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냥줍한 고양이 보호자입니다. 혹시 분양 받으실 분 계실지 모르겠네요..-_-;;;

어제 글 링크 걸어놓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441063
하루를 보내봤는데..저희집에 아이들도 셋이나 있어 집이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 난리긴한데..아이들 난리에 고양이가 더 피곤한듯하고..
박스나 방석 여러가지를 사용해봐도..아직 아기라 그런가 침대위에서 같이 자려하고..
하루를 보내본 결과..
저희는 아직 준비가 안된듯합니다.ㅜㅜ
강쥐는 길러본 경험이 있지만 냥이는 처음이라 너무 어렵고 준비가 아직입니다.
일단 길고양이는 아닌듯 합니다.
사람 좋아하고 잘 따르는 것 보면..아파트에서 누군가 키우다 내놓은듯합니다.
발톱이 날카로워 1~2mm 잘라주는대도 편하게 잘 누워있고,
사료를 가리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동네 홈플에 가서 사료와 간식 사다가 비벼줬더니 순싹~없어졌습니다.
변도 좋고 활동량도 좋고 애교도 많은 암컷 고양이입니다.
네이버 고양이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한 분이 쪽지를 주셨는데 요즘 새끼고양이 분양받아 자기네 키우는
파충류 먹이로 주는 분도 있다고하셔서 주의 주셨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해도 데리고 가긴하는데
주인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번거롭고 시간이 필요하지만
키워주실 분이 나타날 때까지 입양을 보내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정성으로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
2~3개월 정도의 새끼고양이고 애교, 사교성 정말 좋습니다.
분양조건은 5만원을 받을께요.
6개월 정도만 간간히 잘 지내는 사진 보내주시고 잘 입양하시면
5만원은 다시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냥이가 좋은 주인 만나 잘 지내는게 목적입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사료와 간식도 같이 드릴께요.
꼭~책임감 있게 함께하실 분 연락을 기다립니다.
지역은 경기도 안성, 평택 입니다.
010-8859-7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