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으로 복무했던 만화 12

아 야간행군....
그리고 가끔 검열관은 우리의 주적은 ‘자대간부’라는걸 알게 해주는 분들이 계셨죠.

전기... 가 있을리가...
원래 그냥 때우는건데........ -_)...

벌써 25년전이네여. 무동력버너로 야전 취사. 고참이 알려줌. 밥할 때 평시 보다 물 많이 넣어야 됨. 화력이 쎄서 라면 끓인다는 생각으로 밥을 해야 밥 되여. 안그러면 탐. 설익으면 다시 찬물 붓고  끓여서 밥함.

아아아아 재밌다 오지게 재밌다 애기 간신히 재우고 낮잠 좀 자보려는데 빨간당 개객끼들이 유세차 방송 틀어대서 모든 것이 물거품되고 토요일 버릴 뻔 했는데 이 만화 보면서 힐링했다 정말 재밌다ㅜㅜㅜㅜㅜ 군대 얘기 좋아하는 애엄마는 앞으로도 계속 기다립니다

칭기즈칸 얼굴색 변하는 게 제일 웃겼는데ㅋㅋㅋㅋㅋ 이제는 보급관도 ㅋㅋㅋㅋ

어휴 시발 그놈의 FM..... FM 하고싶으면 할수있게 갖추고 하라고 하던지... 전 카투사였는데 미군들도 똑같습니다. Artic heater 라고 하는 80년대나 썼을법한 성냥불 정도 불피우는 히터때문에 연기만 겁내 먹고 얼어뒤지겠는데 잠도못자고 불나지 말라고 불침번서고 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불끄고 얼어뒤지더라도 잠이나 자자 해서 다같이 얼어뒤졌다는...ㅋㅋㅋ 사실 히터 있어도 얼음어는건 똑같앴어요.

저 버너로는 튀김이나 볶음은 기가멕히게 됩니다.
밥은 ㅎ

넼ㅋㅋㅋ죽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검열관이 상식적이라 암이 나을뻔하다가 마지막줄에서 재발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꾸준히 보는데 갈수록 재밌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니 진짜 유도리 1도 없고 병사 지나가던 가축 취급도 안하던 우리 행정보급관 생각나네
대대장도, 우리 정비반장도 심지어 대대장도  너무한거 아니냐던 인간ㅆㄹㄱ 보급관 후... 부대의 어머니는 ㅆㅂ...

이전화에 댓글달았었는데 역시나 밥은 다해먹음 ㅋㅋㅋㅋㅋ

밥만 따로 숱이나 장작으로 중약 불에 가마솥에 넣고 해야

사실 전 군대얘기 좋아해요

전 의경 출신이라 군에서 간부라고 불릴 사람들은 경찰관들이죠. 그런데 가만 보면 의경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잠시 군대라는 것을 잊게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는 분들로 크게 나뉘는데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는 분들이 업무는 더 FM

저는 저 버너 밖에 사용 안했는데
동력버너 잘 못 사용하면 영구 됩니다.

죽을 각오로 했다 ㅋㅋ 네 죽으세요 ㅋㅋㅋㅋ 이게 왤케 웃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