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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먹방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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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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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흔히 쓰이는 밥공기에는 350g의 쌀이 들어갔다. 

조선시대 밥사발에는 690g의 쌀이 들어갔다. 

고려시대 밥주발에는 1040g, 

그런데 고구려시대 밥그릇을 채우는 데는 1300g이 필요했다. 

 

 

조선도 고구려의 절반밖에 되지 않음

댓글
  • 만취곰 2018/07/05 16:49

    그래서 놀랍다는거냐 많이먹는다고 까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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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한사탕 2018/07/05 17:11

    그게 서양인들의 주식은 밀가루,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라서 쌀은 밀가루에 비해 단백질이 적고 서민이나 양반이나 고기 먹을 기회가 적어서 어쩔수 없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밥을 많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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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놀아본 2018/07/05 17:14

    저도 이런 아이러니를 느낀적이있는데
    어릴적살던동네 이웃중에
    한가적자체가 대식을하시는데 그분들 친척들도 그러고
    그집의 저보다한살어린친구는 그럴만한 덩치이지만
    여동생의 경우 날씬하기까지하고 부보님도 보통체격이신데
    밥을 기본 사발로 드시고
    한덩치하는제가 놀러간경우 일반공기로 한공기만먹자
    그집어머니께선 걱정하시며 왜구리 입맛이없냐여
    참이 입에맞는게 없느냐며 미안해하셔서
    한사코 아니라하는데 믿지를않으시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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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UmkXOoYC 2018/07/05 17:17

    뭐래 일주일에 한번 씻으면 자주 씻는거고 귀지는 줄줄 흐르고 아포크린샘은 꼴에 겁나 많아서 암내 쩌는 것들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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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iceGatto 2018/07/05 17:42

    지금 350g의  밥공기를 쓰지만 저걸로 두그릇이상들은 드시잖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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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해드 2018/07/05 18:29

    고구려인 : 창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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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8/07/05 18:59

    농업을 장려한 이유가 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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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탄타 2018/07/05 19:06

    타국인 입장에서는 식사량이 어마어마하게 보이긴할겁니다 그도 그럴게 우리나라에서는 간식의 개념이
    많지 않고, 또 당시의 식사는 하루 2끼밖에 먹지 않던 시절입니다
    하루 3끼의 개념은 근대화 이후라고 봐야겠죠
    (야식은 20세기의 최고의 발명..)
    게다가 조선 중기엔 소를 고의적으로 도축하는 것을 나라에서 금기시 했기 때문에 고기류를 먹는 것은
    서민 입장에서는 매우 힘든 일이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양소를 곡물로만 채워야했고, 그 중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쌀로 허기를 달랬죠
    복숭아와 같은 과일을 한 자리에서 몇십개씩 먹는 것은 밥을 따로 해먹기 힘든 새참대용이라고 봐야할겁니다
    오늘날에 와서야 GMO등으로 옥수수나 다양한 곡물들이 대거 생산되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구황작물은
    한반도내에서 자생해서 키운것보다 타국에서 묘종을 가져다가 키운 것이 많습니다
    더욱이 옥수수 같은 작물들은 보기엔 꿀빠는 작물인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비료나 거름없이는 1미터도 자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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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윈 2018/07/05 19:48

    밥만 많은 우리 조상님들의 식탁의 빈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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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한땀 2018/07/05 19:55

    귀, 귀여우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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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월의화염 2018/07/05 19:58

    내가 이해가 안되는데 못먹었다라고 하는대 저런 기록에선 밥을 많이 먹었다고 하고
    고기를 못먹었다고 하는데 누구는 어떤 기록을 이야기하며 또 아니라고 함.
    솔직히 소고기 분류를 해놓은 것을 보면 한두번 먹은 인간들이 해놓았다기에는 그 분류의 종류가 너무 많고 세세함.
    어렸을땐 그냥 한국문화가 찌개고 뭐고 다 같이 먹는 건줄 알았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독상문화였고....
    강점기의 수탈과 전쟁의 여파로 뭐가 얼만큼 비틀리고 뭐가 진짠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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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류 2018/07/05 19:59

    우리들 인사말도 밥먹었니? 잖아요.
    그때당시는 몰랐죠. 아니요의 위력을..
    배터지게 먹고도 더 먹고 가지  라며 못내 아쉬워하던 그 이야기를 뒤로 배불러서 걷지못하고 기어간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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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무라 2018/07/05 20:00

    요즘처럼 품질개량으로 큼직큼직한 쌀이나 과일을 생각하시면 안됨.
    저 시대 곡식은 엄청나게 거칠어서 탄수화물보다 식이섬유가 더 많아서 껌처럼 씹혔고 과일은 산에서 나는 야생종마냥 크기도 엄청 작은 편이었음
    참외 수십개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요즘 보는 주먹 2개만한 참외를 생각하면 안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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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존짠돌이 2018/07/05 20:07

