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언제 수포자가 된다고 생각하나?

반말의 시작은 내 기억으로는 초딩 4학년이었다. 왜 갑짜기 문제가 반말을 하는지 기분이 많이 나빴었다.
중딩 1학년이었나?? 아니 초딩 4학년 맞는것 같음.

심화문제만 들어가면 풀 수 없을때

설탕물에 누가 자꾸만 뜬금없이 소금을 퍼 부을 때

수학에 영어가 나오기 시작 했을 때 부터요...

다 아니다.
수학책에서 수학익힘책이 분리되었을때다

--  ---> ..  ---> oo ----> U U로 .... 이건 수학적으로 못하니....

1.  1차 수포자 : 존댓말이 반말로 바뀌기 시작할 때
(구해보세요. 찾아보세요 -> 구하라, 찾아라)
2. 2차 수포자 : 반말이 대명사로 바뀌기 시작할 때
(구하라, 찾아라 -> 이거는, 저거는, 요것은)
3. 3차 수포자 : 대명사도 없다. 설명도 없다.
그림 한장에 화살표 그려놓고 "?"는
(Ex :  <- "?" (IF 0 < A < 11)

철수와 영희가 자꾸 썸타는 거 같아서 관둠

그러니까
예의가 없잔아
존대말로 했으면 지금쯤 MIT 갔을텐데

난 방정식나올때 그만둔듯...

수포자 여러분 덕에 개념원리 기본문제만 열심히 풀고 수능봤는데 3등급 맞았어요 ㅋ

수학 존나 싫어했는데 포기 안하니까 수능 1등급 크리뜸

나는 수학의정석으로 공부함
개념원리로 공부한 사람있나ㅋㅋ

구하십시오
구하시오
구하라
구해
...알지?

난 수학문제에서 숫자가 사라질때 관뒀음 ㅋㅋ

주관식에서 1, 0, -1이 더이상 통하지 않을때

삼각함수와 벡터가 나왔을때
벡터맨~~~벡터~~~매~~~앤~~~! 벡터!
힘이 솟아 올라 시간이 됐어! 새롭게 깨어날때가 되어서
수포자로 ㅜ

학창시절 떠올려보면, 놀랍게도 이과생 중에도 수포자가 있었음ㄷㄷㄷㄷㄷㄷ과학은 좋아하는데 수학은 싫어하던 애들...대체 어디갔을까ㄷㄷㄷㄷㄷㄷ

요즘 학생들은 머리 좋아서 수학 다 잘하지 않나요?

한글보다 영어가 더 많아질때...티_티

이게 뭔 소리래

수학 선생님이 졸라 미울때 포기함.

이 재밌는 걸.. 진짜 재밌습니다 수학은요..

수학선생놈이 자꾸 12번(나)만 시킬때
ex) 1. 오늘 12일이니깐 12번(나) 이 문제 풀어봐
2. 오늘은 15번 뒤에(나) 나와서 풀어봐
3. 20번 옆에 사람(나) 풀어봐
4. 오늘은 주번??(나) 풀어봐
5. 오늘은 이쪽줄 5번째(나) 나와서 풀어봐
6 오늘은........ 또??(나) 그래 1번 2번중에 찍어봐....틀림........
그 중2때 살인충동이라는걸 느꼈음.....

수학포기는..
수학의 정석 집합부분이 끝나고 부터 아닌가 ㅋㅋ

전
수학이 상대적으로 쉬웠던듯 ㅋ 근데어차피 수학도 수능수준은 암기과목이라 ㅜㅜ 장벽만.한단계넘기면 오히려 점수유지하기편함

일찌감치 구구단때 손 놓음.

난 x가 나올때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