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받아가시는 건물주님

건물주 :  "헤헿 꿀 떨어진다"

히야. 진짜 개꿀이네.

1억 4천... ㅎㅎ 그돈이면 2달에 하나씩 매장을 열겠다.ㅎㅎ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망하는거 아녔네?

1억 4천...... 퇴사 전 내 연봉이 2800 이엇으니까 한 5년쯤 일하면...
ㅅㅂ.........

어머 임대료 맛있겠어요

한달에 일억씩 통장에 박히는 기분은 어떨까

2012년에서 2013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사이 골목 위치한 고시원에서 살았었어요. 그때는 꿈하나 믿고 진짜 맨몸으로 상경한거였는데 (알바로 번 200만원 든 통장과 캐리어 하나 들고 올라갔어요) 그때가 그립고 아쉽네요. 앞날이 너무 막막해서 매일 울면서 잠드는게 일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가능성이 많은 시기였던거 같아요. 사라진다고 하니까 그 시절 추억도 사라지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이번에 서울 올라가면 다시 가봐야 겠어요

문화의 공간이던 홍대는 치솟는 임대료에 개성있는 가게들이 하나둘 외각으로 밀려나고
어느 특정 지역은 임대료덕에 상권 자체가 죽어버리는 경우까지 생겼지요
그래서 홍대 문화의 공간이라던 홍대는 홍대 학생도 거주하지 않고, 문화적이지도 않으며, 공간이라고 하기엔 비효율적이다 라고 평하겠습니다

임대료 진짜 미쳤네.... 한달에 세금떼도 5천만원이상 박히는 삶 나도살아보고싶다

월세가 1억 4천?? ㅎ 말이 안나오네요

월세 1억4천 내려면 최소한 월매출 4억은 나와야 할듯.....

그래서 저 뚜레쥬르 건물 거진 1년 넘게 빈공간이였음. 근데 최근에 뭐 들어오더만

1억4천이면 빵을 몇개팔아야하는겨.
2500원짜리 빵을 56000개 팔아야하네...

이런거 볼때마다 존나 살기싫다는 생각..나 만 하는거 아니죠?

유동인구 많은 핫한 지역이란건 알겠는데,
그정도 임대료를 내면서 장사할만한 가치가 정말 있는건가요 ??
참... 알다가도 모르겠음..

꿀 이 뭐라고 감정이입되냐;;

최저임금 몇백원이 월세 1억 4천보다 무섭지. 그래. 그래.

안타깝지만 자본주의국가에서 임대료문제는 그 어떤국가도 재대로 해결하지 못한 숙제입니다.

개인의 총 임대소득 상한선을 최저임금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국가에서 세금으로 회수해서 공공사업에 쓰면 좋겠어요.

명동도 마찬가지죠.  장사 잘되서 있는 가게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화장품은 손해보고 팔고 있고, 의류는 본전치면 다행인 상황이죠.
그래도 버티는 이유는 "명동에 본점이 있다" 라는 상징성 때문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어필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명동에서 손해를 봐도 지방이나 해외 수출로 만회하기 때문에 버틴다고 보시면 되요.
이외에 주요 상권으로 급부상 하는 곳에 매출대비 이해할수 없는 규모나 크기로 운영하는 곳은 돈벌이 보다는 광고효과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글에 자꾸 최저임금얘기가 나오는데.. 강남이랑 명동같은 곳은 매우 특수한 경우고요..
실제로 자영업 지출의 50%이상이 인건비 입니다. 월세는 20%정도고요.. 이게 보통입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높은 임대료를 내니까 오르는거죠 대기업 프렌차이즈도 죠져야됨 특히 재벌가 자식들 용돈벌이로 시작된 것들

살살 올려야 하는데 안 그럼 잘못하면 공실되면 그야말로 헬임..

개구리 그림은 일베놈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 능욕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겁니다 그걸 왜씁니까

강남에  빌딩한채 얘기 말로 들엇을땐 그냥 그런갑다 햇는데
월세 1억 4천이라니까 느낌이 확오네

저거 계약쪽에 친구가 있어서 얘기해준바에 의하면,
빠바가 결국 뒷 골목 잘 안보이는 건물 1층~3층인가 4층 까지 도배를 했는데, 그 총 임대료가 저기 1층 임대료 보다 쌈
그리고 저기 빠바 건물 소유주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스포츠카 타고 왔다가 빠바에서 임대료 네고치려고하니까 일 없다고 다시 스포츠카 타고 돌아갔다고 함

여기서 최저임금 논하는 사람들 실질적 문맹인게,
본문 맨 마지막 두 줄 보면 분명 저 두 곳은 홍보용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홍보가 충분히 되었기 때문에 굳이 비싼 월세를 감당할 필요가 없어서 철수했다고 되어있음
인건비때문에 망했다 이런 요지가 아닌데 갑자기 뜬금없이 최저임금 까는얘기가 나옴....

강남 저 빵집 두자리 아직도 임대문의 붙어있나요? 빠바 뚜레주르 없어진뒤로 계속 임대 안되는 모양이던데....임대료를 안낮추는걸까요..?ㅎㅎ

좀 추하네요... 강남에서 최저임금이 어쩌고 할만한 '자영업자'는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 저런 쉐도우 복싱을 하다니.

강남에 저 파리바게트 건물 지금은 뉴발란스 들어와있죠.
저 건물 소유주가 밀양박씨 종중이에요.
전국의 밀양박씨 여러분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