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상대의 매너를 시험하는 카드.jpg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화까지 우리들은 참 기묘한 재정을 많이 엿보아왔다.

"조정 중" , "카드가 다릅니다", "룰과 관련되지 않은 질문은 삼가십시오"라든가...

 

 

(보다보면 참... 한숨만 나온다.)

 

이딴 터무니없는 재정들은 물론 최근에도 있지만, 

과거의 카드들. 즉 어린이 카드겜의 원조인 DM의 카드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초창기는 TRPG에 가까워 말빨 쎈 놈이 이겼다)

 

룰이 정립되지 않았으니 현대의 듀얼리스트들이 생각할 수 있는 빈틈이 많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번화에서도 DM시절의 카드 재정을 알아볼것이다.

 

 

사람들이 존재하는지조차 잘 모를 카드겠지만 말이다.

 

 

[이번화의 주인공 카드]

 

 

상대의 배틀 페이즈시에 발동할 수 있다. 배틀 페이즈 개시시에 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가 2장 이상 존재하고,

1번의 패틀 페이즈 중에 전투에 의해서 전부 파괴되어 묘지에 보내졌을 때,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소환할 수 있는 [튜어라틴]

지금까지와 다르게 효과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자르기가 힘들다.

이 카드에 대한 재정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도 빼먹을 수 없는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일단, 글로만 설명하는 것은 힘드니 오늘도 다른 캐릭터들의 얼굴을 빌려 설명해보겠다

 

 

[때는 튜어라틴이 발매되고 시간이 꽤 지났을 무렵]

 

 

 

럭키 카드야. 받아둬 쥬다이.

 

 

 

[튜어라틴]인가... 조건은 꽤 까다롭지만, 소환했을때의 효과가 좋네요!

감사합니다 유우기씨!

 

 

 

아, 그 카드를 사용할 때 주의할게 하나 있어.

 

 

 

 

주의해야할 사항이라뇨?

 

음... 쥬다이 너의 [카드 트루퍼] 있지?

그 카드와 관련해서 조금 문제가 생기는데.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 카드를 1장 드로우하는 [카드 트루퍼]

 

 

 

만약 내가 처음에 [블랙 매지션 걸]로 [카드 트루퍼]를 파괴하면, 네가 카드를 드로우하잖아?

그리고 이어서 전투를 해 총 2장을 파괴했을 때 문제가 발생해.

 

원래 너의 패에 [튜어라틴]이 있었는가? 라는 문제가.

 

 

 

네?

 

 

 

"원래 너의 패에 [튜어라틴]이 있었는가, 아니면 [카드 트루퍼]의 효과로 [튜어라틴]을 드로우했는가"

 

 

[튜어라틴]의 효과는 "배틀 페이즈 개시시에" 라는 조건을 달고있으니까.

하지만 "비공개 정보"인 너의 패에는 원래 튜어라틴이 있었는가를 알 수 없어.

 

 

엑... 재정은요?

 

 

 

물론 물어보기는 했지만...

 

.

.

.

 

 

Q. 1번째 전투 파괴와 2장째 전투 파괴 사이에 "욕망의 단지"를 사용해 이 카드를 드로우 했을 경우, 어떻게 되나요?

 

(하... 진짜)

 

A : 배틀 페이즈 전부터 패에 있었는지, 배틀 페이즈중에 드로우했는지는

상대의 매너를 믿고 상대의 자기 신고에 의존합니다.(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