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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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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nlxon2 2018/05/31 18:13

    생명의 은인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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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회원 2018/05/31 18:14

    제 글이 아직도 돌고 있네요....SBS 뉴스때도 제 글을 인용해서 뉴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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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ifif 2018/05/31 18:14

    레전드가 나타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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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8/05/31 18:16

    우와 ㅎㅎㅎ 예전에 slr에 이런일 많았는데 ㅋㅋ 글올라 오자마자 바로 본인 나타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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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밍™ 2018/05/31 18:20

    진짜가 낙타났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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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g-si 2018/05/31 18:46

    저도 전에읽었는데. 돌고돌아 부메랑이네요 불량회원님글보고
    나중에. 써먹을일이 없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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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해두되겠니 2018/05/31 18:51

    진짜닷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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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레몬 2018/05/31 18:15

    심장마비 오면 몸이 장작 같이 굳은 채로 넘어갑니다.
    머리 보호, 얼굴 보호 이런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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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수의아들 2018/05/31 18:23

    사람들이 어리석은게
    몇해전 돌던 글중
    혼자있거나 운전할때 심장마비가 오면 기침을 세게 하면 된다는 글
    카톡이며 sns로 들불처럼 돌았더랬죠.
    거기다 태클달면 니가 의사냐고
    이젠 그냥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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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수의아들 2018/05/31 18:23

    저도 회사 동료 한명 살린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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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terotopie 2018/05/31 18:17

    예전에 급체로 돌아가셨다는게 저거인득... 체한느낌하고 비슷하다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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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또 2018/05/31 18:19

    와...;;; 이거 뭐 어떻게 해볼 수도 없이 갈수도 있겠네요;; 아직 젊은데 체한느낌나면 심장외과 가야하나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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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수의아들 2018/05/31 18:26

    제 동료는 우리팀 회의하고 있는데
    타팀 직원이 얼굴이 하얘가지고 식은땀을 흘리며 체한것 같다고 우리팀으로 와서 침대에서 쉬어도 되냐고
    우리팀이 24시간 근무라 침대가 있는.
    한눈에 이건 예사 상황이 아니구나
    바로 119불러 대학병원 응급실로 직행
    혈전 용해제 투여하고, 스텐스 박고 입원
    이년지나니 담배 다시 피더만
    그이후 한번 졸도한후 술담배 다 끊고 아직도 살고 있는.
    고맙단소리는 못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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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05/31 18:26

    실제로는 최소한 심전도나 피검사 검사결과 나오기전에 증세만 듣고
    레지던트가 저러지는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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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8/05/31 18:45

    심한 경우는 지병이나 통증 양상만 듣고도 빨리 윤곽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검사를 해야 확진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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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8/05/31 18:58

    쪽지가 수신거부셔서 보내신 내용에 대해 답장을 못 드렸는데, 시술 후에 담당 집도의에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도자술로 확인되는 부위에 따라 예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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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05/31 19:07

    아..죄송합니다 쪽지 거부인걸 몰랐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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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시돌아갈래 2018/05/31 18:27

    그럼 체기 말고 전조증상이 또 뭐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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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8/05/31 18:44

    흉통, 갑작스런 어깨나 왼팔의 통증이 대표적이고
    우하벽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체한듯한 통증도 잘 옵니다.
    어느 경우든 다른 종류의 통증보다 대부분 심한데
    통증 강도로 유무를 판단하지는 않으니 유의하세요.
    심근경색 attack시 스스로 심장 부위를 때리거나 기침하라는건
    근거수준도 약하고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순간적으로 심장 분출율이 떨어지면서 의식도 흐려지는 경우가 다반사라
    저런 조치는 실제로 일어나기 힘들죠.
    흡연 오래하고 고혈압, 당뇨 등 지병 있는 분이
    운동하거나 추운 날씨에 저렇게 아프다... 주저없이 병원 응급실 오세요.
    우리나라 의료비 수준에 대비해 정말 쌉니다.
    심근경색 진단도 대단히 잘하는 편이고 온 천지 전문의에 시술 접근성도 최강이죠.
    제발 손따거나 뜸들이는데 시간 들이지 마시고 <골든타임> 맞춰서 오세요.
    (늦게 온 것도 모자라서 한X사 보호자 조영실 문앞까지 따라와서 계속 침뜸 놓으려는거 힘들게 막은 적도... ㅡㅡ)
    시의적절한 조영술과 약물치료가 정말 사람 하나 살리거든요.
    자기 그냥 소화불량이라고 응급실 보던 저랑 대판 싸우고 수납도 안하고 도망가려던 아줌마
    나가다 바로 attack 와서 냉큼 싣고 조영실 보내고...
    내 몸무게 세 배는 되는 덩치의 미국인 싣고 헉헉거리고 이송하고...
    한날한시에 연속 세 명 내원해서 식겁하고...
    추억도 조금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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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사진범늙차 2018/05/31 18:47

    오 팁 감사합니다 ㄷㄷㄷㄷㄷㄷ 저도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신지라 가족력 때문에 걳성인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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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나트라 2018/05/31 18:50

    응급실에서 본인이 별거아닌거같아도 의료진이 들러붙어있는건 심각한 상황이죠. 응급실에서 왜 아무도 안와 하고 열받기시작 하시면 그리 급한거아니니 안심하셔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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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8/05/31 18:58

    이게 정답이죠. 의료진 입장에서 정말 고마울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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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ARUS 2018/05/31 18:52

    실시간으로 본 기억 나네요 ㄷ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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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포타운 2018/05/31 18:52

    심근경색 수치 191나왔는데 높은건가요?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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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해도후줄근 2018/05/31 18:54

    우리 장모님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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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i:m 2018/05/31 18:57

    10일 전에 시술받았는데 왜 그렇게 급히 입원하고 시술했는지 다시 한번 느껴지는 글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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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헌이파파 2018/05/31 19:11

    저희 부친께서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천공으로 돌아가셔서 정말 와닿는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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