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논에서 소니로 이사오신 분들 많이들 계시다고 알고 있는데
이사오시고 나서 얻으신 것과 잃으신 것을 여쭈어도 될까요?
이미 비슷한 글들은 게시판에 넘쳐나지만
덜렁 af만 믿고 넘어오기에는 다른 장점과 단점이 많이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1Dx 와
50mm F1.2
85mm F1.2
24-70 F2.8 II
11-24 F4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a7mk3(a7r을 사야하나요?) 24-105를 시작으로 넘어갈까 고민 중입니다.
왜 이사하려는지 부터가 궁금하네요
캐논에서 핀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고 있는데
평이 너무 좋아서요~
핀 스트레스는 별루 없는데 기기의 직관적인 메뉴는 좀 별루네요 .. 메뉴가 너무 복잡해요 그리고 상단 디스플레이 없는 것도 쫌 ㄷㄷ
업으로 사진을 하시는분께서 단순히 eye af 하나때문에 오시는건 좀 위험한 모험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빠진사라서 캐논 고질적인 핀문제와 dslr의 엄청난 무게가 제일 스트레스 였기에 소니 미러리스가 갖고있는 단점을 다 갖고 쉽게 이사왔습니다.
부피가 줄고 무게가 가벼워졌고
좋아진 이미지퀄리티와 구라핀 없는 편한 AF를 얻었습니다.
전 캐논을 그대로 유지하는 입장으로 단점은 딱히 없습니다만
불편한점들은 있네요 불편한 UI, 배터리 효율(1,2세대 병행 사용 중)
3세대 배터리는 정말 짱입니다.
오막삼 신계륵 새아빠 아트 사무식에서 A7M3와 SEL24105G, 아트사무식으로 넘어왔습니다.
핀스트레스와 AF 부정확성에서 벗어나니 너어어어어어무 좋습니다. 고감도도 좋아서 Iso 6400 이하는 신경쓸 필요가 없고, 10연사도 너무 편합니다. 얼굴인식, Eye-af는 사기입니다.
뷰파인더 이질감은 별로 볼일이 없어져서 잘 느끼지 못하지만, 딱히 볼때도 불편함을 잘 모르겠습니다.
LCD가 구리긴 하지만 촬영시에는 매우 보기 편하며, 결과물을 믿기에 수평과 구도 확인정도로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메뉴가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설정을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어서, 제겐 큰 단점은 아니더군요.
소니의 최대 단점은 렌스 및 악세사리 수급입니다. 물론 나아지고 맀다고는 하나, 여전히 구하기 어려운 좋은 렌즈들이 몇 있습니다. 충전기 배터리역시 정가로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캐논JPG 색감이 그리울때가 있고, 그 많은 렌즈군이 그립고, 이사오면서 생긴 출혈이 상당하지만, 대체로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좋고 나쁜지 제대로 말을 못 드리겠는데요.
이제 일년 다 되어 가는데.
A7m3. 55.8 35 2.8 28/2 24-105 그리고 m35주미크론 사용 하는데.
편하고 재미있네요.
캐논의 장점이 무엇이었는지 생각이 안납니다.
300d부터. 아니 파워샷. G1부터 캐논만 17년 사용 했는데요.
저에겐 손가 맞네요
다 나열하자면 길고길꺼 같고 짧게 설명하자면
화사한 인물 사진을 잃었고
조작감좋고 터치 좋은 튼튼한 바디를 잃었네요
하지만 이사와서 안보고 찍어도 눈에 맞는 af와 가벼움을 얻었네요
조작감 및 색감, 기타 불편사항은 적응의 문제라 극복가능하지만
af, DR, iso 센서는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의 차이라 극복이 안됩니다.
3세대로 넘어오시길..
저도 십년넘게 캐논쓰다 넘어왔어요.
소니는 알아서 찍어주는 느낌이라보면됩니다. 구도만 맞추고 나머진 알아서 ㅋ
업으로하는건 아니지만 캐논10년동안 써오다가 소니로 왔는데
지난 10년이 생각이 안납니다^^
사진퀼리티가 어마어마해집니다
다만 빛갈림을 다소 포기하셔야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