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역사상 인맥 끝판왕(스압주의)

알 사람들은 다 아는 한국 축구계의 레전드인 차범근.

한창 물 오를 시기에 군에 입대해서 만기 제대까지 하고 나서 다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는데 첫 시즌만에

팀을 UEFA컵 정상에 올려놓음..

일단 이 사람이 왜 인맥 끝판왕인지 알아보자

왼쪽 분은 2002년 월드컵 본 사람은 다 아는 한국 축구 역사에서 4강전설을 만든 거스 히딩크 감독.

1998년 월드컵에서 차범근이 국대 감독을 맡고 있었는데

히딩크가 이끌고 있던 네덜란드에게 5:0으로 개털린 일화는 유명하다.

차범근이 이 때 경기가 끝나고 경질당했는데..그 다음 감독이 히딩크임

현 독일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 감독.

같은 팀이였던 시절에 차붐의 백업선수였다고 차붐 본인이 직접 밝힘 ㅋㅋㅋㅋ

해외축구팬들에게 아스널 감독으로 잘 알려진 아르센 벵거.

브라질 월드컵 당시 프랑스 방송국에서 해설위원을 하고 있었음

어째서인진 모르겠는데 월드컵 결승이 끝나고

차붐한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사진 한 장 찍음ㅋ

(https://v.sports.media.daum.net/v/20140715172612222)

독일 축구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

sbs 브라질월드컵 특집다큐에서 차범근이 밝힌 일화에 의하면

마테우스가 차범근을 처음 봤을 때 허벅지 밖에 안 보였다고 함.

전성기 시절 사진 보면 그럴만도 하지..

2014년 1월, 대한민국과 미국의 a매치 친선전이 열리기 전에

차범근을 알아보고 서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눈 당시 미국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이 분 역시 독일 축구계의 레전드

서로 가볍게 안부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뿐일텐데

취재진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클라쓰

2002년 당시 우리나라와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독일의 레전드 미하엘 발락.

한국에 입국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라는 유명한 발언을 남겨

이로 인해 드립의 시초가 됨.

왼쪽 분은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프란츠 베켄바워. 이 사람 역시 차범근을 알아보고 서로 인사를 나눔..

참고로 SBS 월드컵 광고에도 같이 출연하심

 

이런 사람이 축구협회 같은 곳에서 한 자리 못하고 있다는 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