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가족끼리 치맥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KFC 버켓 하나 주문을 했음.
근데 배달이 조금 늦어지는데 그때까지는 아무도 신경 안씀
근데 배달원한테 전화가 왔음
집 위치를 못찾겠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보니까
우리 집 도로명주소가 ㅇㅇ동로라 치면 배달부가 ㅇㅇ로에서 헤매고 있던 것
그래서 말씀드리고 배달원이 주소 잘말해야 할것 아니냐고 뭐라뭐라 함
근데 카톡으로 주문한거라 주소가 틀릴리가 없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함
일단 오긴 했음
그래서 치킨 받으려고 내려가니까(엘레베이터 없음)
엄청나게 화를 내는 거야.
그래서 나도 카카오톡으로 주문한거라 자동으로 주소가 영업점에 입력된다. 틀릴리가 없다, 하니까
자기는 퀵이어서 그런거 잘 모르겠고 엄청 투덜거렸음.
그러면서 내가 영수증이나 주문서 있을거 아니냐고, 보자고 했더니
영수증 꺼내면서 갑자기 목소리 확 작아지는 거임
보니까 당연히 주소 제대로 찍혀있음
배달원이 잘못 읽으셨든, 늦은거 커버쳐보려 거짓말을 한건지는 모르겠고
나도 이젠 열 받아서 일단 계속 씨부렁 대는거 대충 받아 넘기고
배달원한테 인사도 안하고 치킨 받아옴.
지금까지 배달원이나 종업원, 서비스직한테 친절하게 대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너무 열받는다
지금 영업점이랑 퀵 서비스에도 전화 해봤는데
둘 다 우리는 모른다 식이고...
셋 중 한 사람한테 사과만 들었어도 이렇게 열받진 않을텐데,
오랫만에 먹는 치킨이 맛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당연히 케엡씨 본사에 찔러야죠
하청에 화내면 머함
배달시킨 앱에 리뷰를 남겨도 되고, 배달앱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걸어도 됨. 시간대+주문내역 기준으로 배달자 기본정보도 나올테고, 배달한 양아치의 앞길에 애로사항이 생길거야
전화해서 모른다는 식이면 알때까지 전화해.
캬아오 듣는 내가 짜증난다
배달원들 고생하는건 맞지만
개싸가지없는 배달원들도 생각보다 많음
당연히 케엡씨 본사에 찔러야죠
하청에 화내면 머함
배달기사 : . . . . .
이런거에 너무 신경쓰면 괜히 머리아포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대신 치킨집 번호는 삭제 ㅇㅇ
캬아오 듣는 내가 짜증난다
전화해서 모른다는 식이면 알때까지 전화해.
kfc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문의해라
그거 효과 좋아
배달시킨 지점,메뉴,시간,장소, 배달원과 너와의 상황 설명 잘 적어서 보내
배달시킨 앱에 리뷰를 남겨도 되고, 배달앱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걸어도 됨. 시간대+주문내역 기준으로 배달자 기본정보도 나올테고, 배달한 양아치의 앞길에 애로사항이 생길거야
진짜 효과 좋아
따져봐야 별 수도 없다더라. 어짜피 저거 개인사업자 계약이라서
계산하기 전에 지.랄을 하고 돈을 줬어야지
저런 새끼 막상 당사자가 존나 화내면 암말 못함
새끼가 지가 잘못해놓고 왜 되려 큰소리여
영수증 주소 제대로 박혀있는거 확인하고도 계속 씨부렁 거리는건 무슨 인성이지... 거기서 바로 사과해야 정상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