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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아내와 아기사진 찍을때 고려할점.

사진은 초보지만 아이 셋 왠만큼 키워놓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엄마와 아기 같이 있는 사진 찍을때 아무래도 아기 위주로 찍거나 A컷 선정하게 되죠.
촛점도 아기한테 주로 맞추고.
제 생각은 반대로 엄마(어른)에 포인트를 맞춰야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는 무조건 예쁘게 나옵니다. 누런코 질질 흘리거나, 징징울거나, 잠옷만 입고 있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촛점이 잘 안맞아도 예뻐요.
커서 역변할때 까지는 예쁘게 나온다는 말이죠.
엄마는 다릅니다. 세월이 갈수록 안예뻐져요. 해마다 사진빨이 안받죠.
보톡스를 맞춰도 그래요.
조금이라도 젊은 아내가 훨씬 예뻐요. 화장않한 부시시한 얼굴이라도 말이죠.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기 사진은 더 해요.
어른 얼굴이 잘나오게 찍는게 나중에 보면 훨씬 좋더군요.
그래서 전 가족 여행가면 아이 엄마를 중심으로 곁다리로 아이들이 찡기게 나오게 찍습니다.
마치 TV에서 시골 노인부부 인터뷰할때 발밑에 알짱거리는 강아지처럼.
훨씬 재밌는 사진이 많아져요.
제 결론 : 어른 + 아기 같이 있는 사진은 어른에 포인트를 맞추자!
아기는 원래 예쁘다. 세월에 장사 없다.
얼굴등록 1순위는 아내로 하자.

댓글
  • daughterian 2018/06/02 11:49

    좋은 생각입니다. 그 사진을 보고 즐거워할 사람도 아이보단 부모죠..ㅎ

    (slrU6T)

  • 열혈총각 V 2018/06/02 12:05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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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비재이 2018/06/02 13:58

    좋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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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kim군☆ 2018/06/02 14:10

    .....둘다 맞게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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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06/02 14:13

    심도 확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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