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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끼리 통역해주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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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울컥깨비 2018/06/12 04:32

    그만큼 눈치가 빠르다는 거고
    일을 a부터 z까지 파악하거나 그 상사를 파악하고
    있는거네요.
    뭘해도 잘 하실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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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로 2018/06/12 05:01

    설리반이야말로 단언컨데 가장 완벽한 별명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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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와안개비 2018/06/12 06:29

    진짜 저렇게 말하는 사람 너무 싫음. 특히 일할 때 만큼은 정확하게 말해야 하는데 본인이 고칠 생각도 없어 보임. 옆에 있는 사람만 속터지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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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르a 2018/06/12 06:51

    근데 어떻게 저렇게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서 높은 직책에 있을 수가 있지
    난 커뮤니케이션 리더 교육을 받고도 일개 평사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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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검맘 2018/06/12 06:57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그랬는데 ㅋㅋㅋ 친구들이 다 같은말 하는데 서로 안통함... 제가 풀어서 설명해주면 그때야  아~뭐야 같은 말이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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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xkiller 2018/06/12 07:42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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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꾼p 2018/06/12 08:22

    아따
    혹시 고향이 전라도아닝가
    거시기가 머시기 항께 거시기 좀 거시기 해야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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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8/06/12 08:29

    우리 부장님도 저렇게 말함
    제 자리 건너편인데 서로 대화중도 아니고 서류 업무 보다가 뜬금없이
    혼잣말 처럼 "이거 어디서 구매했었지"라고 말함 그럼 물품이랑 시기랑 거래처 짐작해서 말해줘야함
    안그럼 흥분하고 자기화를 자기가 못 참고 화가 점점 커짐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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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8/06/12 09:20

    저렇게 말해야 할 단어를 못찾고 대명사로만 얘기하는게 치매 초기 증세라 들었는디...
    근데 그거보단 원래고 좀 성질이 급한데 이제 임원도 됐겠다 주변에 비위 맞추려고 개떡같이 대충 말해도 어떻게든 찰떡 같이 알아들으니 점점 심화 되는거겠죠. 담당 직원까지 있을 정도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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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나미노 2018/06/12 09:28

    우리 마누라 보는거같네. 대화하면 싸우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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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로체 2018/06/12 09:35

    가족 중에 두 명이나 저래요ㅠㅠ
    문제는 생각보다 말이 나오는 게 빨라서 대명사를 쓰면서 생각해내려 애쓰는 건 괜찮은데 대명사만 말해놓고 본인은 다 말했다고 생각->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니 역정 루트는 진짜 환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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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든킨드나스 2018/06/12 09:35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먹네 ㅋㅋ
    내친구중에서도 하나있는데 하나 말한더 싶으면 스무고개돌입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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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unge 2018/06/12 09:52

    벌써 치매가 올 나인 아닐 것 같은데... 술을 엄청나게 마신다면 모를까..
    가벼운 브로카 실어증이 아닐까 생각해 봄.
    어렸을 때 왼쪽 앞 머리를 다친 적이 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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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다하세요 2018/06/12 10:05

    저거 엄청 피곤한 스타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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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소낳다 2018/06/12 10:15

    임원이라고 갑질하는 줄 알았는데 자녀와의 대화애서도 저러는거면 ;
    저런 의사소통능력으로 임원까지 오르다니 로얄패밀리아 좋긴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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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비 2018/06/12 10:33

    설리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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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 2018/06/12 11:00

    저 임원은 걸어다니는 입을 갖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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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운아침 2018/06/12 11:07

    최순실 비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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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콩 2018/06/12 11:36

    저희 시아버님이 거시기로만 말을 하셔서 저는 옆에서 듣고있어도 뭐에대해 얘기하시는건지 전혀 모르지만
    어머니는 찰떡같이 알아듣고 대답하십니다 ㅋㅋㅋㅋ 천생연분..
    근데 저희 남편도 좀 그런데 알아들을때도 있지만 어떤땐 가만히 듣다가 음.. 그렇구나 응.. ... 응? .. ?????? 뭐에대해 말하는겨?
    라고 생각하게 될때가 있어요 그냥 주어를 다 빼고 설명만해서 그러니까 그게 뭔데? 라고 물어보게 되는 경우.
    근데 독해력도 저보다 좋고 아는것도 더 많고 해석력이나 언어영역 점수도 높거든요
    그런거랑 전달력은 또 다른 분야의 능력인거 같아요
    보면 본인은 명문대다니면서도 남한테 가르치는건 못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학벌은 크게 좋진 않지만 아는걸 가르치는데 특화된 사람이 있잖아요.
    언젠가 저도 어무니처럼 찰떡같이 알아듣는날이 있겠지..하며 살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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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변의의미 2018/06/12 12:17

    집에서는 왜 첫재가 통역해주잔아요
    막내 동생이
    단나까 어 어 다꼬티포요
    이럼
    엄마 얘가 장난감 갖고싶대 이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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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주삼 2018/06/12 12:54

    예전에 이 글을 봤을 때는 걍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요새는 대표님이 저만 보면 그..저..그거..그때..
    이러시는 바람에 저 설리반선생님처럼 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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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도깨비 2018/06/12 12:55

    저에 충청도 고향인 직원이 전해 준 자기 어머니와의 대화...
    "철수야 거기 뭐시냐 거기가서 그것좀 가져와 봐라"
    "아 엄니 그 뭐유?"
    "아 왜 있쟎냐? 지난번 그거 했던 그거 !!"
    "아! 그거유?"
    "그려 그거 "
    그러면서 대화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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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앙끼앙펭귄 2018/06/12 12:58

    마치 엄마와 나같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그 때 그거 11ㅇ가에서 산 그거 뭐지? 하면 목록 쭉 보고 아 혹시 이거?? 하면 동생 빵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그거 뭐지 어따놨지.....그....하면 인식표요?? 아니아니...그...윙...아 이발기요...그래! 마자! 제가 담주에 가서 밀어둘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엄마한테 할 말 없어? 가 제일 무서움...너무 많아서 해석도중에 자백을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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