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남편과 세식구가 함께사는데 얼마전에 외할머니가 반찬을 보내주셨어요
다 장아찌종류여서.. 오래두고 먹겠거니 했는데 ...
아버님이 혼자 식사하실때.. 반찬통 째로 드셨나봐요
아까 저녁차린다고 반찬뚜껑을 열었더니 씹던밥풀이막ㅠㅜㅠ
으아아아아 멘붕
알고보니 드시고 남은것도 다시 통에 담으셨더라고요
이제 그 반찬 다먹을때까지 아버님 전용반찬으로 드려야겠어요ㅡㅂ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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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제발 덜어먹읍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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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반찬이고 된장찌개 여러사람 숟가락 들락날락하는것두 싫어요~~~
저희 시가에서는 남은 국, 찌개도 다시 냄비에 넣고 끓여요.. 끓이면 된대요..
전 새로 끓인거 아니면 시가에 가선 탕, 국류는 아예 안먹는다고 합니다....
동치미 국물 위에 기름이 막 무지개색으로 방울방울..
ㅠㅠ
나눔접시라도 사다드릴까 싶어요..
나이들면 이런거 진짜 조심해야함.
이런덧것 부부나 피붙이 가족 사이에나 가능하지.
피붙이도 아닌 며느리 사위는 무슨 죄.
저도 완전 극혐 ㅜㅜ
시부모님이랑 밥 먹을때마다 스트레스
이글보니 생각나는게..
어제 설렁탕집갔는데 저희 옆에 어떤분이 설렁탕을 드시다가 반쯤 남기시고 그거랑 한그릇 새로 시키신 후에 남기신거랑 새거 두개를 섞어서 포장해가셨는데.. 집에가서 식구들이랑 드셔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나는 그 얘기를 듣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는데.. 모르면 먹겠지만, 알고먹으면 먹을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ㅠㅠㅠㅠ
저는 먹던거 절대 다시 통에 절대 안넣는지라.. 저런건 보고 듣고만 있어도 힘들어요 ㅠㅠ
더럽기도 하고 반찬도 빨리 망가질 것 같아요.ㅠㅠ
확실히 반찬 빨리 상합니다 그렇게 먹으면..
근데 상하고 말고를 떠나서 비위가 ㅠㅠ
생각만해도 소름돋고 싫어요;;;;;;;;;우웩...
저렇게 드시는분은 밖에서 음식 사먹을때 반찬 재탕한다고 따지기 없기
식판(-_-)을 하나 사서 식사 세팅해드리고 외출하시는 게 낫겠네요... 그렇게 해드려도 무슨 의민지 모르실 거 같다는 게 함정이지만.
막 아밀라아제에 분해돼서 물같이 되고,
냄새는 또 아우..... 젖갈 냄새가 아니라 진짜 ㄸ냄새 같이 되고
아.. 진짜 자취할때 어쩌다 긔찮아서 그런적은 몇번있는데
보통 덜어먹어야 오래 먹기도하고 나중에 문제도 없을텐데 ㅜ_ㅜ
저도진짜 싫어하는데 그거..반찬 덜어서 한번이라도 걸들이면 남아도 다 버려요..아무리 가족이라도..전 애들 남긴것도 되도록 잘 안 먹는편이라..생각만 해도 으....밥풀이라니..ㅜㅜ
우리집은 그냥 막 먹는뎅...
매너 배워 갑니다
오옹 이게 베스트에..
어제 집이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나름 반항의 의미로
아버님반찬은 반찬통째로 놓고..
저랑 신랑먹는 반찬은 접시에 따로담아서
먹고있는데 아버님이 젓가락으로 드시던 반찬을
제 밥위에 살포시 ㅠ.. 얹어주시더라구여..
남편 순간정색하고 분위기 싸해지고ㅠㅜㅠ
아부지 솔직히 좀 너무한거 아니냐며
밥 그렇게 먹을거면 혼자드시면 안되겠냐
그걸 그렇게 젓가락 침잔뜩묻혀서 반찬주면
얘가 그걸 어떻게먹냐고 막 그래가지고ㅠ..ㅠ..
저녁밥상이 난리가 났었습니당 휴..
반찬은 아버님이 싱크대에 쏟아부으시구요
저는 체해가지고 골골대는중입니다8ㅅ8..
외할무니반찬 정말 맛있는데ㅠ
두번밖에 못먹어봤는데ㅠㅠㅠㅡ아까워죽겠어요....
저희 시댁도 반찬통째로 꺼내요... 많은 사람들이 올땐 안그러시는데 시부모님 저희 시누이가족 이렇게있을땐 반찬통째로... 솔직히 정말 싫습니다.ㅜㅜㅜㅜ 처음엔 찌개도 같이 떠먹고했는데 제가 국자랑 앞접시가져와서 떠드리고 막 그랬음... 남편은 집에서 먹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건지 시댁에서 집으로 돌아와서도 반찬통째로 꺼내려다가 제가 이러면 반찬 쉽게 상한다고 일인용 나눔접시까지 다 사버렸어요.. ㅠㅠㅠ 저는 외가 친가 다 반찬 따로 담아서 먹고 김치같은것도 큰통에서 당장 먹을거 작은통으로 몇개 담고 하고 그렇게 커서 그런가 정말 적응이 안돼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