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634691

후기본인 후기 2년간 40kg 감량 2탄입니다 jpg.


담장글도 올라가보고 감사합니다.
글쓰는 재주는 없어서 ㅜㅜ 이해해 주십시요ㅜㅜ
1탄에서는 초고도 비만에서 103에서 90정도까지 설명하였구
오늘은 90에서 80정도 비만에서 비만이지만
글을 써보겠습니다.
사실 이때에도 살은 잘 빠졌습니다.
일단 다이어트에서 중요한건
본인의 신체를 알아야합니다
통뼈 혹은 근육이 많은 경우에는
순수 무게 감량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저는 완전 물살 체지방 45프로 였습니다.
그래서 무게로는 더 잘 빠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살은 다이어트 후반기에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건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식단은 이때부터 조절을 빡시게 했습니다
2개월간 양배추 봄동 토마토 오이
저지방 우유 종종 닭가슴살 먹었습니다.
배고플때마다 먹어서 그런지 한 달에 4키로 정도 빠진듯 합니다.
탈모가 걱정되었지만..
이미 살이 넘쳐 배가 트여서 갈라진 몸을 보면
탈모따위였습니다..
살이 트이면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밤마다 간질간질 피부가 한계에 부딪쳐 갈라지는게
눈에 보입니다..ㅜㅜ
몸무게는 최고점에서 20키로 감량하였으나
보이는거에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44사이즈가 조금 넉넉하다?
하지만 110사이즈가 맞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헬스장에서 1시간씩 걷고
샤워하면서 몸 좋은 남자들을 꼭 봐야합니다.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그런 몸을 실제로 봐야 자극이 되었습니다.
물론 자존감도 떨어졌지만
그래도 근육질 몸이 사진 속 혹은 연예인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가능하다는걸 느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제일 짜증나고 힘들었던건
주위사람들 이었습니다
주위사람들 기억에는 103키로의 저를 기억하니
90정도에도 많이 빠졌다고
달라보인다 대단하다
칭찬들을하며 밥이며 술이며 먹자고 합니다
제일 위험한 상황입니다.
꼭 어른신들이 지금이 보기 딱 좋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넘어가지 마십시요.
제 경험상 이 시기에서 멈추면
원래 몸무게보다 더 오버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거짓말이라도
건강이 좋지 않다
정말 빼야한다
먹으면 안된다라고 얘기해야합니다.
쪽지로 약물 혹은 수술하지 않았냐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수술은 무서워서 못했구요
약물은 너무 비싸고
부작용도 무서워서 못했습니다.
일단 약물은 비쌉니다.
인터넷에서 파는거는 믿지 마세요 다 상술입니다
제가 말하는 약물은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서 조제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비급여라 비싸더군요 ㅜㅜ
결론은 이 시기에는 식습관 조절이 필요합니다
음료 피하고 물2리터씩 매일 마시고
배고프면 오이 배추 양배추 먹고
식사량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이면 됩니다.
물은 103부터 지금까지 하루 2리터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오늘은 늦어서 여기까지 쓰겠습니다ㅜㅜ
필력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글을 먼저 쓰고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댓글
  • 라우르 2018/06/08 05:06

    과일은 먹어도 되나요??
    저도 밥먹고 과자나 디저트를 참 좋아하는데 그나마 과일이 나을거 같아서 먹고 있는데 과일도 많이 먹음 안좋겠죠?

    (m6konz)

  • 뿌구 2018/06/08 05:11

    살처짐은 어떻게 하셨나요 현재 20키로 감량했고 12키로 남았는데 어느정도 살처짐이 보여 걱정 스러운데요

    (m6konz)

  • plant1 2018/06/08 09:36

    3차 후기도 기대할게요 ^^

    (m6konz)

  • 간호사 2018/06/08 13:20

    뿌구// 아직까지 살처짐은 없습니다.
    근육운동만이 답이죠

    (m6konz)

  • 대팔불패 2018/06/08 17:03

    양배추 봄동 토마토 오이 저지방우유 닭가슴살 등만 먹으면 탈모가 올 수도 있나 보죠

    (m6konz)

  • 머리감았나 2018/06/08 17:18

    5년 이상 꼭 유지하세요...ㅠㅠ
    저도 107에서 67까지 빼고 4년반 유지했는데 5년째 되니까 진짜 아무 이유없이 찌더라구요..
    많이 먹은거 아니냐 나태한 생활을 한게 아니냐하는데
    4년반 될때 군입대를 했습니다....
    훈련소 끝날때 11kg이 찌더니 나올때 105kg으로 나왔습니다.
    그 뒤 제대후 다시 다이어트 해서 72kg까지 만들었는데 또 5년차 될때 아무 이유없이 103kg으로 돌아왔습니다...

    (m6konz)

  • 니멘 2018/06/08 17:34

    머리감았나// 헐...... 어떻게 그렇게 되죠 ㅎㄷㄷ;;

    (m6konz)

  • 롯빠에요 2018/06/08 17:40

    머리감았나// 몸무게에 집착말고 근육량이 중요하죠. 근육 많으면 무게나가도 됨

    (m6konz)

  • 김아마 2018/06/08 18:18

    한번 제대로 찐살은 다시 찐다고 어느 티비프로서 그러던데.
    미국 다이어트 유명 프로나 한국 다이어트 프로에서 우승 한사람 살 많이 뺀 사람들 추적 관촬해보니 다시 다 요요 왔음.

    (m6konz)

  • eguide 2018/06/08 19:06

    음식만으로 체중 관리하는것은 너무 힘들고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먹는 자리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데
    거기서도 참고 버티기도 힘들고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자괴감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땐 어느정도 먹고 운동으로 페이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체중조절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첨에는 귀찮고 힘들었지만 계속 꾹 참고하니
    나중에는 습관처럼 하게 되더라구요 그럼 먹고 싶은건 먹고 운동으로 빼면 되지 하는
    여유로움도 생기고 게으름도 탈피되고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 8월 106kg에서
    현재 74kg까지 뺐고 목표는 제키가 170 살짝 넘는키라 65kg입니다

    (m6konz)

  • 뿌구 2018/06/09 00:12

    살처짐이 근육운동과는 별개인지라서요 살가죽이 늘어났다가 그 안에 지방층이 빠지면서 생기는건데 늘어난 살가죽은 시간이 지나면 줄긴 한다는데 저도 일단 다이어트를 완전 완료후 봐야겠네요 괜한 걱정인지 아닌지를 같이 힘내보아요

    (m6konz)

(m6k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