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에 정치글 죄송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경제문제를 가지고 문정권을 계속 공격중입니다.
자주 사용되었던 근거는 3월 경기 순환시계 자료 였죠.
신문에서 이렇게 표시되었습니다.
이 자료만 보면 우리 경제가 정말로 바닥을 치고 있는 것같군요.
실제 이 통계자료 pdf 를 다운받아 보면 느낌은 다릅니다.
신문자료의 근거 입니다.
네 대부분 하강이나 둔화에 위치하고 있는 지표 맞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그 지표는 어떻게 이동하고 있었을까요?
지표들 대부분이 17년 3월 즈음 부터 상승하고 18년 초부터 하락합니다.
경기순환지수는 사실 일정하게 유지되기보다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동안 경기순환지수를 전체적으로 확인하려면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https://kosis.kr/bcc/main.html
전체를 확인하시면 경기는 하강->회복->상승->둔화->하강을 거치면서 순환합니다.
상승만 지속되지도 않고 하강만 지속되는 것도 아니란거죠.
이것으로 문정권의 경제점수를 측정한다?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2012년 중순부터 확인하시면 경기 대부분 지표가 상승에서 오래 있지 못하고 둔화와 회복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2017년에 많은 지표들이 상승으로 올라간거죠.
뭐 하지만 경기순환지수를 무시하지는 못합니다.
하강의 폭이 크게 되면 경제에 타격을 주는것은 맞습니다.
계속 주의해서 더 떨어지지 않고 상승세로 갈 수 있게 문정권에서 신경 써야 하겠지요.
여기까지 경기순환지수를 마무리 짓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2017년 경기순환지수 상승세를 찍었던게 전 오히려 의아한것 같습니다.
조선업이 그렇게 무너졌고
사드배치때문에 중국으로의 수출길은 막히고
트럼프는 보호무역장벽을 두텁게 쌓고 있고...
우리나라에 호재가 없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고
트럼프 역시 똑같은 자세를 유지중입니다.
메모리업계의 활황으로 어느정도 수출량을 유지했지만 그 활황이 계속 유지될 순 없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생각만해도 가슴이 턱턱 막히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스트레스로 잠이 올까 싶습니다.
과연 이 난관을 문재인대통령이 아니라 이명박이나 박근혜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가끔씩 보수중에 우리나라에도 트럼프 같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이였기 때문에 먹힌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트럼프처럼 배짱외교?
비웃음만 당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술력? 현재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술력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 적고 자원도 없는 나라가 이런 상황에서 무역전쟁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싸워서 이길수도 없고 북한꼴 안나면 다행입니다.
저같은 똥멍청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앞으로 문정권이 더 힘을내서 이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에 버럭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정권이 더 힘을 낼 수 있게 이번 지방선거 다들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