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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귀가합니다.jpg
유난히 울컥하고 먹먹한 날이었네요.
하늘로 올려보낸 천개의 풍선 중 하나라도,
이곳의 마음을 잘 담아 전달해준다면...
오늘 가장 많이 들린 이야기는,
"아이고 눈물나서 가만히 듣고있지를 못하겠다" 였습니다.
세상 어느곳에서나 안타까운 죽음은 항상 발생하지만, 놓치지 말았어야 할 생명들이었어요.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많았어도...이렇게 아픔이 커지진 않았을겁니다.
이러쿵저러쿵 늘 말은 많았어도 결국 뻔한 이야기입니다.
마땅히 해야할 일을 방기한 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책임지지 않기 위해 거짓의 장막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그 장막을 걷어내고, 잘못한 자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는겁니다.
어차피 지는 싸움이다?....이번만이라도 이겨내겠다. 이겨야 한다고 말하는겁니다.
7시간동안 몸정을 나눴든 실을 넣었든 주사를 맞았든 그걸 밝히려는게 아니라, 7시간동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 그걸 감추기위해 또 하지말아야 할일만 골라서 했다는거...
그걸 밝혀야합니다.
그걸 밝힐 수 있는 사람들,
밝혀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주에도 또 나가겠습니다. 선약이 있다면 비단 1시간이라도...나가겠습니다.
지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 나오신 모든 분들께 힘내셨다고, 조금만 더 힘내시자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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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행동하는 양심!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사진찍은 위치가 제가 오늘 서있던 장소와 10m 거리였네요;;
같이못해 송구합니다....ㅠ ㅠ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어서가서 쉬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도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고맙습니다. ㅠ
아우크소//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모두 감사합니다.
광화문에서 지금 왔습니다
오늘 이상은씨와 세월호 생존학생들 발언등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어른으로서 어린 학생들한테 큰 죄책감이 드는 날이더군요
날씨가 따뜻해서 어려움은 없었네요
광화문에 다녀오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끝까지 갑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싸우겠습니다.
19시에 도착해서 본무대에서는 좀 멀리 있다 보니...
날아가는 풍선들이 별무리처럼 보이더군요...
일찍부터 자리 지켜준 분들, 감사합니다
집회에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는데
이번집회는 유난히 가슴이 먹먹했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옆사람에게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현장에 나가셨던 모든 분들 수고하셨음!!!
생존자 학생--"먼훗날 18살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ㅠㅠ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슨의도인지는 알겠지만 세상에 놓치지말아야할 죽음이 따로 정해져있진않죠...
그냥 모든 죽음이 안타까운건데...
티력// 오역이십니다.
그들이 학생들이기 때문에 안된다는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할수 있었다는 이야기에요. 이런 해석은 별다른 설명없이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광화문 다녀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나가지 않아 죄송합니다. 이번 주는 꼭 함께 할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