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여친 자산

엄밀하게 전전여친 부모 자산 ㄷ ㄷ ㄷ
데이트하고 집에 바래다주는데
나 이런 아파트에서 공주처럼 자랐는데
데려갈 자신 있냐고 묻더구요
부천 중동 뭔 아파트 였음
당시 6억정도 했던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지만
그 때에는 대단히 비싸 보이더군요
물론 전 지금도 원룸에 살고 있지만 ㄷ ㄷ ㄷ
연애 중반에 서로 같이 미래를 그리기 위해 돈이야기를 간혹했는데
마트 매각하고 커피샵 차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집 자산이 얼마일거같냐고 묻길래
뭔 상관이ㄴㅑ고
10억 20억정도 아니냐? 근데 얼마가 있던 난 상관 없다 했더니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얼마가 있던간에 자기 포기하지말라더군요
그래서 30억이 있어도 40억이 있어도 포기 안할거라했죠
근데 그것보다 많다 그러데요
그래서 50억있어도 난 안꿀린다
나 포기 안하니 걱정마라 했죠
근데 그것보다 많다네요
100억 넘으면 포기 할란다 했더니 100억은 안넘느다 하더라고요
ㄷㄷㄷㄷ
담날 장거리 여행을 가서 여친이 하도 이뻐보이길래
제가 빽사줄게 했더니 집살 생각만하고 돈쓰지마라더군요
자기는 이거 두개면 충분하다고 30만원대 평범한...
연애후반 둘이 결혼이야기 하면 집이야기 하는데
죽어도 집에서 5분거리에 병원 스포츠센터 동사무소 역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집이야기만 나오면 말이 줄어드는 제가 싫다며 여러번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어요
돈이 참 웬수네요 ㅜㅜ
가난이 참 싫다 ㅜㅜ