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24mm F2.8 수령기

로젠택배 코스가 사무실 빌딩이 첫빠따 인지라 점심먹고 와있더라구요.
무엇에 쓰이는지 모르는 모카포트랑? 호야 CPL필터 같이 보내주셨네요ㅎㅎ
업무전에 잠깐 시간 내서 테스트해보고 느낀 점 적어봅니다.
무게는...마치 렌즈 마운트 안한것 처럼 가볍게 느껴졌구요, 만듦새도 이정도면 준수하네요.
그리고 걱정했던 비네팅은...살짝~ 있긴합니다만, 그리 심한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극주변부의 약간의 광량 저하? 정도로 표현하면 될 듯합니다.
AF 소음역시, 제 기준으로는 없습니다.
렌즈에 귀 바짝대고 들어야지 아~주 미세하게 들리는 수준이라서요,
동영상 촬영에 소리가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촬영시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화질은...아직 PC로 리뷰해 보지 않았으나 바디내 확대 해 보았을 시, 선예도 살아있구요.
솔직히 바로 전에 마운트 되 있던 55.8처럼 와~쨍하다 수준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화질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 할듯하구요.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전 바디캡으로 사용하던 35mm za에서 느끼던 약간 답답한 화각부분이 완전히 해소되었구요.
팔뻣으면 두세명 셀카 가능합니다. ㅎㅎ
예전에 잠깐 써봤던 28미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확실히 더 시원합니다.
최소 촛점거리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딱 한뼘 정도에서 잡히기에 음식사진용으로도 적합하구요.
프로패셔널 하게는 아니라도, 나름 저렴? 하게 데일리 바디캡 용으로는 현재로써는 최고의 선택인듯 하네요^^
그 점이 제가 구매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어제 탐론 28-75 예판 실패 했어도, 이 정도면 충분히 위안이 되네요^^
이상 짧게 체험해본 삼양 24미리 수령기 였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