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니콘 D810 사용중이에요.
소니 A7M3 + 탐론28-75 기변을 고려중인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제가 촬영하는건 와이프 사진과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가끔 야경(풍경)도 담고 있어요.
몇일째 고민하고 있는데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문의드려봅니다.
혹시 니콘 D810에서 소니 A7M3로 기변하신분 계시면 장담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진심어린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을 하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632367
니콘에서 소니로 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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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을 경험하실듯요
두가지 미련을 버리실 수 있어야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손맛
그리고 광학 뷰파인더에 대한 미련....
저는 두번째가 아쉬웠지만
사진 안찍고도 사는데 그거 뭐라고 ^^
그 외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니콘에서 이사온지 3년이 넘었네요
네이티브 감도 64와 고화소의 즐거움을 그동안 어느정도 비중으로 보셨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나머지 대부분은 좋습니다만 뷰파인더..처음엔 어색하실거예요
메뉴도 되게 복잡하고...찾았을때 얼른 즐겨찾기 등록해야지 안그러면 또 헤멥니다 ^^
일단 저는 기변 추천쪽입니다.
750에서 a7m3로 넘어왔습니다... 넘어온 이유는 부피와 무게의 감소, 그리고 AF(특히 eyeAF) 딱 두개 보고 넘어 왔고요... 아주 만족합니다... 아이들 사진찍기가 훨 수월해졌고 LCD보면서 찍는 방식때문인지, 마눌님이나 다른사람한테 사진 찍어주라고 해도 부담없이 카메라를 받습니다...
단점은 니콘의 기계감성이 전혀 없다는거? 그거 하나네요...
D700 에서 A7m2 로 기변했습니다..
나름 소니바디 만져보시고 판단하세요..
제경우 미타콘 50mm F/0.95 라는 렌즈를 사용하기위해.. 그외에 기타 수동렌즈들 이종교배로 사용하기위해 기변을 했습니다..
그렇게 확실한 의도와 용도가 있어서 기변한거라, 약간 불편하거나,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들을 나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거라.. 그런대로 만족하고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실제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막연히 기변을 하시게되면.. 그냥 그런데로 만족할 수 도 있지만.. 후회 하실 수 도 있습니다..
신중한 선택으로 후회없는 사진생활 하세요..
d810의 기기적인 완성도와 그리고 고화소의 결과물이냐 아님 af의 편함이냐의 차이가 주된 차이일꺼 같습니다. 일단 글쓴 분의 사용목적이면 a7m3가 만족도가 더 클수는 있지만 기존 특히 니콘 사용자들에 있어서는 최근 나온 니콘기기와 비교를 한다면 전 기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상업쪽일도 하고 있고 d810을 썼었고 지금은 d850과 a7m3를 같이 병행하며 쓰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니콘기기가 소니에 비해 많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정 비교를 하시려면 무조건 구입보다는 렌트를 해서 사용해 보고 결정하시는게 더 현실적일꺼 같습니다.
처음에 a9을 구입하고 괜찮으면 소니로 넘어올 수 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가 저같은 경우에는 기기의 결과물은 별차이가 없을 꺼라고 생각해서 그냥 기추로 a7m3를 쓰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소니가 잘 만든 것도 있지만 그외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d810도 워낙 잘 만든 기기지만 af가 저저도에서 딸리고 고감도 노이즈도 고화소라 더 눈에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니는 완성형이라기 보단 진행형 쪽에 가깝기 때문에 적극적인 추천은 좀 힘들꺼 같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이고요.
810은 안써봐서 모르겠구용 요즘 출사가면 소니기종이 진짜로 많아요 a7m3네분 a9두분 열명계셨는데 저 포함7명이 소니 ㄷㄷㄷ
810에서 오시는거면 고화소바디 R3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A9 또는 A7R3로 오시는 거 아니면 후회 하실 지도 몰라요.
전 D750에서 R2로 왔는데 같은 고화소인 R3가 낫지 않을까요. ㅎㅎ;;
찍는 사람이 동일하다면 사진은 안변합니다
제가 810 + 쩜팔 단렌즈 쓰다가 A7M3 + 삼양35.28로 넘어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화소, 뷰파인더, 그립감 정도가 체감되는 D810 대비 단점입니다.
렌즈수급이 안되는것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봐서 크게 체감되진 않습니다.
장점은 AF 관련해서 신뢰도, 커버리지, 동체추적, Eye-AF등 다 훨씬 편합니다.
고감도도 훨씬 더 좋고, 보정할 때 쾌적하고, 연사, 영상도 더 쾌적합니다..
부피, 무게에서 작아지니 휴대성 매우 증가했습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진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찍을 때 전체적으로 훨씬 쾌적하고, 부피차이에서 오는 휴대성 덕분에 더 많이 찍습니다.
A7R3도 가능했지만 D810 고화소도 다 활용 못했던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기변 후 매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