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오심의 나비효과

레알 오심 심각해요
이번에 독일전도 심판이 완전 독일편이던데요? ㅂㄷㅂㄷ

웃자는 글에 진지하게 받으실까봐....
독일이 실점한 원인중에는 멕시코와 스웨덴이 2승씩 나눠갖게 되버린것이 상당부분 포함됩니다
독일이 비겨도 진출하는거였으면 라인 내려놓고 수비축구 했을거라...

여러가지 이랬으면 저랬으면...어차피 결과론이고 첫경기 였던 스웨덴 전에서 부터 잘못된 전략으로 나선게 이런결과를 불러왔다고 생각됨
어찌됬던....이번 러시아 대회는 오심으로 인한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대회로 기억될듯 합니다

우리도 옛날 월드컵에서 독일같은 상황에서 마구 골문을 두드렸지만 체력방전되고 역습당해서 패배한 경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언젠진 기억안나지만 그래서 어젯밤의 승리는 더욱 짜릿했던걸로~

오심인가요? 대놓고 편파판정 아니구요?

독일전에도 이상할정도로 심판이 독일편 느낌은 났지만 스웨덴전은 반대로 한국이 득본것 같은 장면이 많았음

독일편에 12번째 선수 있어서(주심) 개힘든게임을 조현우가 3인분해서 이김

독일전 주심이 독일계 미국인 콜록콜록

사람의 심리가 중요한게..
배구 같은 경우 만약 원정이다 했을 때 심정적으로 심판이 홈팀을 위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스파이크 공격이 라인 인인데 아웃이라 판정해 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되도록 라인까지 뻗지 않는 스파이크를 때리려 합니다. 그러니 공의 각도가 좁아지고 블로킹에 차단되는 경우가 많게 되죠.
블로킹에 막히는 공격은 심판오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공격수로 하여금 공격범위를 좁히는 효과를 줍니다.
즉 오심 하나가 경기 전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죠.
이번 독일전도 보면 조현우가 계속 선방을 하니까 독일 선수들이 가급적 골대 구석구석으로 헤딩 및 슈팅을 하려는 의도가 많이 보였습니다.
최고수준의 선수일수록 그런 찰나의 순간 컨드롤도 가능하기 때문에 헤딩의 방향 슛의 방향 등을 생각해서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수비수들 역시 그냥 멀쩡히 슛하게 놔두진 않았죠.
즉 독일 선수들은 슛을 할 때 평균 이상으로 골키퍼를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수많은 슈팅과 헤딩이 골대를 벗어났던 것이죠.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이 빚어낸 결과라 봐도 무방할 겁니다ㅣ.

심각한 문제인데, 부각이 안되는게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