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24mm 구입후기

좋은분께 예판물량 인도받았습니다.
비네팅이 있다는걸 알고있음에도 구매한이유는,
와이프에게 카메라를 쥐어줄때 였습니다.
2개월된 아기 데리고 집근처 카페를 갔는데 일부러 찍기 편하라고
R3에 55.8렌즈를 끼워주고 외출했는데 폰카찍는 습관대로 아기에게 렌즈를 들이대니
최소촛점거리가 멀어서 '오빠 이거 화면이 계속 확대대요' 라고 하면서 안찍힌다고;;
그래서 한걸음 뒤로가서 찍으면 된다고 해서 찍긴했는데 아차싶더라구요.
비네팅이고 뭐고 아내가 편하게 찍게하려면 핸드폰과 비슷한
최소초점거리 + 화각 + 가벼움
이세가지가 그어떤 조건보다도 우선이더라구요. 삼양 24mm는 이모든것을 깔끔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
비슷한 화각의 35자이쯔는 서랍장으로 보내고.. 당분간 삼양 24mm 가 바디캡 될듯 싶네요.
무엇보다 와이프에게 맘편히 카메라를 건내줄수 있어서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