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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눈치가 빠르다는 거고
일을 a부터 z까지 파악하거나 그 상사를 파악하고
있는거네요.
뭘해도 잘 하실 분 같네요
설리반이야말로 단언컨데 가장 완벽한 별명입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말하는 사람 너무 싫음. 특히 일할 때 만큼은 정확하게 말해야 하는데 본인이 고칠 생각도 없어 보임. 옆에 있는 사람만 속터지지 에휴..
근데 어떻게 저렇게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서 높은 직책에 있을 수가 있지
난 커뮤니케이션 리더 교육을 받고도 일개 평사원인데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그랬는데 ㅋㅋㅋ 친구들이 다 같은말 하는데 서로 안통함... 제가 풀어서 설명해주면 그때야 아~뭐야 같은 말이네~ 하는....
고용창출
아따
혹시 고향이 전라도아닝가
거시기가 머시기 항께 거시기 좀 거시기 해야것네
우리 부장님도 저렇게 말함
제 자리 건너편인데 서로 대화중도 아니고 서류 업무 보다가 뜬금없이
혼잣말 처럼 "이거 어디서 구매했었지"라고 말함 그럼 물품이랑 시기랑 거래처 짐작해서 말해줘야함
안그럼 흥분하고 자기화를 자기가 못 참고 화가 점점 커짐 ㅡ_ㅡ;
저렇게 말해야 할 단어를 못찾고 대명사로만 얘기하는게 치매 초기 증세라 들었는디...
근데 그거보단 원래고 좀 성질이 급한데 이제 임원도 됐겠다 주변에 비위 맞추려고 개떡같이 대충 말해도 어떻게든 찰떡 같이 알아들으니 점점 심화 되는거겠죠. 담당 직원까지 있을 정도면 뭐...
우리 마누라 보는거같네. 대화하면 싸우게 만드는.
가족 중에 두 명이나 저래요ㅠㅠ
문제는 생각보다 말이 나오는 게 빨라서 대명사를 쓰면서 생각해내려 애쓰는 건 괜찮은데 대명사만 말해놓고 본인은 다 말했다고 생각->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니 역정 루트는 진짜 환장합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먹네 ㅋㅋ
내친구중에서도 하나있는데 하나 말한더 싶으면 스무고개돌입함 ㅋㅋㅋ
벌써 치매가 올 나인 아닐 것 같은데... 술을 엄청나게 마신다면 모를까..
가벼운 브로카 실어증이 아닐까 생각해 봄.
어렸을 때 왼쪽 앞 머리를 다친 적이 있다거나.
저거 엄청 피곤한 스타일인데..
임원이라고 갑질하는 줄 알았는데 자녀와의 대화애서도 저러는거면 ;
저런 의사소통능력으로 임원까지 오르다니 로얄패밀리아 좋긴하내요
설리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임원은 걸어다니는 입을 갖고 있구만...
최순실 비긴즈
저희 시아버님이 거시기로만 말을 하셔서 저는 옆에서 듣고있어도 뭐에대해 얘기하시는건지 전혀 모르지만
어머니는 찰떡같이 알아듣고 대답하십니다 ㅋㅋㅋㅋ 천생연분..
근데 저희 남편도 좀 그런데 알아들을때도 있지만 어떤땐 가만히 듣다가 음.. 그렇구나 응.. ... 응? .. ?????? 뭐에대해 말하는겨?
라고 생각하게 될때가 있어요 그냥 주어를 다 빼고 설명만해서 그러니까 그게 뭔데? 라고 물어보게 되는 경우.
근데 독해력도 저보다 좋고 아는것도 더 많고 해석력이나 언어영역 점수도 높거든요
그런거랑 전달력은 또 다른 분야의 능력인거 같아요
보면 본인은 명문대다니면서도 남한테 가르치는건 못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학벌은 크게 좋진 않지만 아는걸 가르치는데 특화된 사람이 있잖아요.
언젠가 저도 어무니처럼 찰떡같이 알아듣는날이 있겠지..하며 살고 있어요 ㅋㅋㅋ
집에서는 왜 첫재가 통역해주잔아요
막내 동생이
단나까 어 어 다꼬티포요
이럼
엄마 얘가 장난감 갖고싶대 이럼서..
예전에 이 글을 봤을 때는 걍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요새는 대표님이 저만 보면 그..저..그거..그때..
이러시는 바람에 저 설리반선생님처럼 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ㅠㅠ
저에 충청도 고향인 직원이 전해 준 자기 어머니와의 대화...
"철수야 거기 뭐시냐 거기가서 그것좀 가져와 봐라"
"아 엄니 그 뭐유?"
"아 왜 있쟎냐? 지난번 그거 했던 그거 !!"
"아! 그거유?"
"그려 그거 "
그러면서 대화가 된다고...
마치 엄마와 나같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그 때 그거 11ㅇ가에서 산 그거 뭐지? 하면 목록 쭉 보고 아 혹시 이거?? 하면 동생 빵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그거 뭐지 어따놨지.....그....하면 인식표요?? 아니아니...그...윙...아 이발기요...그래! 마자! 제가 담주에 가서 밀어둘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엄마한테 할 말 없어? 가 제일 무서움...너무 많아서 해석도중에 자백을 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