    순대국에 밥 두개 말아서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글을 보았는데 ,안심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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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esis 2018/07/05 20:09

    체계적인 육정법의 개발 전에는 작물의 영양소가 더 적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쌀을 생각하면 안돼요.
    육종 제대로 한지 80년 밖에 안됐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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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이삭 2018/07/05 20:20

    이동수단이 거의 도보, 몸으로 하는 일이 많았으니 양반이라도 많이 먹지 않으면 안되었던것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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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왜이런 2018/07/05 20:27

    아이 배 두드려보고 먹이는 것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갓난쟁이들은 배가 볼록해질 때까지 먹이는 거라고 어른들은 그러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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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랄리스틱 2018/07/05 20:30


    하..하정우 조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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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8/07/05 20:30

    이웃한 중국이나 일본보다 세금도 적고 상업이 발달 안해서 농민들의 수중에 식량이 많았고(정치가 막장이 되는 주기적인 사이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비같은 년이 임금 머리 꼭대기에 올라타면 극도로 빈궁해지긴합니다.) 조선은 상업을 의도적으로 억제하는 정책을 폈는데 이 때문에 물류의 흐름이 없다보니 생산된 곳에서 생산품을 썩기 전에 무조건 소비해야 했습니다. 즉 먹어서 없애자 정도?
    임진왜란 때 왜군 장수들이 깜짝 놀랐던 것이...
    대도시에 식량이 없다시피 한 것입니다.
    일본은 전국시대를 쫑냈던 오다 노부나가가 무역을 장려해서 대도시에 막대한 쌀과 돈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에는 읍 레벨 정도의 마을을 점령해도 쌀이 없ㅇ...
    보급을 기다리다가는 굶어 죽ㅇ..
    수탈하다시피 농민의 쌀을 빼앗아서 쌓아두는 시스템이 아니라
    농민들이 마구 먹어서 없애는 시스템이다보니...
    결국 왜군을은 너무 굶주림에 시달림다.
    보급줄은 우리의 왜란종결자 이순신좌가 끊었으니 걱정하지 말고 다이어트 하라고 왜군 친구들...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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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엉차는냉침 2018/07/05 20:32

    그래서 먹방 이라는 컨텐츠가 생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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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그거아냐 2018/07/05 21:18

    탄수화물을 이렇게 섭취하고도 비만이 없다는건 하루 노동량도 엄청 나다는걸 반증하죠...
    먹방의 민족이자 노동의 민족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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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8/07/05 21:20

    임진왜란때 왜군이 한 성에 들어가서 진을 치는데...
    성안에 쌀이 별로 없어서 보름이면 나올거라고 했지만..
    그들은 3개월을 버텼죠..
    즉 우리가 왜놈의 보통 3배..심하면 6배를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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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b하늘 2018/07/05 21:42

    고봉밥;; 많이 먹는 분들 보면 신기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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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8/07/05 22:57

    고딩 같은반 친구가 항상 조선시대 수준으로 먹었는데
    엄청 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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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트만두 2018/07/05 22:59

    이런 거 보면... 먼 미래에 포도가 개량해서 한 알당 수박만한 사이즈로 나오면... 후손들은 '한국인들은 포도를 앉은 자리에서 한 송이 다 먹었다고 한다'라는 문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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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똥 2018/07/05 23:00

    저는 민족성을 너무 잘 이어서 문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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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수8단 2018/07/05 23:07

    제 생각인데 반찬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고구려~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오면서 요즘처럼 다양한 반찬없이 간장, 그리고 물 그 정도로만 밥을 먹었기때문에 포만감을 쌀로만 다 채웠기에 많은 양의 밥을 먹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후기 조선때부터(농사, 어업 활동이 넓은 폭으로 전개 되면서)다양하진 못 해도 그나마 구색을 갖춘 반찬들이 올라왔기에 밥의 양이 줄게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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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가닥스 2018/07/05 23:28

    음... 혹시 전국민이 탄수화물 중독아닌었을까요??
    탄수화물도 많이 먹다보면 중독된다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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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에용문신 2018/07/06 00:53

    흠 그시기 일본인들보다 키도크고 등치고 좋았다는것도 고려해야할듯 아시아인중 한국인이 유독 키가 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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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구오빠 2018/07/06 01:17

    밥심으로 산다는말이 진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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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똥구멍 2018/07/06 03:11

    군대에서 간식이 제한된 상황에서 햐루종일 격한 육체 훈련을하는 훈련병들이 먹는 량을 생각해보면 일견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저는 훈련병일 때 제가 그렇게 밥을 많이 먹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제 기억에 다른 동기들도 평균 세공기 분량 이상은 먹었던 것 같네요. 급식판에 넘칠정도로 고봉밥 쌓아서 먹고도 더 먹으려고하는 친구들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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