는거 같습니다. 무언가를 미친듯이 갈망하는.
미친듯이 갈망하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쫒기고만 있습니다..
대기업 13년차 입니다.
애들 대학 들어갈때를 생각하면 실직해 있을까봐 우울증이 옵니다.
지금 힘드셔도 조금만 더 힘내세요.
공무원 하시면 저같은 고민은 안하실듯 합니다.
역시나 취직을 하든 못하든 고충은 존재 하군요.
맞습니다..아직 미친적이 없는것 같네요..진짜로 미치세요..
자게부터 끊으시고..컴퓨터도...
컴퓨터는 없어요..
그냥 자기전에 잠깐 자게 보는게 낙이네유 ㅜ
미치는게 참 어렵네요
제가 외국계회사에 근무하다가 사표내고 공무원 시험 2년 하다가 암기가 잘 안되서 시험도 계속 떨어지고.... 고심하다가 33살에 6개월 다시 수학공부만 해서 수능 다시 봐서 교대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구요. 지금은 방학이라서 너무 좋네요. 시간도 많고,, 지금 생각해봐도 잘한 결정 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힘드시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공무원된 지인의 얘기를 해보자면 주변에 공무원준비한다는 사람있으면 무조건 하라고, 도전하라고 한답니다. 어케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냐허니 반복학습으로 인해서 결국은 붙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해하기 쉬우라고 얘기해준게 똑같은 만화책을 5번 10번 20번 본다고 생각하라고요. 처음에는 줄거리만 알지만, 나중에는 어느정도에 어떤 그림이 있는지 외우게되고, 더 나중에는 어떤 대화가 어떤 페이지에 몇번째 칸에 있는것까지 외우게 될거라고... 반복반복반복... 위의 내용이 문득생각이 났네요. 힘내시고, 분명 극복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