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에 성공한 KFC

미국꺼는 UFC
한국꺼는 KFC

KFC 해 놓는거 보면, 왠만한 치킨집보다 맛 없기는 함.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KFC는 점점더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맛 더럽게 없어요.
기름이 말 그대로 뚝뚝 떨어지는데 식용유맛나고 바삭하지가 않고 그냥 약간 눅눅한 튀김이 씹히는맛.

치킨은 파파이스가 맛있죠. 튀김옷 바싹하고 존맛.
KFC는 뭔가 맛탱가리가 없음. 기름에 절어 눅눅해진 튀김옷 스타일에 고기도 퍽퍽함.
한국 KFC는 현지화 완료된 고오급 음식임.

한국 KFC 엄청 좋아해서 맨날 징거버거사먹고
신메뉴나오면 득달같이 달려가고 그랬는데...
미국 KFC는 한국같지 않은가보군요...

한국도 그렇겠지만
치킨 파는데는 지점마다 많이 달라요
주인/매니져가 일 잘하는 곳은 맛있어요
저 사는 도시내에 kfc 8군데가 있는데
집에서 가장 먼데 치킨이 가장 맛있음.......
이 게시물 보기 전에 동생보고 가서 사오라고 돈주고 보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FC도 그렇지만 파파이스나 기타 북미 치킨집은 지점에 따라 치킨맛이 크게 다릅니다
아무리 같은 곳에서 나오는 같은 재료, 같은 기름으로 튀겨도
버려야 할 기름을 엄청 오래 쓰는 쓰레기 같은 지점도 있고
코울슬로 좀 상할랑 말랑 하는거 그냥 보내는 쓰레기같은곳도 있구
치킨껍질을 쓸떼없이 두껍게 해서 넘 짜서 못 먹겠는 지점도 있음......
맨날 치킨 잔뜩 미리 튀겨두었다가 다 식은거 보내는 데도 있고
진짜 천차만별임...
근데 솔직히 여기에 한국치킨집있었다면 KFC나 Popeyes 에서 안시키고 그리 갔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치킨 최고

개인적으로 후라이드는 비비규 초창기 때가 진짜 맛있었던거 같은데 그때가 진짜 인생치킨이었음 반마리 칠천인가 팔천원에 팔았나?? 반마리짜리 일주일에 5일이상 거의 매일같이 사서먹었음 주인아쥼니하고 친해지니까 사러가면 반말 학생 왔니~~별명이 반마리 반말 학생이었음ㅋㅋㅋ 근데 지금은 그 맛도 안나고 에휴...안먹은지 5년은 된듯

요즘 한국치킨 넘나 그리워요 ㅠㅠ 양념치킨 ㅠㅠ 간장치킨 ㅠㅠㅠㅠㅠㅠ

KFC 따위는 한국 치킨 발끝에도 비비지 못하죠..
진짜 외국 살면서 제일 힘든게 한국 치킨 생각날때 ㅠㅠ

2011년에 하와이 마우이섬에 호텔에 묵었는데.. 룸서비스 시키려고 메뉴 봤더니 코리안 스타일 치킨 이라고 있길래 시켜봤더니 간장양념치킨이 나오더라구요.. ㄱㅊㅊㅋ 이랑 비슷한 스타일 .. 맛났어여~

한국 켄터키 전직알바생인데 여기 일하시면 치킨보기를 돌처럼 볼 수 있습니다. 배고픈데 치킨있는데 안땡김.
전 사람이 싫어서 나왔는데 이번 하와이안 징거맥스는 좀 아닌것같음. 신메뉴보다는 구관이 명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