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다 개를 먼저 챙기는 아버지가 등장했다.
지난 23일 KBS2 '안녕하세요'에 가족보다 개가 먼저인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지빈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빈 양은 "아빠는 열한마리의 개를 키운다. 개를 키우기 위해 5년 동안 이사를 7번을 다녔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지빈 양은 "아빠가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가족사진이 아닌 개들 사진을 올려놓는다"며, "가족보다 개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아빠에게 서운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버지는 "퇴근하고 들어가면 자식들은 컴퓨터 하느라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지만, 개들은 왈왈거리며 반가워한다"며 해명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생후 1개월짜리 아기 진돗개가 졸린 눈을 한 채 등장하자 출연진과 방청객의 시선이 모두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MC 신동엽은 강아지 이름을 정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말에 '봉지'라는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출처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26/2013092600885....
이에 아버지는 "퇴근하고 들어가면 자식들은 컴퓨터 하느라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지만, 개들은 왈왈거리며 반가워한다"며 해명했다. ㅜㅜ
저게사실이면 ㄷㄷㄷㄷㄷㄷㄷㄷ
졸긔 ㅋㅋㅋㅋ
지들이 한 짓은 생각도 안하고..
아빠의 사랑만 바란다고 봄...
개처럼 꼬리치면서 매달려봐...
왜 사랑 안해주겠어...??
공감이 간다는 리플들이 ㅋㅋㅋㅋ
이건 양쪽 의견을 들어봐야 알 듯...
강아지 이름을 왜 봉지라고..ㄷㄷㄷ
왠지 신동엽이 지엇을듯한 ㄷㄷㄷ
신동엽이 지었다고 본문에 있어요ㄷㄷㄷㄷ
바닥에 봉지처럼 널부러져 있어서??
봉지노래방 ㄷㄷㄷㄷㄷ
...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네요.
전에...김제동이 진행하던 톡투유에서..."집"이란 주제로 애길 나누는데...
주로 젋은 부부들은...물리적 공간의 "집"...신혼집 마련 등...에 집중하고,
어리거나 미혼들은...정서적 공간이 "집"...집밥, 엄마...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어느 40대 가장이 마이크를 잡고...
"우리집은 아파트다. 몇층에 있다. 늦은 시간 퇴근하여 아파트 1층에서 집으로 올라가는 사이...
아프트 내부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고 들어간다." 라는 사연이...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얼굴에 그대로 묻어나는데...그게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느끼고...
조심한다며...
집에서도 쉬지 못하고 뭔가 가식적이어야 하는 가장의 피곤함을 얘기했었죠.
...
이시대의 아빠들 힘냅시다. 인생은 아내, 자식,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것 같지만 사실 혼자인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 기분이 어떤지, 내 건강은 괜찮은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도 사랑할 수 있죠. 내가 없는 행복은 공허이자 고독입니다.
집에서 우선순위
1.엄마
2.자식들
3.강아지
4.햄스터
5.아빠
개 이름이 신동엽이 지어주니까 예사롭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