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렌즈 고민입니다. 5014, 8514

안녕하세요
3세대 바디로 이동하려고 가격만 보고 있는 유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 역시 왔다 갔다 하고 있네요. 얼른 결정해야 마음의 평안이 올듯합니다.
1. 렌즈고민
크롭에 5018을 바디 캡으로 사용해왔고 주로 실내 인물(아이들 행사)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풀프로 이동하면 8514로 가려고 이미 마음을 정했었네요.
그런데 크롭 50은 풀프 75미리 정도가 되므로 85미리를 사용하면 화각이 너무 좁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래서 크롭에 35미리를 써 봤는데 이건 너무 많이 담겨서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현재까지 생각은 7R3로 하고 5014로 촬영한 후에 필요한데로 잘라서 사용할까 생각했었습니다.
2. 바디고민
원래 A7m3를 생각했다가 렌즈고민하면서 R3로 넘어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신품기준으로 거의 80만원정도를 더 해야 하므로
차라리 렌즈를 구입하고 m3로 가는게 어떨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풀프 넘어오면서 단렌즈는 사려고 했기 때문에 m3로 가면 돈이 절약되니까요.
그런데 크롭하면 2400만 화소에서 화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대부분 교회 실내에서 행사 촬영이 많아서요.
총알은 있지만 봉사활동에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에 너무 많은 돈이 투자 되는것 같아서
m3+5014로 갈까?
어짜피 바디 구입하면 최소 5년은 사용하므로 크롭에 자유로운 스팩의 R3+5014로 갈까?
16-35, 70200이 있다면 단렌즈로 50미리 보다는 85가 더 좋을까요?
m3 실내촬영에 크롭 많이 하면 화질이 많이 떨어질까요?
현재 nex-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롭 5018, 1635GM, 70200G, 보익15mm 이렇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면서 slr club에 드나드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와이프도 옆에서 잔소리 하구요. "인간아 고민 고만하고 살려면 얼른 사!!!"
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