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평균치 300 vs 5000 전투의 전개 방향을 알아보자.txt

 

 

"친구여, 내가 지킨다!"

적은 5000명의 침략군! "붉은 맹세" 최대의 전투가 시작한다!!!

 

합계 40만부 돌파 대인기 시리즈, 최신권 등장!

 

일본의 여자 고등학생에서 이세계로 전생하게 된 소녀 마일.

이번에야말로 평균치인 능력을 부탁한 마일이었지만, 신님의 착각으로 최강의 마법사가 되어, 소녀 4인 헌터 "붉은 맹세"로서 대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허나 그 때, 거대한 알반 제국의 마수가 마일의 고향 아스컴 령으로 다가온다.

제국군 5000명이 선전포고도 없이 침략해 온 것이다!

 

마일 일행 "붉은 맹세"는 전장에 황급히 도착했다.

소녀 4인과 영주군 300명, 그리고 영주민들의 운명은!?

 

메비스의 기사도, 폴린의 지혜

마일과 레나의 마법!

영도를 뒤로 하고 "붉은 맹세" 최대의 전투가 시작한다!!!

 

 

애초에 포위섬멸진같은 개소리는 언급된 적도 없는데 왜 그걸로 까고 있는지 모르겠고, 일단 내가 알고 있는 전개나 대충 말해본다.

 

 

일단 알반 제국에서 선전포고 없이 갑자기 침략해와서 '아스컴 가의 정당한 후계자는 이사람이다!'라며 바지사장(?)을 내세우며 침략함.

 

근데 이걸 들은 아델(마일)은 당연히 "아니 씨바 내가 남은 유일한 직속 후계자인데 저건 또 뭔 개소리래?"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음. 게다가 해당 영지의 귀족으로서 영주민들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도 가지고 있는 상태.

 

그래서 일단 전투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게 제3자 나라 출신 모험자로서 참가하면 국제적인 분쟁 (말 그대로 세계대전)이 되기 때문에 그냥 용병단을 자청함.

 

 

아무튼 그래서 일단 제국군 5000명이 오는데, 이걸 아스컴 영주군 300명(참고로 이쪽도 정규군이다.)이 공성전으로 버티고 있으면서

 

용병단 자청한 최상위 클래스 모험가 파티가 그냥 보급경로 전부 막아버림. 그냥 저쪽에서 싸워도 무시하고 계속 보급병만 공략함. 심지어 알반제국이랑 작중 배경이랑 경로도 몇 없이 한정되어 있음.

 

그래서 결국 보급이 끊긴 채로 지칠대로 지쳐 사기도 내려간 제국군 5천인데, 이제 얘네들 정도면 각개격파로 치고 빠지기하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겠다 판단한 아델은 알반 제국병이랑 싸우기로 했다고 아스컴령에 이야기함.

 

그런데 아스컴령에서는 "300대 5000이라는 무식한 수치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형의 이점을 사용해서 적을 조금씩 끌어들여 싸우는 수밖에 없다. 영주민의 피해도 생기겠지만 전멸보다는 낫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으로 문을 열어버림. 그렇게 지옥이 시작되어 버렸다.

 

 

사실 문을 열면 안 되는 거였어. 문을 열지 않고 각개격파식으로 하면 영주 피해 없이 재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심지어 아스컴령 쪽에는 사기캐에 가까운 인물 아델과 붉은 맹세의 일원, 부르면 와서 참가해줄수도 있는 왕가와 친구들도 있었기에 더더욱.) 그걸 끌여들이는 바람에 영주민에게 피해가 생길 수 있게 되어버렸기에...

 

그냥 어쩔 수 없이 주인공 일행도 성 내부로 진입해 섬멸한다. 포위? 그게 뭐지? 그냥 섬멸한다. 어차피 보급도 계속 못받고 지칠대로 지친 제국군이라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됨.

 

 

 

포위섬멸전 이야기 처음 꺼낸거 누구야. 그런 전개 있지도 않은데 갑자기 어이없는곳에서 있지도 않은 일로 까이고 자빠졌네.

 

 

없는일을 있다고 우기는게 헛웃음나와서 탭은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