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본의 묘하고 색슈얼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해서 저렇게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분명 작품성도 좋지만 저 정도의 반응은 과히 열광적인 수준이라서요
이런 엄청난 호응을 일으키는데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과도한 애착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알래스카수협2017/01/05 14:57
박찬욱은 재주가 있습니다.
영화 연출에 대한 기본기도 탄탄하고 재능도 있지만 특히 서양인이 가지고 있는 동양에 대한 판타지를 영화속에 잘 녹여내는 재주가 남다릅니다.
올드보이의 낙지와 아가씨의 문어도 우리가 느끼는것보다 서양의 문화쇼크는 훨씬 강렬하죠.
Andi2017/01/05 15:09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영상적으로 분석? 한 글을 봤었는데
인물간의 관계에 따라서 카메라의 구도와 인물의 위치가 달라지는 등..
영상이 단순히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 뿐 아니라
그런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여친없는놈2017/01/05 15:34
이정도 대우 받을만한 영화임에 엄지척 드립니다 !!!!!!
냥냥하리2017/01/05 15:35
여러 평들이 있었지만 전 정말 몰입해서 재밌게 봤어요. 일단 배우들이 연기를 다 잘해서~ 그 미세한 발음차이로 느껴지는 감정 변화들이 외국인들에게도 전해졌는지 몰라도... 정말 연기가 좋아서 재밌었어요.
종합적으로 봤을때 박찬욱 감독 치고는 많이 대중적이고 무난했다는 느낌이었지만
영화의 구성이나 영상미, 치밀함은 그 어느때보다 더했다고 생각했네요.
외국에서 보는 눈은 다를 수도 있다능..
역시 어르신들과 같이 보기 좋은 가족영화네요
솔직히 이 영화는 박찬욱의 아재개그가 좀 덜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좋았던 듯...
영상은 뭐 말할것도 없고...
박찬욱식 아재개그의 정점은 박쥐인듯... "시마이 하자."
외국은 어느걸 높게 봐준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보긴했지만 이건 인생영화다!!!! 그런느낌은 아니였는데 ㅎㅎㅎ
그냥 일본의 묘하고 색슈얼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해서 저렇게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분명 작품성도 좋지만 저 정도의 반응은 과히 열광적인 수준이라서요
이런 엄청난 호응을 일으키는데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과도한 애착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찬욱은 재주가 있습니다.
영화 연출에 대한 기본기도 탄탄하고 재능도 있지만 특히 서양인이 가지고 있는 동양에 대한 판타지를 영화속에 잘 녹여내는 재주가 남다릅니다.
올드보이의 낙지와 아가씨의 문어도 우리가 느끼는것보다 서양의 문화쇼크는 훨씬 강렬하죠.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영상적으로 분석? 한 글을 봤었는데
인물간의 관계에 따라서 카메라의 구도와 인물의 위치가 달라지는 등..
영상이 단순히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 뿐 아니라
그런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이정도 대우 받을만한 영화임에 엄지척 드립니다 !!!!!!
여러 평들이 있었지만 전 정말 몰입해서 재밌게 봤어요. 일단 배우들이 연기를 다 잘해서~ 그 미세한 발음차이로 느껴지는 감정 변화들이 외국인들에게도 전해졌는지 몰라도... 정말 연기가 좋아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