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감각이라는게 참 미묘하네요...
듣는거, 보는거, 먹는것들이 예민해질 수록 돈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최소한 듣는거, 보는거는 평균보다 높아진 듯 합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게 감각을 확실히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구체적이진 않지만,
분명 다른걸 느낀다는 겁니다.
사진(장비?) 사이트인 만큼 사진과 비교해서 이야기 하면 '색감' 이겠죠.
캐논과 소니 투바디를 운영하고 있지만 (놀고있는게 3개 더있는건 함은정...)
확실히 미묘한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똑같아 보이지만 분명히 다르네요.(뭐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사실 소니 바디를 사기 전에는
어차피 보정하는데 다 똑같지 뭐... 색감논쟁 할필요 있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르네요...
적당히가 아니라 많이 다릅니다.
뭐가 더 좋다라는건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분명 엄청난 장점이겠죠...
상황마다 빛에따라 색감이 다 틀리니까 사실 그게 맞지 않아!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고,
소니 캐논을 떠나서,
이때 원본바디 말고 다른 바디로 찍었다면 이 색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계속해서 들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상황에 따라 캐논이 좋을때도, 소니가 좋을때도 있네요...
한쪽을 정리하고 한 브랜드로 몰빵가야지 했다가,
보정을 하다 보면 어느쪽도 놓지 못 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 어렵네요.
그냥 주저리 글이었습니다 ^^;
https://cohabe.com/sisa/64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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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캐논 말고 라이카색감에 눈뜨면 ....그때부터가 진짜 지옥 시작입니다. (.....)
다행히(?) 라이카는 시도도 못해볼 듯 합니다 ㄷㄷㄷ
뭐든 자신에게 맞는 걸 쓰는 게 장땡이죠^^
저한테 잘 맞는게 있으면 다행인데, 상황별로 잘 맞는게 있어서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풍경과 잘 정갈된 모델을 찍을 땐 소니가 좋고,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낼땐 캐논이 좋고 하네요 ㄷㄷ
저도 원래 색감은 후보정으로 충분히 만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NX미니 써보니(소니 센서라고 들었는데..) 똑같은 느낌으로 보정하기는 매우 힘들더군요.
보정할 수 있다해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손봐야 하는..
그쵸..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ㅋㅋㅋ
손이 가서 만족하면 괜찮은데,
그 미묘한 차이 때문에 만족이 안되네요..
색감하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뭐 포토그래퍼한테서 데이터 받을 일도 별로 없고해서..... 별 생각이 없는데....
아주 예전에 그런 데이터들 받고 작업할때는 정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기분이었네요.
d200과 SD9과 S2pro와 5D와 1Dsm2들.......
허접이지만 그래도 광고모델컷들이라 피부톤이 중요한데.... d200과 SD9은 진짜 지옥을 맛보는는 ㄷ ㄷ ㄷ
물론 그때는 제 스스로도 RAW편집 개념도 약했고해서.... ㅎㅎ 지금보면 또 다른 느낌이긴 하겠죠.
어우.. 업이셨으면 엄청 고생하셨겠네요 ㅎㅎ
제가 그래서 캐논 사용 중이에요
그냥 막 찍어도 맘에 드는 색감이 나와서요 ㅋ
아기나 일상은 캐논이 부드러워서 좋긴 한거같아요 ㅎㅎ
소니->캐논->후지,코닥 으로 갈수록
과장, 화사함을 느꼈습니다
후지 코닥은 아직 경험 전이네요. ㅎㅎ
캐논->소니->파나->캐논->소니->파나->(고민중)
제기준에서는 캐논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거 같네요
소니만 풀프 사용했었는데 소니에 조금 아쉬웠었네요
저도 최근 소니바디를 들여서 열심히 찍고 만지고 해보고 있지만 캐논 소니 구분 못할정도로 비슷한 샷이 있는가 하면 전혀 다른 색감이 나와서 난감한 샷들도 있고..
또 보정 먹는게 달라서 보정 방향을 달리해야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raw파일에 담고 있는 데이터량을 떠나서 제 눈엔 캐논 바디가 보정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근데 또 소니 색감을 제 눈높이에 맞게 보정하는 재미도 확실히 있어요^^
아는만큼 보이는것 같습니다ㅎㅎ 더 예민해지는것같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