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업으로(대부분 스튜디오 촬영) 하는 캐논 유저인데,
소니 미러리스 조언 좀 구하고 싶습니다.
가끔 CF스틸이미지를 찍는데, DSLR 셔터음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동영상도 조금씩 시작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소니 미러리스를 좀 알아보는 중인데요.
(캐논 풀프레임이 3대 있는 상태이고, 신제품 출시가 안 되고 있다보니, 소니를 좀 써보다가 괜찮으면 소니로 넘어 갈 생각도 있습니다.)
A7R3 구매하고 마운트를 사게 되면 풀프레임용 캐논 렌즈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와 (왠만한 단렌즈, 줌렌즈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캐논 렌즈를 써도 선예도 등의 문제가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이외에,
구매를 하게 된다면, 바디 외에 그립, 추가 배터리 정도 사면 되는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이 외에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656433
캐논유저인데, A7R3 조언 좀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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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세대에서는 어댑터에서 약간의 기능적 손실을 제외하곤 캐논렌즈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약간의 기능적 손실이란 af영역, af 추적감도, af 속도입니다
큰 차이는 없고 2세대에 비하면 훌륭하게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티브 렌즈가 훨씬 더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2. 3세대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게 나와서 세로그립에 대한 적응문제와 그립의 불편함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면 굳이 세로그립은 필요하지않아보입니다
추가 배터리는 1개 정도만 있으면 총 2개로 왠만큼 연사를 날리지않는한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해보입니다
3. 스튜디오 촬영의 경우 조명의 모델링 라이트를 켜놔도 af 보조광이 없으면 초점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저조도 -3까지 보조가 되지만 af 보조광이 안닿는 거리이거나 피사체의 윤곽이 분명하지않을때 촘 헤매는 경향이 있습니다
dslr의 경우 mf설정으로 광학식 뷰파를 보면서 맞출수도 있는 상황인데 미러리스에서는 불가능하죠
제가 오막삼에서 넘어올때 젤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연광 스튜디오가 아니라 어두운 지하 스튜디오에서라면 몇번 렌탈해서 써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말씀하신것중 3번이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dslr 의 경우 mf 설정으로 광학식 뷰파를 보면서 맞출 수 있는데 미러리스에서는 불가능하죠" 라는 말씀이 무슨 말인가요? 미러리스의 경우 피킹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확대까지해서 볼 수 있는데요. 설마 라이브뷰를 켜놓고 안보여서 그렇다는 말씀이신가요?
전자식 뷰파인더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는 af 보조광이 없으면 피사체가 보이지않기때문이죠
지하 스튜디오의 경우 모델링 라이트를 켜도 피사체가 보이지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오히려 초점을 못잡을만큼 어두운데도 노이즈 자글자글하면서 훤하게 피사체를 보여주지 않나요?
지하실같은데는 제가 촬영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왠만한 어둠속에서는 훤하게 다 보여줘서 저는 오히려 그게 적응이 어렵던데요..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해서 엉뚱한 리플이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기본설정의 경우 그렇게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상태로 보이는게 가능한데 설정중에 라이브뷰 표시 메뉴에 설정효과 켬으로 해놓으면 실제 상태 그대로 보이기땜에 조명켜지기 전 어두운 상태 그대로 보여요
jpg 촬영에 픽쳐스타일 적용해놓고 그걸 확인하면서 찍을려면 이렇게 설정해놔야해서 그렇네요
스튜디오에서 RAW로만 촬영하셔서 라이브 뷰 표시 설정에 설정효과 끔으로 해놓고 찍으시는 분들께는 적용안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제가 겪은 불편함도 알려드릴려고 하다보니 설정에 대한 설명을 빼먹었네요
아~그런게 또 있군요.
오늘도 또 이렇게 하나 배워가는 소린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