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으로 복무했던 만화 11

12편이 매우 기대되네요.
해경으로 들어가서 해경 특성상 취사는 무조건 하는 보직이라서 ㅠㅠ
근무부대는 다르지만 약간 공감도 가네요.

재미있다.

오호 충청도의 블라디보스톡 37단 쪽 110연대나 이 쪽에서 근무를 하셨군요
증평이나 제천 사이가 그렇게 춥죠 ㅇㅇ

칭기즈칸 다음엔 주원장이냨ㅋㅋㅋㅋ

빨리 다음편을 내놓으시오!!!

하나가 빠졌는데
우린 24텐트치는데 그래도 취사 텐트는 배수로 있어야 한다고 행보관이 말해서 땅을 좀 팜.
날이 추워서 땅이 얼어가지고 배수로 파는데 곡괭이질 할때마다 불꽃이 튐 ㅋㅋㅋ
거기에 5명이라...
후발대 선발대를 나눠가지고 3명이서 24인용 2동 쳤죠. 혼자 치는분 유명할때 ' 나도 그거 근접은 했는데'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야전취사 하니까 다음편 시작부분은 대충 알겠네요.
하유 나간병사들 밥도못먹고 한참을 아휴

철원에 있을때 식용유가 얼어서 그날 치킨을 못먹었어..

야전솥이라니... 밥은 다먹었네...

진급누락이라니;;
난 선임 없다고 가라진급 시켜줘서 병장만 16개월 했는데 ㄷㄷ 이등병 때 백일 휴가 다음에 일병 정기휴가를 병장 계급장 달고 나간...
체력 측정 그런 걸 해서 누락시키는 군요..

얼면 못먹는 식재료는 텐트 안에다 보관했어야지

우리부대도 씝쌔킈들 많았는데 진짜 흠터레스팅한 간부도 많네요 ㅋㅋㅋㅋ
진급 전날에 병장으로 진급시켜줄 정도라니 진짜 ㅁㅊ놈들인가

취사 천막보면 온도계가 달려있는데 그걸로 재보면 땅에서 5~60 cm별로 온도가 달라져요 제일 아래는 영하 23~26도사이고 허리 넘어가는순간 영상으로 바뀌면서 머리쪽은 뜨끈뜨끈하죠  예 발가락은 얼어터지고 상체에선 땀을 내뿜으며 경유를 태워서 밥을합니다  시부럴..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공감력도 떨어지고, 중간중간 못알아 먹는 단어도 나오고..... 군대 기억도 잘 안나고 재미도 없고.....
아재가 되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ㅠㅠ

우리 부대도 저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중대장 덕분에 진급 누락자가 엄청 났죠. 결국 부대 내 일병 티오가 넘쳐서(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음) 억지로 진급 올라가는 애들이 생김 ㅋㅋㅋㅋㅋ

군대이야기가 이렇게 재밌구나 *_* !!! 잘보고 있어요 ~ !!!!! (이상 군면제입니당)

다음편. 다음편.....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