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키니 아머
실용성 따위는 고려하지 않음.
철판이라도 들어가면 다행. 그냥 비키니인 경우가 부지기수.
오로지 섹-스 판타지에 굶주린 구매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것.
고대 검투사들도 퍼포먼스를 위해 노출도 높은 갑옷을 입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 본질은 은근 몹시 유서깊은 성질이 아닐까함
2.야만족풍 비키니 아머
여캐에게 어떤 배경 출신을 부여하느냐에 따라
비키니 아머는 의외로 말이 되는 복식이 될 수도 있음
켈트 전사들은 흉갑을 두른 로마 병사들과 맞설 때
몸에 푸른 도료만 칠하고 뛰쳐나갔다고 한다
고증을 따지자면 오히려 비키니까지 벗겨야하지만
아쉽게도 심의규제는 그런 역사적 고증을 용납하지 않음
3.클로스 아머..?
갑옷이라기 보단 옷에 가까운 정체성 모호한 무언가들
뭔가 여러가지 분류가 있을 거 같지만 귀차나서 하나로 묶었음.
노출 면적이 적어졌지만 그뿐.
여전히 갑옷으로서의 실효성을 기대할 순 없어 보이는 것들
피해를 막는 갑옷으로 디자인된 게 아니라
구매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디자인됐으니
당연하다면 당연.
4.많이 가린 비키니 아머
노출 면적은 확 줄어들었지만
가슴, 허벅지 등의 어필 포인트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음
최대한 갑옷인 척 하려하지만 훤히 드러난 치부가
결국 이것 역시 제대로 된 갑옷은 아님을 말해주고 있음
갑옷 풍 페티시 클로스
5.탑리스 갑빠..
다 가려져 있는 와중에
왠지 가장 중요한 급소인 가슴만 노출되어 있는 갑옷
갑옷 치고 몸매의 윤곽을 그대로 보이는 것도 특징
비키니 아머가 가리고 가린 끝에 도달한 종착지 같음
여성적인 갑옷.
똑같은 갑옷을 뒤집어 씌우면
남캐와 여캐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무엇보다 여캐의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유달리 윤곽이 뚜렷하고 흉부장갑이 여성의 그것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이따
♡♡ 판타지의 마지노선의 마지노선
역사 속 갑옷 중에서
남성의 상징인 거시기 부분을 크고 아름답게 만든 게 있는 걸 고려하면
만약 여성들이 전쟁에 서는 일이 자주 있었다면 실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물건...
그냥 갑옷
아직까진 여성 특유의 날씬한 윤곽이 남아있음
투구는 안쓰거나, 여성성이 두드러지는 걸 주로 씀
판타지에서 섹시함을 추구하는 창작자와 구매자들의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음
죠아!
더 그냥 갑옷.
체형 조차 남아있지 않음
투구쓰면 목소리 듣기 전까진 성별을 모름
투구 벗으면 헝클어진 머리가 쏟아지지고
이마에 땀에 송글송글 맺힌 얼굴이 드러남
개죠아!
자구우우우웅
그래서 방어력이 제일 높은 갑옷은 비키니 아머 맞죠?
다좋아 다
자구우우우웅
땀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좋아하는데
같이 알아가볼까?
그래서 방어력이 제일 높은 갑옷은 비키니 아머 맞죠?
라텍스
다좋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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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추
고대 검투사들 갑바 못차게 한 건 쇼를 위한 패널티 부과의 성격도 있다던데. 무제한이면,모두모두 중장갑에 창 방패 들고 싸울태니..
싸우는 입장에선 진짜 목숨걸고 싸우는 거지만 일단은 구경거리였으니까.
마지막 3개가 제일 좋다
다크소울 할때 기껏 이쁘게 커스터마이징 한 여케를 하벨갑옷 덕지덕지 입히는 그 맛!
5번 아래들이 제일 나은거같다
멋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