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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오랜만에 현상을 했습니다.
대충 찍고, 현상액도 D-76 1월에 만든 걸로 했는데,
현상액은 일단 미봉이 잘 되면 6개월 정도까진 큰 무리가 없는 가 봅니다.
같은 날, 디지털과 필름 비교해 볼라고 찍은 건데,
똑같이 구성 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다르네요;;
20180126_DSC02378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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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obin 2018/05/27 22:50

    무엇이든 두 장면 모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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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8/05/28 05: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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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r 2018/05/28 07:08

    저도 아주 가끔 - 뭔가 새 장비 들이면 - 해보기는 합니다만,
    같은날 같은장소에서 동시에 촬영하더라도, 카메라를 바꿔가며 촬영하는것이야 말할것도 없고, 삼각대 받쳐놓고 body 고정시켜놓고 렌즈만 바꿔도 아무래도 똑같이 framing한다는것이 쉽지 않더군요~^^
    아래 사진을 차라리 윗사진과 비슷하게 crop하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욕심을 부려봅니다.ㅎㅎ
    위사진을 비교하면, 제 눈에는.... 아래 필름사진이 오히려 암부계조나 디테일이 더 낫네요~
    창문밖 저 멀리 보이는 건물들, 심도도 더 깊어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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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8/05/28 08:28

    저는 디테일하게는 아니고 그냥 암부와 명부의 느낌, 같은 빛일 때 디지털 흑백변환과 실제 필름을 비교해보고 싶었어요.
    위 사진에서 디지털은 보정이 거의 없는데, 창문을 역광으로 찍은 디자털 사진들은 명부 다 날아가서 RAW로 다시 명부만 살렸습니다.
    반면 필름은 어느정도 밸런스 있게 잘 나왔구요^^
    뭐 필름이 낫다는 아니고요, 디지털은 또 다 살릴 수 있으니까요.
    하여간 디지털은 명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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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r 2018/05/28 08:38

    아, 그런 취지셨었군요~
    디지털이 정확(?)할지는 몰라도 관용도라는 측면에서야 필름이 더 나은것이 사실이겠죠~
    아나로그의 너그러움이랄까요? 이런것이 필름의 맛, 감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저도 디카사용시에는 명부에 spot측광하고 나중에 암부를 끌어올리곤하는데요...
    비용부담없는 디카의 경우 이리저리 난사해댈수 있는 반면, 필름의 경우 한컷한컷 더 신중할수밖에 없기도해서...필름의 너그러움이 있지만, 오히려 노출잡기는 필름이 더 어렵기도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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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8/05/28 09:00

    디지털을 필름처럼 찍을 순 왜 없을까요 ㅜㅜ
    언젠가 필포 회원님의 댓글이 늘 생각납니다.
    ‘수십기가의 메모리를 달고 무슨 사진이 되겠는가...’
    최근에 바꾼 디카에 메모리 두 개를 넣고 다니면서도 이 댓글이 계속 머릿속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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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미래* 2018/05/28 08:54

    윗사진이 군더더기 없어서 좋네요
    좋은사진 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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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8/05/28 09:00

    감사합니다.
    얼마나 보야줄 것인가.
    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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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미네스009 2018/05/28 08:57

    사진 멋집니다 이태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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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8/05/28 09:01

    남산을 거의 10년만에 올라갔는데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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