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환불받기로 했습니다

촬영한 작가랑 한참 통화했는데 답이 없다고 느꼈음

경력 15년차 라고 하시네요
그스튜디오 가장 오래된 경력이시랍니다

댓글 읽어봤냐고 물어보니 드릴말씀이 없다고 하네요

여하튼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마음고생 심하셨겠네요 ㅎㄷㄷㄷ

누구나 다 더 잘찍을수 있을거에요

크롭얘기하는데 더 답답해짐

돈이 문제가 아니라 1번 찍어주는 사진이니
업체에서 상 다 나오게 찍은 사진은 분명 있을거고
그 이미지에 의자랑 아이를 합성해서 액자로 하나 걸어 주시면
부모 입장에서 마음이 덜 아플거 같다는 말씀입니다
한번 문의 드려보세요 업체에서도 짜증 나겠지만 저라면 한번 물어봐서 이미지라도
하나 받아서 합성해서 액자 만들어 놓으면 사모님도 마음적으로 편해 하실거 같네요
이미지 받으시고 위 사진 같이 보내주시면 제가 합성해서 드릴수도 있습니다

말씀은 감사하나 환불하기로 했고 다른 스튜디오에서 돌상만5만원에 찍기로 했어요 8월12일이 돌이라 시간도 없고 돌잔치할때 스냅으로 잘찍고 액자남겨야죠 다시한번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계륵으로 찍길래 사실 속으로 갸우뚱 하긴했어요 화각이 나오려나 이생각은 했지만 매번자기들이 찍는 스튜디오라 얘기하면 잔소리일것같아 넘겼더니 사진들이 다 저모양 이에요

오막삼에 계륵으로 찍은거에요

답이 없는것같아요 저기 링크한 글 읽어봤냐니깐 다 읽어봤다네요 어떤 생각드세요 물어보니 드릴말씀이 없답니다

경력 15년차 라고 하시네요
그스튜디오 가장 오래된 경력이시랍니다

색감이야 나중에 잡는다고 해도
어휴..

화벨이랑 색감은 논외로 쳐도 출장나온것도 아닌 본인 스튜디오에서 저렇게 찍으니 할말이 없는거죠

아이고...카메라 잡은 시간부터 경력으로 쳣나 보네요

경력 15년차 라고 하시네요
그스튜디오 가장 오래된 경력이시랍니다

어떤 분야에서 경력 이야기를 할때.....
저도 처음엔 그 분야에 업으로 뛰어든 후의 경력을 이야기 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그게 아니란걸 알았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경력을 내세울때 처음으로 그 일을 했던 순간부터 따지더라고요.
즉, 사진사가 경력 15년이라고 했다면 그 사람은 카메라를 자기가 직접 셔터 눌렀던 그 순간부터 15년인겁니다.
학생때 다들 카메라 한번씩은 사용해 보잖아요.
그리고, 사진이건 전기건 토목이건 본인이 학교 다닌 시절까지 경력으로 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나이가 00살인데 경력이 00년이라고 하길래 아무리 계산을 해봐도 뭔가 앞뒤가 안맞아서 따져보기 시작하다가...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경력 주장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사진이란게 경력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 스튜디오에서 가장 오랜 경력이라 하기에 더더욱 환불했습니다 거기다 중요한건 베이비스튜디오 라는 점입니다

저는 직업은 아니고 취미지만 너무 심했다고 생각되네요 ㄷ ㄷ
저도 똥손이지만 보정도 안하고 구도마저 ㄷㄷ
아기는 피부 건드릴것도 없을텐데 말이죠

경력 15년차 라고 하시네요
그스튜디오 가장 오래된 경력이시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환불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심한수준이죠.. 어깨넘어로 배운 제 와이프보다 못하네요..ㄷㄷㄷ 심지어 오막삼..ㅋ

후보정 이전에.... 사진을 떠나서..... 미적 감각에 대한 기본 개념 자체가 0점인 사진입니다.
구도 자체도 빵점이고, 주변 소품들 배치도 빵점이고, 조명 사용도 빵점이고, 배경에 따란 렌즈 화각도 빵점이고......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시선이 다른데를 바라보고 있는 상태의 사진이라는 것도 빵점입니다.

셀렉파일에 포샵해서 주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첫돌부분만해도 이렇게 포샵하겠다 안내라도 해줬으면 이리 열받지 않았겠어요

저도 이 장사 4년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회사 들어왔어요 ㅋㅋㅋㅋ 저희 스튜디오 작가였으면 이미 잘렸음 ..

참고로 돌사진은 어디까지나 아이가 주인공이고, 아이가 중심입니다.
모든 포커스는 아이한테 맞춰져야 하는데.......
저 사진은 어떻게 하면 돌사진을 찍을까라며 생각을 하면서 돼도않는 소품들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늘어놓는 것 자체도 아무 생각없이 닥치는대로 설치하고 늘어놓고서 자기가 배치한 그 소품들을 다 나오도록 찍은
한마디로 기본 자체가 안된 초보자 소리도 못들을 사람이 촬영한 것입니다.

정말 말하나가 중요한건데 처음부터 어긋나있던거겠죠
이런 클래임이 당사자는 정말 스트레스인데 두분 다 고생많으셨습니다 ㄷㄷ

작가가 유도 안하고 뒤에 엄마 유도하고 쳐다보고 있었을걸로 예상합니다 ㄷ

저도 그런 상황이었다는게 짐작은 가는데요, 그래도 그건 사진사의 잘못입니다.
아이를 촬영할때는 옆에 부모가 있어도 아이의 시선은 사진사 및 그 옆의 보조가 사로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시선을 부모한테 빼앗기면 그 자체가 돌사진 작가의 자격 미달입니다. 실제로요.
백일사진, 돌사진 찍는 사람들은 말 안통하는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재능)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공감..... 카메라셋팅이라 조명까진 안썻겠죠?; 돌잔치 스냅이이죠? 스피드라이트 사용도 좀 아쉽고..ㅠㅠ 그래도 환불 받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