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극도로 심해서 2주정도 계속 앓다가 오늘도 요양이나 하려 했는데
세월호 생존자 아가들이 나온다는 말에 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앓던중에도 집회는 나간건 비밀)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 누군가가!! 돈뭉치를 쥐어주더군요.
백만원이라고 하셨는데 세보니 150만원이었습니다.
십만원은 쿨하게 친구에게 주고 나머지 인증입니다.
이렇게 막 돈 뿌리고 다니시면 위험하십니다.
은근히 세부 디테일이 살아있는 10만원 신권입니다.
https://cohabe.com/sisa/6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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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궁금하실까봐 올립니다. 오른쪽이 맘에 듭니다
ㅎㅎㅎㅎㅎ 진짜 너무정교함ㅎㅎㅎㅎ
둥글이님이 뿌리신거 아닌가요?
둥글교주님 인증이군요
저도 교주님이다 +_+이러고 가긴 했는데 행여나 닉언죄가 될까봐........
차마 안생겨요!! 라고 외치진 못했습니다...시무룩
이 멍뭉이는 오늘도 나왔습니다.
오늘 주인님이 인터뷰 하고 계셨는데 어찌나 주인바라기인지..
정말 멍뭉이만도 못한 인간들은 하...
이상은님이십니다.
어디선가 목청 좋으신 분이 담다디!!! 를 외치셨지만
오늘 이자리엔 어울리지 않는것같다 (댄스가 불가능 쿨럭)
하시며 언젠가는을 마지막곡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세월호 생존자 아이들이 언젠가 다시 만났을때 18세의 모습 그대로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 했던말이 오버랩되더군요.
투병(?)중에 갔던 저번주 집회 사진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어느 집회보다 더 많이 울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세월호 1000일인데 어떻냐는 말에 4월 16일이 998일째 계속되고 있다는 아버님 말씀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꼭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거같습니다.
박사모는 이거 제목만 가지고 쓸겁니다 ㅋ
아니면 사진빼고 내용까지 쓸지도 150마넌 ㅋㅋㅋ시발밥버러지들
제 생각에도 베스트에 제목있는 화면만 캡처되서
오유에서 올라온 글로 돌아다닐 듯 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