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보호석이 꽉 차있는데, 서있는 할아버지가 앉아있는 할아버지한테 막 호통을 치면서 "젊은것이 그동안 앉아 갔으면 이제 양보해야지 계속 앉아있냐? 너 몇살이야?" 라고 하는데, 앉아있는 할아버지 왈 "여든한살 인데요?" 그랬더니 서있는 할아버지왈 "난 일흔네살 인데.................;;;;;;;;;;; " 직접본 실화입니다.ㅋㅋ
댓글
qZt7qP3dbW2018/05/29 03:37
아무리 나이를 떵구녁으로 처자셔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놈"이라면서 반말하는건 아닙니다.
그래나안착해2018/05/29 04:18
여든 한 살에 존댓말 쓰시는것 보니 어른이시네요.
까불이아빠2018/05/29 04:48
여든한살 할아부지가 동안이신듯.ㅎ
고릴라ㄲㅊ2018/05/29 06:28
동안할아버지 인성, 외모, 생각 모두 완승.
아프리카의별2018/05/29 08:17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응?
돈으로줘2018/05/29 09:22
치킨집 이야기도 웃겼는데 ㅎ 손님이 왕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어떤 진상할배한테, 조용히 술마시던 다른 할아버지가"왕끼리 한번 붙어볼까, 이 ㅆㅂ롬아?" 하니까 그 할아버지가 "아뇨, 저 갈께요. 소란피워서 미안합니다. 주인장 여기 얼마요? 닭이 참맛있네 "하던거.
금치산자2018/05/29 10:00
여든 네살이라고 하시지..
미스터빅샷2018/05/29 10:22
현실적으로 보면
앉아있는 할부지
민증까보라면 못까는 시나리오일듯
그만뿌셔RM아2018/05/29 14:15
이유있는 진상이네요. 여든 한살 할아버지보다 더 늙어보이니 얼마나 서럽겠어요.
똥갖구가2018/05/29 14:40
다른 얘기지만 돌아가신 울 할무니께서 1903년생이셨는데 지하철에서 울 할무니 옆에 임산부가 앉아계셨고
그 앞에 할무니 한분이 임산부보고
앞에 선 할무니 : 요즘 젊은 것들은 전쟁도 안해본것들이 예의도 없고 임신한게 뭐 힘들다고 자리도 안 비키고 내 나이가 환갑이 넘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울 할무니 : 할멈 너는 환갑이나 돼가지고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 먹었은겨? 늙으면 그래서 너처럼 뒤져야 하나보다. 뭐 북한놈? 내가 1903년생인데 니가 일본놈을 알기나 하냐?
라고 하니까 그 어린 할머니는 분해서 아고아고 무릎이야 하면서 다른 칸으로 가셨었음.
울 할머니가 그 임산부한테 괜찮다고 다독여 주시고
아 울 할무니 보고싶당
배 나와서 귀여우셨는데
회색마법사2018/05/29 16:52
뭔가 이런거 보면...
만렙끼리 싸우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듬...
xenon752018/05/29 17:14
이런 할아버지였나?
장난똥때리낭2018/05/29 18:05
컬투 레전드사연 생각나네요
지하철에서 막 새치기 하면서 비켜비켜 하던
할아버지가 막 민폐끼치고 있었는데
100살쯤 되어보이는 할아버지 왈
이봐~ 황천길 갈때도 새치기해서 먼저가~
아무리 나이를 떵구녁으로 처자셔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놈"이라면서 반말하는건 아닙니다.
여든 한 살에 존댓말 쓰시는것 보니 어른이시네요.
여든한살 할아부지가 동안이신듯.ㅎ
동안할아버지 인성, 외모, 생각 모두 완승.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응?
치킨집 이야기도 웃겼는데 ㅎ 손님이 왕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어떤 진상할배한테, 조용히 술마시던 다른 할아버지가"왕끼리 한번 붙어볼까, 이 ㅆㅂ롬아?" 하니까 그 할아버지가 "아뇨, 저 갈께요. 소란피워서 미안합니다. 주인장 여기 얼마요? 닭이 참맛있네 "하던거.
여든 네살이라고 하시지..
현실적으로 보면
앉아있는 할부지
민증까보라면 못까는 시나리오일듯
이유있는 진상이네요. 여든 한살 할아버지보다 더 늙어보이니 얼마나 서럽겠어요.
다른 얘기지만 돌아가신 울 할무니께서 1903년생이셨는데 지하철에서 울 할무니 옆에 임산부가 앉아계셨고
그 앞에 할무니 한분이 임산부보고
앞에 선 할무니 : 요즘 젊은 것들은 전쟁도 안해본것들이 예의도 없고 임신한게 뭐 힘들다고 자리도 안 비키고 내 나이가 환갑이 넘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울 할무니 : 할멈 너는 환갑이나 돼가지고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 먹었은겨? 늙으면 그래서 너처럼 뒤져야 하나보다. 뭐 북한놈? 내가 1903년생인데 니가 일본놈을 알기나 하냐?
라고 하니까 그 어린 할머니는 분해서 아고아고 무릎이야 하면서 다른 칸으로 가셨었음.
울 할머니가 그 임산부한테 괜찮다고 다독여 주시고
아 울 할무니 보고싶당
배 나와서 귀여우셨는데
뭔가 이런거 보면...
만렙끼리 싸우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듬...
이런 할아버지였나?
컬투 레전드사연 생각나네요
지하철에서 막 새치기 하면서 비켜비켜 하던
할아버지가 막 민폐끼치고 있었는데
100살쯤 되어보이는 할아버지 왈
이봐~ 황천길 갈때도 새치기해서 먼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