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배다른 형제들 까지 말하면 2남 4녀중 5째 입니다...복잡하지요..ㅎㅎㅎ
물른 집안 대소사에는 모두 얼굴보고 사는 사이좋은?? 사이 입니다....
몇해전 1남2녀중 둘째 누님의 남편 ..매형이지요...매형의 보증을 서 주었습니다...
보증은 부모자식사이도 서주지 않는것 당연히 알지만
특히 저처럼 사업하는 사람은 더더욱 보증을 서는것이 아닌줄 알지만
둘째 매형이 IMF때 제가 정말 어려울때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준분이라서
선뜻 보증을 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 4월경 부터 문제가 시작 되더군요...
많은 생각을 한끝에 ...물른 마눌님과 의논한 결과
포기하자고 했습니다..그래서 모든것이 지난 12월에 끝났습니다...
최소한 5억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나고 누님과 딱 한번 전화 통화하고
매형과 딱 한번 통화하고....전부 입니다..
그것도 진행결과 간단하게 이야기...나머지 이야기는 담당자 에게 들으라고 했습니다.
죽이니 살리니 하면 뭐합니까...왠수밖에 더지겠습니까..ㅠㅠㅠ
어차피 그러지 않아도 누님이나 매형도 ..저도 당분간은 보기 힘들겠지요.
그러나 나중에 웃고 떠들지는 모르지만 얼굴볼 여지는 남겨두어야 겠지요.
평소에도 마눌님의 대범함은 알았지만 마눌님의 대범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자기는 괜찮으니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하는 말한마디..
그래서 제가 3년 않에 다른땅 사서 세컨 하우스 지어 주기로 약속 했습니다...
세상뭐 별거 있나요...돈이야 또 벌면 되지...
그치만 가끔은 이렇게 생각이 나는것은 저도 똑같은 사람이라서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하고 외치고 싶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테그: 마눌님 인증샷.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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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지만 5억을 날리고 아무렇지 않은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누님과 매형과 당분간 연락은 못하셔도...나중에 얼굴 볼 여지는 남겨두신다는 말..그 결단 정말 배우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위로 감사 합니다.
저도 많이 속상하고 열도 받지요..그치만 저도 IMF때 한번 크게 망해본 놈이라서 그심정을 조금은 알기에..ㅠㅠㅠ
음 저도 2억 날렸지만 같이 동업한거라 원망하진 않습니다
힘내세요
준서♥채원아빠 님도 어려움을 격으셨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