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어제 새벽 5시 19분경 가게 화분을 도둑맞음 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 말하면 화분이 아니라 식물임
스투키라고 선인장 인지 알로에인지 그렇게 생긴 애가 있는데
내가 CCTV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밖에다 꺼내놨거든
(물론 가게 앞 우리 영역에)
근데 한 핑크빛으로 물든 아지매가 주변을 서성이더라?
그렇게 한 5분간 주변을 정찰하고 쭈볏쭈볏 거리더니
쑥하고 스투키를 뽑아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좀 악질인 게 못 사시는 분도 아니고 주변에 전화 걸면서
한참을 서성이더니 주변에 사람 지나가는 지 다 보고 뽑아가더라
쨌든 경찰서에 신고함
잡히면 스투키(2018.5월~6월 R.I.P)가 고기가 되겠네 ^^ 와 개꿀
파밍중 저기 5시방향 화분을 보면 다 파져있음 ㄹㅇ 쑥하고 뽑더라
보면 우리 꺼만 뽑은 게 아니라 동네 다 돌아다닌 듯.
이미 비닐봉지에 여러개가 있었고, 다른 비닐봉지에도 한가득 있었음.
경찰분 오심
유머는 파밍 당한 내 상태가 유머
현실 배그 ㅗㅜㅑ
배그가 아니라 스카이림이 되부렀네!
미친.년인가 ㅋㅋㅋ
식용식물은 아닐 거 같은데
저렇게 뽑아가면 집에서 화분에 옮겨 심어도 죽지 않나?
스카이림에서 본거같아
엌ㅋㅋ채집ㅋㅋㅋㅋ
미친.년인가 ㅋㅋㅋ
쐐기풀같은거 올려놓으면 될듯
배그가 아니라 스카이림이 되부렀네!
거 화분가지고 너무 째째한거 아닙니까
아빠가 축구화 빨아서 말린다고 밖에 널어놓다가 어떤고딩새끼가 파밍해간것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