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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결함 대처, 화납니다. 베스트가서 알려지게 추천도와주세요

2주전에 신랑이 닛산에서 새차를 구입 했습니다.
수입차라 원래 들어오는데 오래걸리는데
썬루프있는 등급의 차는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게 있어서
빨리 받을수 있다기에 고민하다가 신랑이 썬루프 있는차를
원해서 등급 올려서 구입 했습니다.
차가 나오는날이 평일이라 신랑이 퇴근후 차를 받아서
돌아오는데 집에 도착할 시간이 한참 지나도 안들어 오기에 걱정이 밀려오고 있는데
한참만에 사색이 되서 들어 오더라요.
차가 덜덜 떨리더니 타는 냄새가 나고 시동이 꺼지면서 멈춰 버렸다고..
주차장 입구에서 시동이 꺼져버린 바람에
이도저도 할수없는 상황이라 혼자 밀고 어찌어찌해서 겨우
주차해놓고 동영상을 찍어 보여줬는데 차가 심하게 덜덜 떨리면서 소리가 나더라구요.
새차를 사서 운행한지 고작 삼십분만에 시동이 꺼져 버릴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나요..
신랑이 딜러분한데 동영상 찍어 보냈더니 혼유증상인거 같다 하시더라구요.
신랑이 오는길에 주유소를 한번 들렀다왔는데
신랑이 영수증에 휘발유 찍힌거 확인하고 출발을 했다지만
확신할 수 없어서
다음날이 토욜이라 아침일찍 렉카불러 AS센터로 가서
혼유사고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혼유여부는 2~30분 이면 알수있다는 딜러분 말에 기다렸는데
거진 4시간이 다되도록 결과가 안나오다가
한참만에 센터 과장님이 오셔서 혼유는 아니고 차량 결함이라 원인을 찾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원인이 나올때까지 좀더 기다려야했고 부품 하나가
불량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차를 한두푼 들여 사는것도 아니고 몇천만원 짜리를 사는데
멀쩡한 새차도 아니고 결함이 그것도
새차를 운행한지 30분만에 타는 냄새와 시동이 꺼져버리는 결함이 있는차라니 화가 나더라구요.
어두운 도로에서 멈췄으면 정말 위험한 상황일 생길수도 있었던 아찔한 일 아닌가요?
저희는 차를 몇일 운행한것도 아니고 고작 집에 가는 삼십분만에 이런 결함이 생겼으니 당연히 교환을 요구했죠.
근데 국내법으로도 그렇고 그동안 교환을 해준일이 없다고 얘기하시기에 그럼 이렇게 운행하지마자 시동꺼진일이 있냐하니 그것도 아니지만 번호판을 이미달아서 교환이 안된다 시더라구요.
번호판안달면 운행도 못해보고 가져가지도 못한다고 바로 번호판 달게 해놓고 번호판 달았으니 안된다니 정말 기가찼죠.
신랑과 상의해서 새차교환이 안되면 일단 AS받고 같은증상에 대해 무상수리보증 기간 연장과 렉카비용, 렉카끌면서 발생한 스크레치부분 교환등을 요구하며 본사에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다음날 본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보증기간 연장은 안되고 나중에 브래이크패드 교체와 와이퍼 교환등 금액으로 치면 7~80만원 정도의 보상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마음에 차지않은 보상 이었지만 신랑이 잠도못자고 밥도 못먹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서 더큰사고날거 액땜했다치고 잊고 넘어가자 다독였습니다. 딜러분이나 AS센터 과장님도 본인들 잘못도 아닌데도 친절하고 신경많이 써주시는 모습에 참고 넘어가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수리된 차를 받으러 센터로 신랑이 갔는데
합의서에 싸인을 해야 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합의서를 주셨는데
미안하다는 사과글 한글자도 없이 다른곳에 유포하지 말라고
써있는 합의서
였다네요(저도 어제 가서 확인 했습니다)
아직 차를 운행해서 정말 이상없이 고쳐졌는지 확인도 안된 상태였는데
이거받고 입닫아라 이거 아닙니까?
운행한지 30분만에 엔진이 꺼지고 타는냄새가 나면서
시동이 꺼져버린 결함을 봤는데
브래이크 패드며 와이퍼며 이런 말되안되는 보상 주면서 사과한줄없이 이거받고 입닫아라?

신랑이 화가나서 싸인 안하고 차키갖고 나오니
센터 과장님이 형식적인 거였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하셔서 과장님 보고 일단 참았다네요. 회사측보다 직원이 백배 낫네요.
차에 불량이 물론 있을 수 있죠.
차한대에 부품이 몇개가 들어가는데 어찌 그 많은 차가
만들어 지면서 불량하나 없을수 있겠나요.
그러나.
보상이나 그에따른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인터넷에 글올라가도 사람들한테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는 일 아닌가요?
기업에서도 만족스런 대처 방법이 아니니 입막음 할려는거 아닌가요?
그냥 이거받고 입닫아라 라는 사과한줄 없는
합의서 내미는게 정말 기업이미지 지키는데
보탬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일 겪고나니 차에서 조금만 소리가나도
불안해요. 길에서 멈추건 아닌지
신랑이 조금만 늦어도 걱정되고..
몇천짜리 스트레스를 구입했네요 정말..
중대결함 발생 몇회 아니면 교환 안된다는 법도 거지같고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요약. 덧+


휘발유차에서 경유소리가 나며 불규칙한 소음 및 진동 후 시동꺼짐.


인수 직후 15분만에 증세나타나기 시작해

30분만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견인조치


인젝션 컨트롤 하는 장치가 고장났다고 교체 후

문제점과 관련없는 보상만 제기하고 다른곳에 유포하지 않겠다는

사과한줄 없는 합의서를 작성하라고함(합의서는 작성하지 않았음)


지금 현재도 불규칙한 잔진동 발생 하지만

정상이라고 엔진관련된 정비는 더이상 해주지않겠다며 소비자고발원에 신고를 해서 진행하라고함.


현자 소비자고발원에 접수 했지만 중재역활로 입장전달만 할뿐 이라는 답변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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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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