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정말 습하네요

홍콩 한번 가보고
내가 다시 여길 오면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와서 시간 좀 지나니 또 가고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 온도와 습도는 지금 생각해도 지옥같았던 기억이...
다음에는 11~1월 사이로 가보려구요.

살찐 사람이거나 땀 많은 사람은 영 아니더라는

전 싱가폴이 최악이었어요 그냥 나가자마자 바로 끈적 ㅡㅡ 비닐하우스에 있는느낌 최악

6월에 가보고 온도 습도에 기겁을 했습니다.
6월 초순 방문했는데
섭씨 36도
이른 아침 습도는 80%
저 동네는 어떻게 잠을 잘지 궁금한 동네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 모든 홍콩여행은 무조건 11월 12월에 갔습니다.
그래도 한국온도는(11월하순) 영하권임에도
홍콩은 습도70%내외 온도가 21도 내외 나오더군요
홍콩영화보면 바바리코트 입는 장면 간혹 나오는데
전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
오로지 난닝구면 될만한 동네같아요

걍 쇼핑하러 가는 동네죠
from SLRoid

원래 홍콩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만 가는거로
ㄷㄷㄷㄷ 진짜 쾌적하더라구요....작년 11월....

2월정도에 가면 좋은디 지금은 그렇듀 ㅋㅋㅋ

지금도 여기 사람많나요? 접때 가서 찍었을때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삼각대를 제대로 못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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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북부입니다.
00:35 현재 27도 습도 80% 체감온도30도라고 나오네요.
일기예보상 모레부터 일주일 내내 천둥표시네요.
5월에 처음 공항 밖을 나서는 순간 턱 막히고 바로 다시 공항 안으로 들어왔는데 한 2주 지나니 덥고 습한건 그냥 그러려니 하게되네요.
지난 일요일엔 아침에 산책 나갔다와서 샤워, 점심먹으러 다녀와서 샤워, 낮에 마실 좀 나갔다와서 샤워, 저녁 먹으러 갔다와서 샤워, 담배 사라 나갔다와서 샤워....
밖에 나가서 1초만애 땀 범벅 ㅋㅋㅋ

다니다보면 6월도 익숙해집니다 ㅋ
처음 간게 6월이었는데 홍콩도착시 주기장에서 뱅기 문 여는순간 뭔 사우나문여는거 같더니만 이제는 6월에 갈때도 긴팔남방입은적도 있네요.

홍콩스타일로 다니시면 ㄷㄷㄷ 흰러닝만입고 떡진머리 반지르르한 얼굴 , 땀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