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치 않은 직장에서 너무 힘들게 일하고 있어서
돈 보태줄테니 고깃집해보라고 설득했습니다.
기술이 딱히 없어서 몇 년 동안
이쪽 저쪽 식당에서 일을 시켰습니다.
제 가게에서도 몇 달 간 일을 시켜봤는데
서비스마인드가 정말 너무나 좋더라구요.
타고난 천성이 워낙 착한것도 있다보니
시너지가 극대화되어서 그만둔지 1년이 지나도
손님들이 동생 안부를 물을 정도였거든요.
우여곡절끝에 작년 3월에 오픈을 했는데
초반 3개월은 좀 힘들었지만
지난 6개월 동안 2,500만원 갚고
올 여름이면 빚을 청산할 예정이네요.
20평 고깃집에서 매출이 월 3천만원이 넘더라구요.
어제는 제 가게 직원생일이라 고기먹으러 갔는데
밤 10시에 만석...^^
어제 매출은 140만원.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기분 좋게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사상 초유의 불경기에 선전하고 있는 친동생이 너무 이쁩니다.
마냥 어린 동생같은데 벌써 마흔살이라니...ㅜㅜ
즐거운 주말 되세요~
https://cohabe.com/sisa/65456
친동생 식당 장사가 잘되니 넘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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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잘되면 나도 기분이 좋죠.
ㅎㅎ
맞아요. 너무 좋습니다~~
정말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네네~술이 꿀맛이었네요 ^^
천성 착한 사람은 직장 보다는 자영업이 좋은것 같더라고요.
이기심 강하고 고약한 사람은 장사하면 말아먹고요.
고깃집의 삼성이라고 제가 말해줬어요.
알바들에게 매달 보너스를 챙겨주더라구요.
직원 월급도 보너스 포함 월 270만원 ㄷㄷㄷ
좋은 동생과 좋은 형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겠습니까
다 글쓴님이 덕 때문이겠지요 ^^
넘 기쁩니다 ㅠㅠㅠㅜ
뿌듯하시겠어요.
서울 가면 낭만셰프님 가게도 몰래 가서 먹어 보고 싶습니다.ㅎㅎㅎ
아이구 감사해요~~~^^
가게 어디사하는지 들키지 말아야겠네요 히힛~
부럽네요^^ 저도 고깃집 하는게 꿈인데.. 마음만 그러고 행동으론 못 옮기네요 ㅠㅠ
와 보기 좋은 형제내오 ㅠㅠ 부럽슴니다 저는 혼자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